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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라고 전화 해야되나요?

시댁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1-07-13 16:53:05
신랑이 내일 초복이니깐 시부모님께 전화 드리라네요.
시댁은 1-2주에 한번 찾아뵈요. 친정은 근처라 주기적인건 아니고 시간날때 뵙구요.
가까이 살아도 신랑같은 경우엔 회사다니고 주말엔 쉬어야 되니깐 처갓댁 방문이 잦지는 않지요.
시부모님은 애기 보고 싶다고 갑자기 쉬는 주말에 오시기도 합니다.
시댁에서 얘기하는것도 아주 편한건 아니지만 아기가 있어서 하하호호 잘하거든요.
근데 전화하는건 불편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늘 비슷한 대화내용..ㅎㅎ

초복에 전화 걸어서 뭐라고 이야기를 시작해야 될까요?
어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싶은데 노하우 있을까요?
IP : 211.47.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3 4:55 PM (119.201.xxx.13)

    중복 말복... ㅋㅋㅋ
    처가에 전화 하시거든... 잘 봐 두셨다가 따라하시죠 ㅋㅋ

  • 2.
    '11.7.13 4:56 PM (112.168.xxx.63)

    별걸 다..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그러는 남편은 전화 드리나요?

  • 3. ..
    '11.7.13 4:57 PM (222.237.xxx.211)

    하시면 좋겠지만도 꼭 그래야 할 것 까지는...
    서로 바꿔서 시댁,처가에 하자고 하세요.
    그것보다는 서로 자기부모에게 하는 것이 더 편하겠구요.

  • 4. 시댁
    '11.7.13 4:59 PM (211.47.xxx.170)

    그럴까요? 근데 저희 부부 특성상 서로 먼저하라고 애들처럼 싸울꺼 같아요. ㅋㅋ

  • 5. -;;
    '11.7.13 5:00 PM (119.196.xxx.13)

    해라,말아라 백마디 말하는것보다
    남편분이 직접 처가에 전화 드리는거 보여드리면 훨~~씬 더 효과적일텐데,,,,
    그분 머리 참 나쁘시네. 게다가 주기적으로 찾아뵙고 자주 얼굴보고 할만큼 하시는구만

    왜 본인이 말안하면 안될꺼라 생각하고 별쓸데없이 오지랖을 펴서 미움을 받는가 몰라요....

  • 6. 시댁
    '11.7.13 5:04 PM (211.47.xxx.170)

    그러니깐요. 그럴수록 더 불편해 진다는걸 모르나봐요.

  • 7. ㅇ_ㅇ
    '11.7.13 5:04 PM (58.143.xxx.94)

    쟈기가 먼저 우리집에 해봐~ 나 쟈기 하는것 보고 따라할뤠~

  • 8. 시댁
    '11.7.13 5:13 PM (211.47.xxx.170)

    저희 어머니는 주말에 전화드리면 오늘 뭐 맛있는거 해먹었니? 이렇게 물으시거든요.
    전 그게 넘 불편하더라구요. 솔직히 이거저거 먹었어요 말하기도 우습고 대충 대답하면 걱정하시려나 싶고..그게 왜 궁금한건지도 이해 안되구요. 이번 복날 전화하게되면 또 그런거 묻고 답하는거라 싫은게 사실이에요.

  • 9. ...
    '11.7.13 5:21 PM (211.36.xxx.130)

    저는 먼저 전화하려고요...
    일주일에 1~2번 전화 하는데 전화 드린지 2~3일 밖에 안 지났는데 복날 꼭 전화 하시고 아니면 다음날 전화와서 복날인데 뭐 먹었는지 물으세요...
    이번에는 먼저 전화하는게 속 편하겠다 싶어서 퇴근할 때 전화하려고해요.

  • 10. 숙제?
    '11.7.13 7:20 PM (211.207.xxx.24)

    ...방금 했어요. 저희 시댁은 복날을 챙기시더라구요..
    대구라서 더운지방이라 그런지?

    신혼초에 초복 중복 말복 전화 안드려서 한소리 들었습니다.
    바로 전날 통화 했는데도요. 복날 삼계탕 드세요.. 안해서요.

    오늘 저녁에 미리 챙겨 전화 드렸습니다.
    어려운거 아니니까..미리 전화 드리고, 하세요....

  • 11.
    '11.7.13 10:28 PM (112.169.xxx.27)

    명절 생신에 24절기 다 챙기나요???
    단오날은 머리감으셨나 전화하고 복날은 개드셨냐고 전화할판이네요,
    원글님 남편이 처가에 전화하셨으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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