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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세살면서 에어컨도 막 달고 살았네요..넘 몰랐어요
막 입주시작한 새집이었습니다.
못질함부로 안한다는건 그나마 알고있어서
아파트벽에 못질...단 한개도 안하고살았는데
임신하고..여름에..너무 더워서 투인원에어컨을 샀죠..
뭐...전혀~~~생각못했어요..
에어컨 주문다~해놓고..설치하러왔는데
(솔직히 전 에어컨 첨 달아봤어요..시골에 살아서..에어컨필요없이 시원한 곳이었어요...지금도 친정엔 에어컨없거든요)
헉걱~!!
아저씨가 막 전동드릴같은걸로 호스내보내야한다고 더구나 투인원이라 안방벽을 뚫어야한다는 말을하더군요(좀작은구멍)
새아파트라 그렇다구요...
미친척하고..(에라..나중에 돈들여서 메꾸어주지뭐~)
그냥 뚫고 에어컨 달았어요..
2년뒤~
짐빼는날 집주인분이 오셨길래...
너무 죄송해서...
에어컨구멍뚫었는데..괜찮으시게써~요? 넌지지 물었더니
쿨~하게
어차피 누구든 에어컨은 달테니까...
괜찮으니 신경쓰지마요~
새댁이 집을 깨끗하게 써줘서 고맙구만..뭘...
^^
빌트인된 가구...식기세척기 오븐등등..
정말 깨끗하게썼어요...
비데도 청소 싹~해놓고...가구도 별로없어서 벽지장판 완전 입주때 그대로였거든요...
암튼...너무 다행이었어요..
좋은 집주인만나서....
현재.........
저도 새집을 전세주었습니다...
똑같이 신혼부부인데요...
못한개 쳐도될까요??? 전화해주시네요^^
중간중간 하자보수도 잘해주고...
완전진상인 집주인 세입자 많이 들어봤는데요
전 진짜~ 전세많이 옮겨봤는데..아직은 안겪어봤네요
일부만 그런거겠지요?
1. 디-
'11.7.23 2:29 PM (116.122.xxx.142)진상들 이야기만 인터넷에 올리니 많아보이는거겠죠. 뉴스만 보면 세기말이 따로 없잖아요.
2. 음
'11.7.23 2:37 PM (115.136.xxx.27)근데 전세 살더라도 에어컨은 달아야할거 같습니다. 이건 집주인도 감안해야 하는 사실이구요. 전세자들 에어컨도 없이 더워서 어찌 삽니까? 여튼.. 저정도는 이해해주고... 또 미리 말해주면 서로서로 좋고 그렇죠.
3. ㅡ
'11.7.23 2:40 PM (61.33.xxx.84)에어콘못달게 하는 조건이면 누가 들어와사나요
4. 못질
'11.7.23 2:42 PM (125.137.xxx.251)그렇죠..근데 자체에 달려있는 실외기베란다쪽으로 한곳만 구멍뚫는게 아니라...
투인원타입이다보니....안방벽을 뚫었거든요....완전 공사하는드릴로 드드득 뚫는데...죄송하더라구요5. 차이남
'11.7.23 2:51 PM (211.246.xxx.168)최소한 님은 죄송하다는 액션을 취하셔서 서로 좋게 넘어간거 같고,베스트 세입자는 빤한 거짓말로 원래 그랬다고 발뺌하니 집주인이 열받을수 밖에요!
6. 에휴
'11.7.23 3:55 PM (218.155.xxx.223)에어컨 못달게 하는게 아니라 원래 거실벽에 구멍 하나 있는데
그 외의 벽에 구멍 뚫을때는 우선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야죠
그럴 경우에 못달게 하면 좀 문제이긴 하갰네요7. .....
'11.7.23 4:11 PM (112.186.xxx.45)전 전세 원룸 살때 인터넷선을 연결 해야 되는데 창문에 작게 구멍을 뚫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안그러면 창문을 항상 조금 그 선이 들어올 정도로 열고 살아야 된다고..
여름이야 괜찮지만 겨울 엔 춥잖아요 그리고..그렇게 하면 창문이 제대로 안닫아져서 도둑 위험도 있고..실은...집주인 몰래 뚫으려다가;;;;;;;;; 집주인 할매가 바로 앞집 살아서 ㅋㅋㅋ 들켜 버렸어요 그래서 그냥 창문 조금 열고 선 연결했다는 ㅠㅠ 그래도 나중 깨끗하게 써서 그런가
집 내논지 사흘만에 방 빠지더라고요 그당시만 해도 전세가 많을때라 잘 안빠졌었거든요 그 동네가 ㅋ8. 에어콘..
'11.7.23 11:38 PM (114.200.xxx.81)에어콘 없이 살아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좀 맘이 편하네요.
이전에 살던 사람이 구멍 뻥 내놓고 갔는데 집주인이 뭐라고 해도
코웃음 치면서 말하려구요. 평생 에어콘 없이 살았는데 내가 그 구멍을 뭐하러 내나?9. .
'11.7.24 12:48 PM (122.45.xxx.22)알고보니 자랑글이였네
10. 저도
'11.7.24 12:51 PM (116.37.xxx.5)새집을 전세주었는데,
사시는 분이 너무 깔끔하게 살고 (지금 제가 살면서 흠집낸게 더 많을 정도로..), 하자보수도 너무 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안방에 에어컨 구멍을 안묻고 뚫는 건.... 그건 저희도 설치하면서 뚫었을 거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어요.
빌트인 가전도 써도 된다고 했는데도, 고장날까봐 아예 사용도 안하셨더라구요...
저희도 전세 살던 집 주인이 두번이나 팔았는데.. 집을 깨끗하고 넓어보이게 (당시 거실에 소파도 없었고..) 살아서 그런가 정말 금방 팔리더라구요.11. 제가
'11.7.24 1:58 PM (180.69.xxx.54)주인이라도 신혼부부이고 아직 아이 없는집이면 다행이다 싶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