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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사오다. ^^---자랑질입니다.
수요일에 예약도 안하고 호기있게 오전에 갔습니다.
설마 없으랴.
네, 소보로는 없고 겨우겨우 단팥빵 10개 샀습니다. 나오기 아쉬워 생크림 카스테라 하나, 머핀 한봉지 더 사고요.
그 길로 남편 직장에 들를 일이 있어서 같이 일하는 여직원들에게 주려고 6개 담고
제것 4개 담아 따로 들었죠.
가다가 딸아이하고 압구정 현대에서 점심을 먹고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하고 하나 뜯어먹었습니다.
6개들은 봉지에서 하나빼서 3개 남은 제 봉지에 슬쩍 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아들애가 남편 직장에 일이 있어서 갑니다.
그저께 사다 준 빵을 먹고 여직원 하나가 맛있다고 하도 그러길래
9시반에 예약전화를 걸었습니다.
4시 이후에야 빵이 가능하대요.
호기있게 단팥빵 20개! 소보로 20개! 외쳤습니다.
아들애에게 5개씩 10개 쥐어주고 30개 들고 비가 오는데 무거운줄 모르고 돌아왔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당분간은 어느 분처럼 빵 하나에 커피 한잔으로 식구들 아침을 줄겁니다.
음홧홧..
맛난 음식을 먹는다는게 이리도 즐거운건가봐요.
1. 흥
'11.7.22 5:51 PM (112.186.xxx.45)무슨 빵인데요?
빵순이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이름좀 알려 주세요2. ㅎㅎ
'11.7.22 5:59 PM (125.146.xxx.148)저도 먹어봤어요ㅎㅎ
소박한 동네빵집 맛인데 정감 가는 맛이랄까.
재료를 안 아낀 티가 팍팍 나고요.
크림치즈 들어간 빵은 크림치즈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유화제를 안 넣는다는 건 반신반의인데 빵 질감이 좀 뻑뻑한 걸 봐서는
안 넣는 것 까진 몰라도 최소한 덜 넣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한동안 몇 번은 더 쫒아다니지 싶네요ㅎㅎ3. ..
'11.7.22 6:01 PM (1.225.xxx.47)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4. 딸랑셋맘
'11.7.22 6:02 PM (116.122.xxx.106)아~강북인데 일산까지 달려야하나요?^^
5식구중 저만빼고 단팥빵 킬러임돠~
그때 그글보고 전번 저장한 저는 직업정신이 투철한건가요?ㅎㅎㅎ
아껴서 맛나게 드세요~~5. .....
'11.7.22 6:10 PM (58.227.xxx.181)전화주문하면..늦게가도 살수 있나요??
거리가 좀 있어서요..흑..6. 삼순이
'11.7.22 6:19 PM (116.40.xxx.19)저도 저희 동네에서 가까워서 수시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갈때마다 예약빵땜시 제가 먹고싶은 식빵 잘라 구워낸 그 맛있는 걸 못먹고 있습니다(너무 못먹다보니 이름도 까먹었네요 ㅠㅠ)
예약 좀 그만 해주세요잉 ~~
냉동실에 넣어놓고 단팥빵만 먹고 있다구요...7. 뭐예요
'11.7.22 6:23 PM (211.246.xxx.150)저만 모르나요? 저 빵 되게 좋아하는데...첨들어보는곳이네요
8. 빠앙
'11.7.22 6:24 PM (112.153.xxx.33)제목 보고 글 보면서
아~ 서울 어디쯤, 강남 어디쯤 인가보다..하고 무심히 읽다가
일산이라뉘 오호라~
소보로와 단팥빵이 이집 대표빵(?)인가봐요?
먹어봐야쥐 ㅎㅎ9. ~~
'11.7.22 6:33 PM (218.238.xxx.152)소보로 외치던 사람 여기 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