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우신염
작성일 : 2011-07-22 17:23:23
1083466
제가 오늘까지 합쳐 3일동안 등과 꼬리뼈가 너무 아프고, 머리도 어지럽고 계속 오한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급성신우신염이라 하더만요
염증이 심해서 주사를 2방이나 맞고, 내일 오전에 복부 초음파 보러 다시 내원해라 하더만요
그런 말 하기전에 염증이 심해서 입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화들짝 놀래서 "저 입원은 안되는데요...ㅠ"라고 했다는 -.-;;;
여름만 되면 크고 작게 몸이 고장이 나는지라 하기 싫어도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신경 썼는데도 이모양이내요
의사샘 말씀은 간이나, 쓸개에까지 염증이나 병증이 있는지 봐야하기에 복부초음파를 해야한다더만요
혹시 급성신우신염 걸리셨다가 말끔하게 쾌차하신분들 경험담 좀 알려주셔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꾸벅
IP : 122.32.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2 5:26 PM
(180.64.xxx.147)
저 신우신염 걸려서 정말 죽다 살았어요.
처음엔 몸살인 줄 알고 동네 병원 다녔는데 몸살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프더라구요.
의사가 허리 양쪽으로 톡톡 두드리니까 엄청 아팠고
바로 입원하라고 해서 5일간 입원했어요.
수액 엄청나게 맞았고 재발 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두번 앓았는데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오는 거 같아요.
2. 엄청
'11.7.22 5:31 PM
(58.140.xxx.61)
그거 엄청나게 아픈데..
저도 입원안하겠다고 집에 왔다가 다시 제발로 입원하러 갔어요
저는 8일정도 입원했구요
그 뒤로도 조금만 피곤하면 자주 재발하고 그래서
신경쓸일 있거나 피곤하면 조심해요
그리고 병원에서 한 한달치 분량 약 처방 받아서 조짐? 이 보일땐 약 먹어둬요
병원 한번 예약하려면 뭐 3달도 우습게 기다려야하니
의사샘께서 급할때 먹으라고 처방 해 주셨어요
3. 원글이
'11.7.22 5:38 PM
(122.32.xxx.146)
넵....맞아여, 너무 아픈데 혹시나 혹시나 하며 참다가 까무러칠것같애서 병원 갔더니 염증이 심하다하더만요....ㅠ
4. ...
'11.7.22 6:27 PM
(14.50.xxx.75)
조리원에 있을 때 걸렸었어요. 평소 열이 잘 안나는데, 열이 너무 올라서 밤새 간호사출신의 조리원 언니가 와서 물수건 얹어주고 갈아주고 그랬어요. 극진한 간호를 받았던 생각만 나는데, 집에서 앓았으면 어쨌을까 싶었죠. 다음날 아이는 두고 저 혼자 애기 낳은 산부인과 가서 2박 3일정도 입원 했던 것 같아요. 몸도 많이 축나고 스트레스도 받아서 온 것 같았어요. 그래서 , 병원에 아무도 오지말라고 하고 저 혼자 있었네요.
5. 아이쿠!
'11.7.23 2:29 AM
(210.106.xxx.42)
입원 당장 하세요
그게 우습게 볼 병이 아닙니다
저는 완전 심각해져서 길가다가 쓰러졌었어요
구름위를 걷는것 같고
사람들 말소리가
우웅우웅~~ 거리고
밥을 먹는데 모래 씹는기분
아무 맛도 못느끼고 너무너무 아팠어요
잠은 자다깨다 반복하고
입원하고 5일을 반 혼수상태로 지냈어요
말 시키면 대답은 하는데 계속 가수면 상태
약은 오지게 독하고 주사는 진짜 죽도록 아픈 주사고 ㅠㅠ
그치만 그거 빨리 치료 안하면 만성됩니다
무조건 입원하세요
7~10일 사이에 퇴원됩니다
나중에 후회 마시구요
전 몸 중심 잡아주는 기관이 깨져서
가만히 서있지도 못했어요
완전 몸 이쪽저쪽 골고루 박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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