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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두곳 왔다갔다 하면 안되나요??

입문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1-07-21 12:00:58
정말 오랜만에 스스로 마음이 동해서 지난 일요일 집근처 교회에 갔어요.
한시간 거리의 시골에 시어머니 계시고,
그 시골교회에 억지로 가보기는 몇번.
하지만 마음이 열리지않아 건성건성하다 흐지부지 말았죠.

최근에 마음이 우울하고 허전하고..
고민하다 집근처 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첫 기도를 들으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위안을 받았어요.
아직,
예수님.하나님 하는 단어들은 어색하고 실체는 모르겠어요.
그냥,
기도를 듣고 그런 분위기에서 좋은 말씀을 듣는걸로 위안이 되는 수준이죠..

남편도 참 잘했다하고.
어머니도 제가 교회가기를 원하셨던바라 자랑삼아 칭찬받으려니~ 하고 말씀드렸더니
발끈하시며 화를 내시네요.

교회를 나갈거면 여기 교회를 가야지 (어머니 다니시는 시골교회)
엉뚱한 교회를 가냐구요.
좀 황당했어요.
평상시엔 집근처엘 갈거구요.
한달에 한번은 시댁가거든요~ 그럴땐 어머니 다니시는 교회를 가면 된다고 했더니
그런게 어딨냐구 화가 나셨어요.

한달에 한번을 가도 그 교회만 가라. 그거죠.

이런건 교회를 믿는건가? 좀 혼란스러워요.
저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두 교회를 다 다녀도 상관없다고 봐요.
그렇다고 매주 시댁에 갈수도 없고,
거리도 그렇고..
참 난감해서 여쭙니다..

IP : 58.232.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1 12:08 PM (203.244.xxx.254)

    시어머님도 참..
    그냥 원글님 생각대로 다니시구요.. 시어머님께는 말씀하지 마세요.. 남편 입단속도 시키시구요,.

  • 2. 시어머님은
    '11.7.21 12:10 PM (218.209.xxx.115)

    그저 아들 며느리 앞세워 다니고 싶으실 뿐이세요. 제 시어머니랑 같으신 분이시네요. 그냥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종교는 억지로 다닌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본인이 평안을 찾을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 3. .
    '11.7.21 12:17 PM (58.121.xxx.122)

    헐.. 보여주기위해서 다니는건 아니잖아요.
    원글님 원하시는대로...

  • 4. ㅇㅇ
    '11.7.21 12:22 PM (211.246.xxx.51)

    개신교 교회가 거의 생활공동체가 돼서 이교회다니다가 저교회로가면 역적되거든요--;
    원래대로라면 어디에 가든 말씀듣고 신앙생활하는거니 거리나 선택가능성이 있어야하던데 목사 개인한테 충성하는 구도라 그런지 그런 포용력이 전혀 없어요
    그런 잘못된 방식의 영향이니 개의치말고 마음가는 곳으로 다니세요

  • 5. .
    '11.7.21 12:31 PM (182.210.xxx.14)

    그냥 님 하고픈대로 하세요..저희 시어머님도 권사님인데, 딸네집가는 주에는 그쪽 교회가세요
    꽉막힌 종교활동은 별로인거 같아요
    님 맘가는대로 하시고, 성경에는 두세명이 모여도 교회라고 써있던데, 어디다니는게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

  • 6. ...
    '11.7.21 12:42 PM (121.139.xxx.101)

    쳇, 교회에서 신도 = 수입이기 때문에 다른 교회 가는거 민감합니다.
    님 시어머니도 그런 분위기에서 교회를 다니니 자연스럽게 다른 교회 나가는 걸 배신쯤으로 생각하실거예요.
    교회 가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셨다면 윗님 말씀대로 집 주위 교회 가는건 말씀드리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가더라도 시어머니 집 옆 교회 가야 한다면서요.
    한달에 한번만 간다고 말씀하시면 되겠네요.

    단, 교회에서 얻으시는 마음의 평화가 실망감으로 변하지 않고 오래 지속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7. 설마요~
    '11.7.21 12:44 PM (175.206.xxx.5)

    저도 지방인데 여기 다니는 교회(원래 다니던 교회) 있고요.
    서울 집 가면 다니는 교회 따로 있어요.
    보니까 안산에서 여기까지 주일 성수 하시러 오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굉장히 독실한 오빠;;)
    혼자 오고 와이프랑 아이들은 안산에서 교회 따로 다녀요.
    시어머니께서 좀 빡빡하신가봐요. 시골이면 멀텐데 -_-;;;
    그냥 근처 교회 다니시고 시댁 갈때만 그 교회 다니세요. :)
    저는 무늬만 기독교인이라 원글님의 그런 마음이 참 부럽네요;;
    뜨뜻미지근한;;; 가장 안 좋은 유형이라서;;;;

  • 8. ^^
    '11.7.21 12:46 PM (61.103.xxx.100)

    그것은 시어머니의 욕심
    님의 마음이 가는 교회로 가세요
    처음엔 섭섭하시겠지만 님을 위해서도 시댁교회에 등록은 아니하시는 게 현명해요

  • 9. 남편
    '11.7.21 12:49 PM (112.149.xxx.6)

    우선은 집근처에 님 마음에 드는 교회가 있다니 다행이네요.
    님이 직접 말씀드리던 남편을 통해 얘기를 하던 시어머니 다니시는 교회는 나와 맞지않는다. 어머님이 정말로 신앙생활을 원하는거라면 그냥 놔둬라. 그렇지 않고 시어머님 다니는 교회 출석을 강요하는건 신앙생활을 원하는거라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거밖에 안된다.
    예배참여해서 은혜가 하나도 되지 않는데 왜 가야하냐.. 난 나에게 맞는 교회를 찾았고 이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려고 하는데 어머님 이해할 수 없다... 뭐 이런 뜻으로 상처는 최소화 하시고 지혜롭게 잘 말씀드리면 좋을꺼 같아요.
    가능하면 남편이 얘기했음 좋겠네요. 와이프가 신앙생활 하려는데 찬물끼얹지 마시라고 ㅋ

  • 10. ....
    '11.7.21 12:51 PM (110.10.xxx.180)

    그런 분들한테는 원글님의 논리, 상식적인 논리 안통합니다. 공부하셔서 성경 말씀 예수님 말씀으로 논박을 하세요. 아무리 시어머니지만 교회다니는 이상 성경 말씀에 못당합니다 ㅎ

  • 11. 하니
    '11.7.21 1:20 PM (121.136.xxx.221)

    두곳에서 하나님을 모시니 기쁨이 두배가 됬다고 해보세요 ㅎㅎ 천리마마트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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