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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간극장은 작은 감동을 주네요.
보는 내내 동화 같기도 하고 소설을 극화한 것 같고
덥수룩하신 선장님이 한말씀 하실때마다 마치 드라마 속 대사들처럼 느껴지고
뭔가 깊은 사연이 있는 분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론 사색에 잠기시는 모습은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두분의 인연도 그렇고요.
허름한 부엌에 자리를 잡은 고양이 가족들...
장난치는 새끼 고양이들 모습은 왜 그렇게 이쁘던지....
그런 고양이들을 마치 손주들이 장난치는 것처럼 미소 지으며 바라보시는 할머니 모습
할머니는 고양이들을 이뻐라 하시지만 밥을 해 먹이는게 힘에 부치셔서
어미고양이한테 새끼들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서 살라고 하시니
그날 고양이들이 정말로 사라지고..
할머니 말씀대로 고양이들이 사라지니 다시 그리워 하고 걱정하는 모습ㅠㅠ
아 ~
눈물 날 만큼 두분 사시는 모습 그림같고...
오랜 세월
세상 풍파 겪으시면서 묻어 나오는
두분한테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는 가슴에 와 닿네요.
1. 전에 본 듯
'11.7.21 11:35 AM (222.107.xxx.111)할머니 아드님들을 여럿 바다에 잃으셨다고 한 듯해요.
바닷속에서 움직이시면서 그 모든 시름을 잊으시는 듯.2. 긍정적인 마음을
'11.7.21 11:39 AM (175.117.xxx.166)가지셨기 때문에 할머님이 건강하신것 같아요.
아들과 며느리한테 고맙게 생각하시잖아요? 보통 할머니들이 그 연세이시면
보살핌 받으면서 이런말 저런말 하실수 있는데....
너무 마음도 고우시고... 에전에 방송 한번 나오셨을때 이렇게 늦게까지 해녀일 하시는게
손자들도 학교다니는데 용돈 보태주고 싶다하셨던 생각이 나는데...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방송보면서 아무리 효자라도 이웃하고 있는 선장이나
슈퍼아주머니가 더 낫다라는 생각도....가까이 사는 사람이 최고...
오늘 예고편에서 방송팀 이별하는 장면에서 할머니 우시는 모습이 계속 마음에 남네요!3. 예전에
'11.7.21 11:41 AM (112.168.xxx.63)인간극장에 한번 나오신 분이 또 나오신 건가요?
그때 여든 몇세에도 물질을 하시길래 대단하다 했는데..
바다에 자식들 보내신 내용도 맞는 거 같고요.4. 묘한 인연
'11.7.21 11:48 AM (121.146.xxx.187)선장님과 할머니 10년세월 그렇게 살았다 하시니...
그 선장님이 이해타산이 정확하셨다면 그런관계가 유지되기도 어려웠을것 같아요.
세월 낚는 강태공 같으시니까
슈퍼아주머니도 참으로 고맙더군요.5. 예전에님
'11.7.21 11:52 AM (124.153.xxx.144)인간극장말고
뭔특집에서도 한번 나오셨어요
할머니가 주인공이었어요
작년아님 재작년쯤요
근데 할머니 넘 귀여우시죠
선장아저씨도 서정적?이고...6. 원글이
'11.7.21 11:59 AM (119.67.xxx.3)예전에님 표현이 딱 맞아요.
선장님이 서정적?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어찌 표현을 해야할지 몰라서...^^7. 근데
'11.7.21 12:14 PM (124.216.xxx.73)그 선장님께서는 가족이 전혀 없으신가요? 시인 같은 분위기시던데요..
8. .
'11.7.21 12:21 PM (211.224.xxx.124)세월낚는 강태공..딱 맞는 표현이네요. 울릉도 가봤었는데 진짜 좋았던 기억이 있고 할머니네 집근처 저동항 숙소가 있어서 거기가 어딘자 다 알겠더라구요. 여기 글 보시는분들 울릉도 가보세요. 진짜 좋음. 완전 물이고 하늘이고 전부 쨍해요. 이장희가 여기가 천국이라고 했는데 저도 울릉도나 아니면 제주도 올레길주변 파도치는 파란 바다가 보이는곳에 나이들면 집짓고 살고 싶어요. 제 꿈에요. 파도치는 바다가 집에서 바로 보이는 집.
울릉도 놀러가면 저 할머니랑 선장이 생각날듯해요9. 울등도도
'11.7.21 12:24 PM (211.176.xxx.29)인터넷 되나요?
10. 이방송
'11.7.21 12:35 PM (122.40.xxx.41)어디서 볼 데 있나요.
아시면 사이트좀 올려주세요.
방송국은 유료죠?11. 인간극장
'11.7.21 12:36 PM (119.67.xxx.3)kbs라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요.
회원가입 하시고요12. 울엄마..
'11.7.21 12:40 PM (121.142.xxx.209)해녀이셨던 울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성함이랑 울엄마 이름이 같아서..눈물날까바
일부러 집중해서 안보고..왔다갔다 곁눈으로만 보고 있어요.
맘이 너무 아파요.13. 윗님...
'11.7.21 5:49 PM (125.186.xxx.123)윗님 댓글보니 제가 다 마음이 찡하네요....
울엄마도 일찍 돌아가셔서 연관된 드라마나 비슷한 배우 나오면 눈물글썽였거든요..
(반효정+박원숙 닮으셨음...이분들 드라마에 나오면 자꾸 눙물이~~)
저도 이번 인간극장 잔잔한 여운을 줘서 하루도 안빠지고 계속 봤어요.
울 할머니 생각도 나고,,,인위적인 설정도 없는것같고, 자연스레 감동을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