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문안열어준거 잘한거죠;;???

음...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1-07-20 17:06:41
일단 여긴 도시는 아니고요
지방 쪼끄만 동네에요
처음 이사왔을때 낮에 혼자있는데 매일 교회에서 몇번씩이나 벨을 누르더라구요
전도..-"-
물론 서울에서 당할대로 당해본 사람이라 호락호락 문열어주진 않았구요
그냥 무시하고 말았는데
초반엔 그냥 대놓고 교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샌 교회라고 찾아오는 사람보다 무슨 설문지를 돌린다, 유정이엄만데 잠깐 문좀 열어달라
이런 사람들이 엄청 늘었네요;;
방금도 왠 유정이 엄마라며 문을 열어달라는데...
전 아직 여기에 아는 사람이 신랑말구 단 한명도 없구요 ㅎㅎ
물론 서울에선 절대 문 안열어줬는데 여긴 조그만 시골마을이라...-ㅅ-;
갑자기 내가 잘 모르는 이웃을 박대한건 아닌가 하는 불안이 생기네요;;;
아니겠죠?
저 문안열어준거 잘한거죠???
시골에도 이런 전도 흔한가요? 매일와요 심할땐 두세번...
IP : 175.202.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다..
    '11.7.20 5:09 PM (121.139.xxx.101)

    한 번 엮이면 절대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
    불안해 마시고 내가 저 사람들 모두 왕따시킨다 생각하시고 님 편한대로 생활하세요.

  • 2. -
    '11.7.20 5:10 PM (115.126.xxx.145)

    잘하신거에요.
    저도 혼자있을때 자꾸 누가 찾아와서 몇 번 아무생각없이 문 열었다가 놀란적 많았어요.
    이젠 그 누가 와도 안열어줍니다.

  • 3. 이잉?
    '11.7.20 5:10 PM (175.206.xxx.5)

    그래요?
    저도 지방인데 전도 오시는 분을 한 번도 못 만나 봐서;;;;;;;;;;;;;;;;;;;;;;
    근데 문 안 열어 주신 건 잘 하신 거예요.
    그런 식으로 강도? 도둑? 도 많대요.

  • 4.
    '11.7.20 5:12 PM (211.59.xxx.87)

    혹시 전에살던사람을 만나러 온거아닐까요?이사간줄모르고 그냥 제생각에 ㅎㅎ

  • 5. ^^
    '11.7.20 5:17 PM (124.49.xxx.103)

    전에 보니까 문열게 하려고 누구누구 엄마라고 한다네요.
    상술(?)입니다.

  • 6. -
    '11.7.20 5:18 PM (115.126.xxx.145)

    윗님께서 전에살던사람이라고 말씀하시니 생각난건데
    저 아는언니.... 돌쟁이 딸이랑 집에 있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라고 계속 문 열어달라고..
    싫다는데도 집 좀 봐야할게 있다고 막 막무가내로 열어달라길래 어쩔수 없이 열어줬는데
    갑자기 집에 들어와 침뱉고 욕하고 미친사람처럼... 무서워서 끌어내는데
    무지막지하게 언니를 때려서 얼굴 다 찢어지고... 갑자기 칼가지러 부엌으로 가더래요.
    순간 아기를 지켜야겠단 생각에 소리소리 지르고 해서
    위아랫집 사람들이 나와 그 여자 겨우 잡아 파출소로 넘겼다고..
    그 집에 살던 사람 맞는데 정신이상자라 파출소에 가끔 잡혀온다고 했대요.
    그 언니 그 집에서 못 살고 이사갔어요. 정신적 충격에서 아직도 못 벗어나고 힘들어해요.
    아무나 문열어주면 큰일날 수 있어요. 명심하시고 조심하세요~~

  • 7. ww
    '11.7.20 5:31 PM (59.14.xxx.118)

    수위실에 얘기하세요. 왜 이상한 사람들 돌아댕기게 하냐고.. 요즘 휴가철이라 더 그래요. 집에 사람있나 없나 보는거죠..

  • 8. .
    '11.7.20 6:15 PM (125.177.xxx.79)

    방금 울집도 다녀갔어요
    누구누구 엄마..라고 하면서...웬 설문지 조사..좀 해달라고,..
    제가 이런거 안한다고 그러니까..
    자꾸...뭐라뭐라 애교?떨면서 해달라고 떼를 쓰길래.
    안한다니까..
    담에 또 오겠다고 그땐 꼭 해달라네요..
    ..
    요새 전도를 이렇게 하나요??

    참..별 궁상시럽군요..
    무슨 구걸 하는것도 아니고..
    에고..
    예수님이 하늘에서 보시면..참 잘~~~하는 짓이다!!! 하겠네요..ㅜㅜ

  • 9. .
    '11.7.20 6:18 PM (125.177.xxx.79)

    참,.여긴..경기도 대단지아파트랍니다...에휴
    아주..
    전국적으로 이러고 다니는가 보네요..

  • 10. 우리집도
    '11.7.20 7:15 PM (123.214.xxx.114)

    설문조사라고 학생이 온듯하고 이웃엄마라고 부인네도 오고.
    믿고싶으면 어련히 믿을려고 참..
    이웃엄마는 그래서 안믿는다던데..

  • 11. ,,
    '11.7.20 7:36 PM (110.14.xxx.164)

    요즘은 아랫층이라고... 내가 아랫층 다 아는데 하면서도 열어줬더니
    시집에서 가져온 북어 사래요
    괜히 열었어요 아예 없는척 하세요

  • 12. ...
    '11.7.20 11:09 PM (112.72.xxx.241)

    저도 집에 혼자 있을 때 누가 초인종 눌러서 누구세요? 물어보면 **엄마, 나야 이러더라구요,, 찾아올 사람도 없고 모르는 사람이라서 어디 찾아오셨냐구,,이러니까 죄송하다며 가더군요,,옆집 아줌마한테 수다떨러온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호수도 정확히 모르나요?? 한 두 번은 그런 일 있었네요..

  • 13. 야박해도..
    '11.7.21 8:52 AM (114.200.xxx.81)

    전 인터폰으로 일단 봐요. (초인종 누르면 자동으로 화면 뜨니까..)
    그래서 반장님 아니면 (보통 이런 분들은 손에 뭐 서류 같은 거 들고 있죠. 사인 받으려고)
    절대 안 열어줍니다. 특히 여자 2사람 서 있는 경우..
    약치러 오는 분들은 당일 아파트에서 방송하니까 알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543 요리가 두려운 주부를 위해 간단한 술안주 추천해주세요....꼭이요. 11 미국 2011/07/11 1,246
667542 여고생 아이..교정하려는데..몇군데나 들려 봐야 하나요?.. 3 교정.. 2011/07/11 679
667541 런던에 3주 체류시 숙소위치선정 추천부탁드려요 6 런던 2011/07/11 378
667540 미국아울렛에서 산것도 400$넘으면 세관에서잡나요? 7 ... 2011/07/11 1,386
667539 12월생 남아 초등학생 부모님께 여쭙니다.....답변 간절히 기다립니다... 8 간절히..... 2011/07/11 758
667538 이 연예인들 도대체 누굴까요? 13 완전궁금! 2011/07/11 15,916
667537 조관우 좋아하시면...라이브 음반중에서 2 . 2011/07/11 361
667536 친한 모임 미리 예약되어 있는데 꼭 가고싶은 세미니와 겹쳤네요. 2 고민. 2011/07/11 180
667535 강쥐 키운신 분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13 하늘 2011/07/11 867
667534 사골 처음 끓인는데 거품 색깔이 초록색 ... 8 사골초보 2011/07/11 1,745
667533 쌍커풀 라인이 매끈하지 않은 사람들은 매몰법인가요? 5 궁금 2011/07/11 993
667532 초등3학년2학기 문제집 셋트 셀파or 해법 어디게 좋을지요? 6 평균점수안되.. 2011/07/11 1,015
667531 한방샴푸 파마기를 없애나요? 타타타 2011/07/11 239
667530 나가수 음원...자꾸 듣게 되는 곡 있나요? 12 ... 2011/07/11 1,274
667529 바람피우고 싶은 날 ( 살짝 19금) 2 11 2011/07/11 3,268
667528 남편이 식도염이라는데 어떤 음식을 해줘야 할까요? 5 식도염 2011/07/11 622
667527 미샤데이 뷰티넷 ok캐쉬백 등록 되나요? 2 왜왜 2011/07/11 287
667526 19금) 그게 다시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6 축축해 2011/07/11 4,058
667525 키친아트 후라이팬 어떤가요? 7 지름 2011/07/11 743
667524 왜 이렇게 내 새끼는 이쁠까요? 9 내새끼들 2011/07/11 1,869
667523 조관우 오빠 넘 좋아요ㅎㅎ 4 화이팅 2011/07/11 700
667522 수능시계라 불리는 카시오 시계 어떤가요? 2 .. 2011/07/11 659
667521 오늘 남해독일마을에서 34 2011/07/11 9,973
667520 쓸만한 이불... 어떻게 처리할까요? -분당 3 분당인근 2011/07/11 647
667519 도대체 고물같은거 와서 가져가실분 안 계실까요? 5 고물처리 2011/07/11 779
667518 제주도 2박3일 견적 함 봐주시겠어요. 2 ## 2011/07/11 664
667517 마흔넘어 지성이신분들 계세요? 화장품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브랜드안따져.. 2011/07/11 632
667516 10개월 아기, 말귀 다 알아듣나요? 9 진짜? 2011/07/11 1,207
667515 26개월 무렵 아이들 상표같은것 잘 기억하나요? 11 ^^; 2011/07/11 738
667514 남궁민과 안재욱.. 2 너무 멋져!.. 2011/07/11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