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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내 새끼는 이쁠까요?

내새끼들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1-07-11 01:11:41
4살 둘째가 호박죽이 드시고 싶다하셔서
죽 끊이니라 맥주마시며 시간보내는데
아이들 자는 모습 보니 정말 이쁘네요

술 마시고 보니 더 이뻐요

입냄새 안 감은 머리냄새까지 이쁜건 자식밖에없을꺼에요

화딱지 날때는 패고싶고
운전중에 땡깡부릴때는 차세워서 내려놓고
집에 가고 싶을때도 있지만
주관적으로 봤을때
제 딸들이 세상에서 제일이쁜것 같아요

죽 다 익음 둘째 꼭 끌어안고 자야겠어요
행복하네요^^
IP : 61.43.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1:14 AM (211.234.xxx.57)

    공감

  • 2. ..
    '11.7.11 1:14 AM (210.121.xxx.149)

    ㅋㅋ 행복하세요..
    정말 미울 땐 진짜 밉다가도 막 울 땐 또 그 모습이 예쁘기도 해요..
    저번에 아이가 속상해서 우는데 귀여워서 웃음 참느라 힘들었어요..
    자긴 속상해서 우는데 엄마가 웃으면 얼마나 배신감 느끼겠어요~

  • 3. ...
    '11.7.11 1:27 AM (112.170.xxx.181)

    -ㅜ
    6살 아들 키우는데...
    윗님 글에 가슴이 철렁해요
    님은 웃으시는데 전 왜 마음이 아프죠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오겠죠... 쏜살같이...
    어린 아들 한번이라도 더 안고 자야겟어요

  • 4. ...
    '11.7.11 1:29 AM (112.170.xxx.181)

    그런데 귀엽긴 귀엽겟어요;;; ㅎㅎㅎ 웃음도 나고...;;;

  • 5. ㅎㅎㅎ
    '11.7.11 1:46 AM (211.209.xxx.109)

    아이고 섹시화보 님 ㅋㅋㅋㅋㅋ 아이가 몇살인가요 ?
    이 야밤에 막 웃네요ㅋㅋㅋㅋㅋㅋ

  • 6. 맞아요^^
    '11.7.11 6:37 AM (218.158.xxx.163)

    중3짜리 다큰 아들놈도,,조금만 이쁜짓해도
    뽀뽀하고 볼태기 부비부비하고 싶은데
    아들이 거부하네요~

  • 7. ..
    '11.7.11 7:23 AM (125.177.xxx.5)

    영원히 그 시절이 계속 될 줄 알았죠.
    어릴 때 충분히 원없이 즐기십시요.
    그 이쁜 놈들이 가까이 가려면 거부합니다.
    엄마를 변태보듯이..

  • 8. ㅋㅋ
    '11.7.11 10:20 AM (57.73.xxx.180)

    말 안들으면 혼내줘야 하는데..
    정말 너무 너무 이뻐서 혼은 못내겠다는 말..저에게 해당 될 줄 몰랐어요..
    늦둥이 둘째 녀석..
    정말 이뻐 미칠 지경이네요..ㅋㅋ

    누나인 큰애도 완전 엄마마음 빙의되어서
    제가 혼을 좀 낼라치면..옆에서..
    "엄마는 저 구여운 녀석을 혼내고 싶어???"하면서
    지 동생 꼭~ 끌어안고 휙~가버리네요..
    누나의 완벽 보호아래(?) 떼쟁이 애교쟁이..녀석이랍니다..

    정말 내 새끼들은 어쩜 이렇게 이쁜지..
    정말 다른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사랑할수 있을지 예전엔 상상도 못해봤어요..
    목숨을 다 내줘도..아니 그보다 더한걸 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그죠?..

  • 9.
    '11.7.11 2:09 PM (112.186.xxx.35)

    와우 저도 정말 적극 동감합니다!
    부석부석한, 작고 부은 눈 툭 튀어나온 이마 납작한 코, 제 아들이 바로 미남의 정석이란걸 알게 해줬어요 ㅋㅋㅋ
    침도 깨끗하고 입냄새도 사랑스럽고 머리냄새도 향긋하고 응가냄새도 하나도 안더럽고
    제가 꼭 귀신에 홀린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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