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6개월 무렵 아이들 상표같은것 잘 기억하나요?

^^;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1-07-11 00:27:37
몇개월 전에 우리딸이 영수증을
파리바게트, 이마트, 슈퍼, 테이크아웃커피점, 맥도날드, 기차영수증껄 구별한다고 글쓴적 있거든요.
그때 기억력 좋다는 분도 있었구, 보통 다 그렇다는 분들도 계셨어요..ㅋㅋ
(저랑 신랑은 우리딸이 천재인줄...ㅋㅋ^^;)

근데 얼마전에  cj택배차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봤는데
우리딸이 콩나물..이러는거예요. 뭔 콩나물인가...생각을 했는데,
제가 콩나물을 cj꺼랑 풀무원중에 사먹거든요.
콩나물 다듬을땐 항상 아이랑 같이 놀면서 다듬구요.
근데 그럴때 거기 cj마크를 기억해서 택배차에서 보고는 콩나물이라고 한거더라구요..
아..우리딸 천재구나..ㅋㅋ 생각했어요.
던킨 도너츠 간판보곤 그담 몇일뒤에 던킨이라 그러구..
카메라 요세 자주 갖고 노는데, 거기 캐논 마크를 기억하다가,
다른 곳에서 보곤 카메라 이름이라고 하고..
아..우리 딸 천재인가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IP : 175.126.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재..
    '11.7.11 12:37 AM (110.35.xxx.26)

    그때도 답글 달았는데.. ㅋㅋ 천재는 아니예요. 울애도 삼성 엘지
    ㅣ 현대차 삼성차 쉐보레차 오뚜기 서울우유 신한은행 지마켓 대한항공 킴스마트 뭐 이런거를 20개월부터 읊고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흥미의 포인트가 다른데 유독 그쪽으로 맞춰지는 애들이 있는거 같아요..

  • 2. ..
    '11.7.11 12:39 AM (210.121.xxx.149)

    제 아이도 그랬어요.. 정말 신기하죠?
    친정 아버지가 아산병원에 입원해 계셨는데 아산병원 마크있는 영수증 보면 할아버지라고 했구요..
    베스킨 라빈스 영수증 보면 아이스크림이라고 그랬어요..
    참 신기하죠?

  • 3. 완전놀람
    '11.7.11 12:42 AM (125.143.xxx.149)

    와..............전 미혼여성인데 댓글들 읽어보니 애기들 귀엽고 똑똑하네요...진짜 천재 아니에요??????? 정말 천재같은데

  • 4. ^^;
    '11.7.11 12:47 AM (175.126.xxx.107)

    그쵸? ㅋㅋ 근데 아이들 말 급격히 느는것도 참 신기하고 저런것 머리속에 담아뒀다 기억하는것도 참 신기한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 사진만 봐도..참 애기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어떨때 혼자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람이라는 존재도 참 신기한듯... 뱃속에 콩만하게 생긴것 확인해서부터..젖먹이고 하던 아이가 말도 하고..세상도 알아가고.. ㅋㅋ ^^

  • 5. 뭘요
    '11.7.11 1:02 AM (121.166.xxx.98)

    저는 애들 똑똑하다는 말 안믿습니다..
    제 아들 돌도 안될때, 기어다닐 때니까 아마 9-10개월이겠네요
    그 때, 제가 무슨 책 딱 제목 말하면
    책장 앞까지 뽈뽈뽈 기어가서 책장 앞에 탁 앉아 그 책 딱 뽑아왔습니다.
    그 당시 책이 한 20권 되었는데 그 책 딱딱 다 골라서 갖고왔어요.
    천재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근데... 아니더라고요.ㅠㅠ
    말이 느려서 언어치료 필요한거 아니냐는 말까지 듣고 살았어요.
    5살이 되어도 말을 잘 안하고 문자를 좋아해서
    잘 모르는 사람한테서 자폐 있는거 아니냐는 말도 듣고요.ㅠㅠㅠㅠ
    뒤늦게 말 터져서 지금은 어느 정도 하긴 하지만
    지금도 말이 느려 속터져 죽겠습니다. ㅠㅠ
    별로 말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더군요. 혼자 생각하는 스타일이에요.
    (엄마는 말로 먹고 사는 직업 갖고 있는데 ㅠㅠ)

    아시죠? 기억력이랑 공부머리...언어 머리.. 말머리.이런거 다 다른거요.
    그냥 애들 성향이더군요. 뭘 좋아하냐...이거에요.
    저희 애는 말이 느린 대신 확실히 기억력은 엄청 좋습니다.
    문자-기억력 쪽이 강한거더라고요.
    제가 말이 느려서 일부러 문자쪽을 멀리하게 하려고 책도 치우고 해봤는데
    소용없었어요. 좋아하는걸 어찌해요.. 세상이 다 문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3돌 조금 넘으면서 혼자 알파벳 외우고 ㄱ ㄴ ㄷ ㅏ ㅑ ㅓ 이렇게 자음 모음 분리하더니
    한글 읽더군요...
    근데....말을 잘 못하니까...한글 읽어도 별 소용이 없더군요. 활용이 안되서

    에휴...암튼...애들 어릴때 잘하는거...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냥 엄마 아빠는 행복하죠..잠시....

  • 6. 저희딸
    '11.7.11 1:17 AM (220.70.xxx.199)

    저희 큰애가 그랬죠 그래서 양가 어르신들께서 영재니 뭐니 난리가 아니었드랬고 심지어 상표로 한글뗀 애에요 저희애가.. 저두 살짝 붕~ 떠있었죠
    지금 중딩인데요 바닥을 기다못해 지하를 파고 다녀요..미친다니까요..이번 기말고사 겨우 반평균정도 받아왔는데 (지난번 중간고사때 정말 바닥이었거든요 50점정도가 대부분이었으니)우쭐하고 있답니다
    잘했다..칭찬해주긴했지만 속은 터집니다

  • 7.
    '11.7.11 2:49 AM (218.50.xxx.225)

    다 기억하죠
    아반떼랑 sm3도 구분하지
    카메라 상표 구분하지
    진짜 귀여워요. 사실 그 연령에 한글 읽는 애들도 있는데요 뭐. 12색 구분 다하고 알파벳 다 구분하고. 몇번 가르쳐주면 그냥 구분하는 애들요.
    30년전에도 그랬어요...

  • 8. plumtea
    '11.7.11 5:35 AM (122.32.xxx.11)

    *^^* 천재는 아닌 거 같구요 여자 아이들이 좀 그런 거에 예민한 거 같아요. 저희 큰 애는
    18개월에 동생을 봤는데 제가 조리할 때 아빠랑 마트를 다녀왔는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다 구분하더라구요. 브랜드 네임 이후로도 잘 보더니 세 돌 안 되어 한글 다 읽었답니다. 천재인 줄 알았는데 그냥 빨리 안 거였어요^^* 그게 다 던걸요. ㅋㅋㅋ

  • 9. .
    '11.7.11 6:08 AM (1.109.xxx.51)

    그 글 기억나요. 아유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일반적으오 여자애들이 그런쪽에 예민한거같아요. 저도 20개월때쯤 브랜드를 이것저것 구별해대서 저희 부모님이 천재인중 아셨다고 ^^;
    지금도 머리는 좋고 캐치는 빠른데 진득한면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 10. ..
    '11.7.11 10:15 AM (124.199.xxx.41)

    그걸로는 천재인지 알 수 없구요..
    스스로 5개국어를 마스터하거나, 정석을 풀거나,,한다면 모를까.ㅎㅎㅎ
    농담이구요~
    귀여운 아이입니다^^

    요즘 아가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죄다 빠릅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섬세하고 센스있게 캐치하는 아이들이 있는데..그런 쪽인것같구요.
    대신 확실한 것은 아마도 지능지수..즉 IQ는 확실히 높을 겁니다..
    IQ가 높으면 천재는 모르겠고..영재..만들어지는 영재 정도는 될 가능성이 높아요~^^
    잘 기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543 요리가 두려운 주부를 위해 간단한 술안주 추천해주세요....꼭이요. 11 미국 2011/07/11 1,246
667542 여고생 아이..교정하려는데..몇군데나 들려 봐야 하나요?.. 3 교정.. 2011/07/11 679
667541 런던에 3주 체류시 숙소위치선정 추천부탁드려요 6 런던 2011/07/11 378
667540 미국아울렛에서 산것도 400$넘으면 세관에서잡나요? 7 ... 2011/07/11 1,386
667539 12월생 남아 초등학생 부모님께 여쭙니다.....답변 간절히 기다립니다... 8 간절히..... 2011/07/11 758
667538 이 연예인들 도대체 누굴까요? 13 완전궁금! 2011/07/11 15,916
667537 조관우 좋아하시면...라이브 음반중에서 2 . 2011/07/11 361
667536 친한 모임 미리 예약되어 있는데 꼭 가고싶은 세미니와 겹쳤네요. 2 고민. 2011/07/11 180
667535 강쥐 키운신 분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13 하늘 2011/07/11 867
667534 사골 처음 끓인는데 거품 색깔이 초록색 ... 8 사골초보 2011/07/11 1,744
667533 쌍커풀 라인이 매끈하지 않은 사람들은 매몰법인가요? 5 궁금 2011/07/11 993
667532 초등3학년2학기 문제집 셋트 셀파or 해법 어디게 좋을지요? 6 평균점수안되.. 2011/07/11 1,015
667531 한방샴푸 파마기를 없애나요? 타타타 2011/07/11 239
667530 나가수 음원...자꾸 듣게 되는 곡 있나요? 12 ... 2011/07/11 1,274
667529 바람피우고 싶은 날 ( 살짝 19금) 2 11 2011/07/11 3,268
667528 남편이 식도염이라는데 어떤 음식을 해줘야 할까요? 5 식도염 2011/07/11 622
667527 미샤데이 뷰티넷 ok캐쉬백 등록 되나요? 2 왜왜 2011/07/11 287
667526 19금) 그게 다시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6 축축해 2011/07/11 4,058
667525 키친아트 후라이팬 어떤가요? 7 지름 2011/07/11 743
667524 왜 이렇게 내 새끼는 이쁠까요? 9 내새끼들 2011/07/11 1,869
667523 조관우 오빠 넘 좋아요ㅎㅎ 4 화이팅 2011/07/11 700
667522 수능시계라 불리는 카시오 시계 어떤가요? 2 .. 2011/07/11 659
667521 오늘 남해독일마을에서 34 2011/07/11 9,973
667520 쓸만한 이불... 어떻게 처리할까요? -분당 3 분당인근 2011/07/11 647
667519 도대체 고물같은거 와서 가져가실분 안 계실까요? 5 고물처리 2011/07/11 779
667518 제주도 2박3일 견적 함 봐주시겠어요. 2 ## 2011/07/11 664
667517 마흔넘어 지성이신분들 계세요? 화장품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브랜드안따져.. 2011/07/11 632
667516 10개월 아기, 말귀 다 알아듣나요? 9 진짜? 2011/07/11 1,207
667515 26개월 무렵 아이들 상표같은것 잘 기억하나요? 11 ^^; 2011/07/11 738
667514 남궁민과 안재욱.. 2 너무 멋져!.. 2011/07/11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