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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후 심한염증으로 인하 재수술

도와주세요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1-07-19 17:03:12
딸아이(중3)가 6월27일에 맹장수술을 했는데요 염증이 심해 3~4일은 고열이 난다고 했고 그후로  미열이 계속 되었지만 의사는 그냥 지켜 보자는 말만...
7월 4일 아침 회진시 의사는 미열은 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퇴원하라고 했지만 사정상 5일에 퇴원한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근데 4일 오후부터 아이가 고열이 나기 시작했고 5일 오후 5시쯤 의사의 호출이 와서
갔더니 아이가 고열이 나니 큰병원을 가서 원인을 찾으라고..
그래서 제가 아이가 수술할때 염증이 심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열이 나는게 아니냐고 물었더니 절대 아니라고 자기는 수술 완벽하게 했고 지금 열이 나는건 다른 원인이라고..6일날 일찍 퇴원해서 큰병원 가라고..
그래서 6일 일찍 퇴원해서 큰 종합병원 갔더니 염증이 넘 심해서 그날 저녁 바로 재수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며칠 지난후 처음 수술한 ㅇㅇ의원에 가서 아이가 열이 나는데 왜 염증 검사도 안해서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냐고..
그랬더니 의사왈 어짜피 수술한 아이라 염증검사를 해도 염증이 많아도 적어도 수치는 높게 나오기 때문에 염증 검사를 할 필요성이 없었다고..
자기는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다고..
부모로써.. 넘 화가 났습니다.
염증이 심하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빨리 병원을 큰곳으로 옮겼을 텐데..
아이가 9일동안 열이 났는데 해열재만 주고 피검사로 염증검사를 하지 않은 의사가 과실이 없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있는 종합병원에서는 며칠전 치료중 열이 나니 바로 피검사 후 CT찍어 보던데...
아이는 지금까지 26일째 입원중에 있구요.. 시험도 못보고 과외도 못가고 애 아빠랑 저는 계속 돌아가며 월차내구요.. 정말 화가납니다.
IP : 121.158.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와주세요
    '11.7.19 5:10 PM (121.158.xxx.83)

    제가 나름대로 알아보니 열이나면 해열제도 주지만 염증검사도 해야 한다고 하던데...

  • 2. ,,,
    '11.7.19 5:25 PM (14.50.xxx.75)

    처음부터 좀 큰 병원으로 가시지 그러셨어요. 지금 화난 것은 가라 앉히시고 우선 아이회복하는 데 주력하세요. 작은 병원의 경우 검사하는 장비가 아마 없을 거예요. 검사해서 다른 데 보내면 2~3일씩 걸리구요. 의사의 과실이 있다없다는 것보다 어찌 입증하나요? 소송할 것 아니시면 그냥 화 가라앉히시고, 의사도 사람이니 잘못없다하겠죠. 지금 그 병원에서 치료받는 입장 아니시면 욕이나 실컷해 주시던지요.

  • 3. ,,
    '11.7.19 5:42 PM (112.72.xxx.233)

    빨리큰병원으로 가세요 처음부터 큰병원으로 가셨어야지요 열이난다는건 위험한신호 아닐까요

  • 4. 저아는분.
    '11.7.19 6:38 PM (118.42.xxx.237)

    24살에 맹장수술로..입원했다가 염증을 못잡아서 세상을 떳어요..
    아무리 작은 수술도 정말 위험한것 같아요.
    꼭 제대로 치료받으세요

  • 5. ,,
    '11.7.19 7:03 PM (175.112.xxx.88)

    큰 수술(무릎관절수술등)은 일주일 후에 꼭 합니다. 염증수치라 함은 열나도 오르고 수술 후면 오르기 때문에 일주일 후에 합니다.
    쾌차기도합니다.

  • 6. 도와주세요
    '11.7.20 9:45 AM (121.158.xxx.83)

    의사가 열이 나는데 염증때문이 아니냐고 하니 끝까지 아니라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 원인이라고 분명히 말하면서 큰병원 가서 검사해 보라고 하며 보냈구요..
    의사왈 자기는 깨끗이 수술했고 수술환자는 염증검사를 해도 염증이 작은나, 많은나 염증수치는 많이 나오기 때문에 검사할 필요성이 없다고 했구요..
    제가 궁금한건 이 의사말이 맞냐는 거지요.. 의학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의심만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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