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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위내시경 받고 왔는데요..
작년엔 장염으로 몇번 고생도 했고.. 맹장수술도 했네요ㅠ.ㅠ
검진때마다 큰건 없었지만 ... 단백뇨가 나왔다. 질염이 있다...난소암수치가 너무 높다..
대부분..별 문제 없이 넘어갔지만 이제 그럴 나인가 싶어서 씁쓸하네요..
역류성식도염 증세도 좀 있었는데.. 최근엔 괜찮길래 크게 걱정을 안했거든요..
오늘 수면내시경 하고 깨고 나니 간호사가 사진을 보여주네요..
제 위에는 죽죽 스크레치 난것 처럼 상처라고 해야 할까? 염증이랄까? 암튼 그런데 많이 보여요..
간호사가 심하다고..커피좀 많이 먹느나고 저렇진 않다...스트레스가 많으냐..평소에 많이 아프지 않았냐
묻는데 정말 수면 내시경 덜깬거랑 합쳐져서 가슴이 철렁하는게 어질어질 하더라구요...
조직검사랑 헬리코박터 검사 추가로 해놓고 담주에 왜래진료 예약하래서
그러고 오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약도 한보따리를 처방해주고 와서 들고 왔어요...
현탁액이랑...알약이랑..
그냥 위염정도인건지 혹시나 나쁜건 아닌지 걱정이 되요...
어릴때 건강무시하고 너무 막 살았(?)나 후회가 되네요...
제가 커피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지금은 끊었지만 장기간 흡연자였었고요..
요즘도 커피는 달고 삽니다.. 블랙으로요..원두 내려 하루 4-5잔.... 이거 끈기가 너무 힘드네요..
우유랑 타먹으면 좀 나을까요?? 커핀 정말 못끈겠어요...ㅠ.ㅠ
술도 양은 많지 않지만 맥주 한두잔씩 일주일에 3번정도는 먹는것 같아요...
날도 덥고..남편 마실때 옆에서 두어잔 거듭니다..
휴................
의사앞에서 말 못하고 82에 앉아 고해성사 하고 있네요..
별일없음 좋겠어요..
1. docque
'11.7.19 3:27 PM (121.132.xxx.225)위가 안좋은 사람은 대부분 간도 안좋은 겁니다.
간수치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간에 부담을 주는 커피나 술 담배는 위에도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술담배를 하는 많은 분들이 언제 끊는가 하면
끊어도 소용이 없을때 끊습니다.
그 어떤 치료도 괴롭히지 않는것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한보따리 받아오신 약도 알고보면 위산을 없애주는 약들입니다.
결국 오래 복용하면 부작용이 만만치 않죠.
본인의 안좋은 습관은 잘 알고 계십니다.
지금 신호등도 안지키고 횡단보도에서 뛰어다니면서
교통사고가 안나길 바라시는 겁니다.2. docque
'11.7.19 3:31 PM (121.132.xxx.225)위점막이 건강하면 헬리코박터가 자리잡기 힘듭니다.
위점막의 건강은 간기능이 좌우합니다.
위점막은 빠른 속도로 재생이 되어야 하는데
영양공급을 좌우하는 간대사능력이 좋지 않으면
점막이 부실해지고
헬리코박터가 침입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70-80%가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위에 문제를 잃으키지 않죠.3. 걱정
'11.7.19 3:33 PM (116.37.xxx.58)docque님 답변 감사합니다.. 신호등 안지키면서 교통사고 안나길 바란다는 말에 가슴이 쿤 하네요..ㅠ.ㅠ
4. docque
'11.7.19 4:03 PM (121.132.xxx.225)날씨가 더원서 답변이 좀 거칠었나 봅니다. ^^
그래도 빙빙 돌려서 말하는것 보다는
쉽게 이해하시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5. 포그니
'11.7.19 5:16 PM (59.19.xxx.29)유근피 효능 검색해보세요 울 아찌 님보다 더 훨씬 안좋은 역류설 식도염은 물론 위궤양에 점막이형성증까지 있는데 최근 뭘 못먹고 많이 불편했는데 유근피만 먹고도 효과 많이 보고 있어요 장기복용해도 부작용 별로 없는 것이라고 해서 지금도 먹고 있어요
6. 포그니
'11.7.19 6:05 PM (59.19.xxx.29)유근피가 말하자면 님이 받아온 현탁액(화학)같은 역할도 있는데 자연에서 얻은 것이니 더 말하면 무엇하리요 참 그늘에서 말린것 구입해야 합니다
7. 걱정
'11.7.19 7:03 PM (116.37.xxx.58)포그니님..감사합니다.. 유근피 함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