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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니 뭐니뭐니해도 손걸레질이 최고
아침에 운동 삼아 매일 한번 손걸레 해보자 싶어 오늘부터 실시했는데...
다.르.네.요. 그리 뽀독뽀독 힘주어 온 갖 때를 다 벗기지는 못했지만 워낙 심성과 천성이 게으르다보니
이젠 바닥에 떨어진거 애가 다시 먹어도 눈 감아줄만해요 뭐 그전에도 떨어진 거 먹으면 더러울텐데 생각했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먹어버린걸...
양심만 가득히 찔려왔지만...
양심이 덜 찔리네요
그리고 윗집 아줌니가 말씀하신게 뭔지 알거 같아요 손걸레질 하면 끈적이지 않는다던데... 헉... 진짜 안 끈적거리네요
앞으로 밀대 걸레 오토비스니 뭐니 고민 안하고 앉아서 닦을수 있는 의자나 사렵니다.
덥다 덥다만 하시지 말고 아침마다 땀 쭉 나오게 닦아봐요 언제까지 할런지는 미지수지만,
큰애가 자꾸 크다보니 더러운꼴 보여주면 좀 양심에 또 찔리고 했는데.. 이제부터라도 아주 부지런히 살아보렵니다.
내일은 베란다로 진출? 예정입니다.
1. 대충이지만
'11.7.19 2:15 PM (218.53.xxx.129)손걸레가 닦을땐 힘은 꽤나 들지만
어쩌면 합리적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걸레질도 한꺼번에 몽땅 다 할라면 힘들어서
하루는 거실,안방만 하고
하루는 전체 청소기만 돌리고
이틀째 작은방 두개 하고
이렇게 합니다.ㅎㅎ2. 저도
'11.7.19 2:19 PM (222.107.xxx.181)여기서 손걸레질 글 읽고
벼르고 별러 지난 주말에 손걸레질 했어요.
정말 속이 시원하네요.
슬슬 닦아도 밀대로 닦는거와는 차원이 달라요.3. 저
'11.7.19 2:21 PM (211.51.xxx.98)저는 팔힘이 없어서 손걸레질하면 더 안닦여요.
몇년동안 밀대를 잘 사용했는데, 오토비스 사고나서는
제가 한 손걸레질보다 더 깨끗해서 맘에 드네요.
밀대로 밀때 가장자리 부분은 잘 안닦여서 때가 눌러
붙어 있는데 오토비스로 청소하니 그 묵은 때가 다
벗겨지네요. 제가 손걸레질로 가장자리 아무리 닦아도
그렇게 깨끗이는 안닦였거든요.
제가 또 지름신을 불러들이는거 아닐지 모르겠네요. ㅎ ㅎ
그리고 손걸레질 하면 나중에 무릎 관절염이 올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4. ㅇㅇ
'11.7.19 2:33 PM (211.237.xxx.51)저번에 손걸레질 글 저도 여기 올렸었는데요.. ㅎㅎ
손걸레질의 놀라운 위력 ㅋㅋ 실감했었다고요
오토비스나 스팀청소기 저리가라에요 솔직히 ;
역시 사람의 손을 로보트가 못따라오더군요..
여기서 듣고 손걸레질 할때 약간 뜨거운 물에 김 나는 상태로 걸레를 썼더니
그 다음의 상쾌함이란 ㅠㅠ 신세계를 보는듯했어요..
근데 효도의자까지 사서 무릎아픈건 해결이 됐는데
손목 아플까봐 걱정이 되긴 해요 ㅠ
매일 하면 건강 상하고요 ㅎㅎ
평소엔 그냥 기계의 힘이나 밀대의 힘을 빌리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운동삼아 하면 딱 좋아요5. ...
'11.7.19 2:39 PM (112.151.xxx.37)저도 힘이 없어서 손으로 걸레질 한 것보다
오토비스가 훨씬 깨끗해요.ㅠㅠ;;;
힘 있고 건강한 분들 부럽습니다.6. 깨끗하긴 하죠
'11.7.19 2:40 PM (125.177.xxx.193)하지만 손목관절과 무릎연골에 무리가 가서
나이들어 고생할까봐 걱정돼서요.
가끔씩만 하세요.^^7. ...
'11.7.19 2:45 PM (1.227.xxx.155)손목관절과 무플연골에 무리가 와요.
여름인데도 뼈가 시리더라고요... 참...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나봐요.8. 걸레질은
'11.7.19 2:49 PM (122.37.xxx.23)신랑 시키세요 ㅠㅠ 힘 센 인간 집에 있는데 왜 연약한 손목으로 ㅠㅠ
저도 신랑 뭐 시켜봤자 다 마음에 안 들고 느려터지고 해서 어징간한 집안일 제손으로 하고 마는데 걸레질은 꼭 시켜요. 힘들어서 ;ㅂ;9. 별사탕
'11.7.19 2:55 PM (110.15.xxx.248)효도의자가 두가지 타입이 있던데 어떤게 좋던가요?
비싼 쪽이 높이 조절이 되던데 전 의자가 바닥에 팍 붙었으면 좋겠거든요...10. 전
'11.7.19 3:18 PM (118.131.xxx.100)저는 대충대충 손걸레질해요. 2-3일에 한번 정도씩. 그리고 주말에는 남편 시켜서 스팀청소기하구요.
11. 흐음
'11.7.19 3:22 PM (121.167.xxx.68)오토비스 친구가 있어서 하는 거 봤어요. 친구도 안쓴다고 팽겨쳐 둔 거 한 번 시연해보라고 제가 사정해서..
결론은 참 그거 좋아하는 사람은 어지간히 성질도 느긋하다 싶습니다. 어떻게 그걸 멍하니 잡고 서 있는지..--:: 차라리 발로 쓱쓱 밀고 말지 너무 시간 걸리고 강아지 똥싸라고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손걸레질이 최고구요, 안되고 발로. 것도 안되면 스팀청소기.
저도 청소못하는 여자가 청소도구만 밝힌다는 진리를 실혀하고 있는 1인입니다.12. 손목이
'11.7.19 3:23 PM (211.223.xxx.87)아픈 분들은 걸레를 너무 크게 만들지 말고 반으로 잘라서 쓰세요.
전 수건 한장 반으로 잘라서 테두리 대충 시침질해서 올 안 풀리게 쓰는데,
확실히 손목에 힘이 덜 가고 손아귀에 부담이 덜해요.
또 수시로 더러워진 부분만 얼른 걸레질하고 손빨래 하기도 편하고요.
전엔 큰 걸레로 작은 부분까지 닦으려다보니 괜히 아까워서 다른 부분까지 다 닦다보면
몸이 더 힘들더라고요.
무엇보다 빨 때도 간편하고요. 짤 때도 무리가 없어요.
전에 온수건 한장으로 걸레질할 땐 수건이 은근히 커서 바닥 닦을 때도 더 힘을 주고
빡빡 닦았는데 걸레가 얇아지고 부피가 작아지보니 조금만 손에 힘을 줘도
바닥에 밀착이 돼서 잘 닦여요.
또 어떤 분이 리플로 마른 수건 한장 엉덩이에 깔고 앉으면서 닦은 부분 쪽에 깔고서
닦으니까 물걸레질 습기도 금방 사라지고 무릎에 무리도 안 가고 좋더라고요.13. .....
'11.7.19 3:53 PM (125.133.xxx.182)수건이고,걸래고 너무 두꺼우면 안 좋던데요.잘 마르지도 않고, 걸래질하기도투박해서 힘들어요.
저는 얇은
수건을 일부러 사서 써요.14. 참고로
'11.7.19 5:30 PM (203.170.xxx.182)울 둘째 아가가 여기저기 소변 대변 흘리고 다니는 통에 걸레가 하루에 3장은 나오거든요 넓적한 수건걸레로.. 그냥 세탁기 돌립니다. 돈의 힘을 빌어 손목을 보호해야지요 나중에 병원비용이 더 나오잖아요 걸레 빨지 마시고 기냥 이삼일 모았다 돌리세요 수건같이 깨끗하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 참. 세탁할때 락스 조금 첨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