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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에게 못할짓 하고 있나요..?
1. ㅇㅇ
'11.7.9 7:17 AM (125.131.xxx.32)못할 짓 아니라는 거 원글님도 잘 아시잖아요.
2. ㅂ
'11.7.9 7:18 AM (109.192.xxx.221)막상 애가 아프거나 말거나 어린이집 계속 보내고 있으면 또 그런다고 뭐라 하실걸요.ㅋㅋ
뭐 며느리가 둘째까지 낳고 힘들테니 큰애 어린이집에라도 보내고 짬짬이 한숨 돌리렴 하시는것도 아니면서......
원글님이 대단하시네요.
아기에 잠시도 가만 안있는 아이 데리고 시댁과 여름휴가라니............ㅠㅠ
어른들 손주가 기저귀를 떼니 못 떼니, 말이 늦니 어쩌니 하면 엄마 스트레스 무지 받죠.
남자아이 말 느린 아이들이 더 많아요. 여자애들보다 표현력도 살짝 못하구요..
활동적인 아이라면 스포츠단 괜챦겠네요. 시도해 보세요.
힘내세요.3. ..
'11.7.9 7:21 AM (14.55.xxx.168)아니요. 아이가 가고 싶은데 붙잡고 있는게 아니라면 원글님 방법이 맞다고 생각해요
남편 통해서 이런 이야기 하지말라고 전달하셔요
어린이집은 차선의 선택인거죠4. ...
'11.7.9 7:22 AM (121.142.xxx.89)시댁에서 복직하시기를 원하셔서 그러시는건 아닌지...아이를 데리고 있으면 힘든건 엄마인데 격려는 못 해주실망정 왜 그러실까요?...저도 5세떄부터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그리고 스포츠단보다는 학습중심이 아닌 좋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권해드리고 싶네요~아이가 아직 어린데 아기까지 돌보시느라 너무 너무 너무 힘드시겠어요...그 와중에 바깥놀이도 다니시고 칭찬 받으셔야해요~아직은 엄마 품에서 맞춤식? 보살핌을 받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5. ^^
'11.7.9 7:32 AM (118.33.xxx.213)원글님 넘 착하시다.. 아니 그렇게 알 거 다 아시는 양반들이 데려다 제대로 키워줄 것이지 그것도 아니면서 지적질은.. ㅡ.ㅡ 다행히 말 못하는 것도 아니고 말문 트였는데 당장 아이 건강이 중요하지 그놈의 유치원이 대수랍니까... 에혀혀... 이집에 남보다 못한 시어머니가 쌍으로 있네... 원글님 힘드셨겠어요... 아이 아파서 얼마나 놀라셨을지.. 나이 터울 많이 지는 막내 동생도 놀이방 보냈더니 건강이 악화되서 끊었던 기억이 나네요. 환경이 좋지 않거나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스트레스가 컸나 보네요..
6. .
'11.7.9 7:40 AM (121.139.xxx.226)저도 제 아이는 5살때부터 유치원 다녔는데
친정엄마가 봐주는 조카는 40개월까지 말을 못했어요.
엄청 걱정하고 저랑 엄마랑 병원가서 검사를 받는다는 둥 했는데
작년부터 어린이집 보내니 말이 확 늘기는 하더라구요.7. mm
'11.7.9 7:52 AM (125.187.xxx.175)이미 터득하셨겠지만 아이 데리고 다니면 지나가는 사람 열사람이 다 다른 소리로 한마디씩 참견합니다.
겨울에 옷 입혀 나가면
너무 춥게 입혔다. 감기 걸리겠다 쯧쯧
이런날 왜 아이를 데리고 나오냐
너무 꽁꽁 싸매서 아이가 답답하겠다
이런 날은 안고 다녀야지 유모차 태우면 아이가 춥다 등등
다 다른 종류의 잔소리를 합니다.
듣다 보면 짜증나죠. 어쩌라고...!!
아마 어린이집 보냈으면
어린이집 아이들 안쓰럽다
집에 델고 있어야지 어린이집 보내서 아픈거다 등등 또다른 잔소리가 이어졌을 겁니다.
참견하고 훈수두기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도 꼭 군말 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8. .
'11.7.9 9:41 AM (124.50.xxx.133)전 5살 엄마인데 아직 어린이집 유치원 안 보냈어요.주위에서도 소신을 갖고 (이래 말하면 거창하지만^^) 안보내는 분들 꽤 있더라구요. 아래 링크는 제가 확신을 굳힐 수 있게 한 글 중 하나이니,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lollipops79/100453145999. .
'11.7.9 9:47 AM (124.50.xxx.133)http://blog.naver.com/hyuni0116/30038661141
http://blog.naver.com/hyuni0116/3002891251910. 시어머니라 말대꾸
'11.7.9 10:05 AM (125.133.xxx.29)를 못해서 더 속상하다는 점이 다르지만, 친정 엄마도 육아 문제는 늘 잔소리하세요.
예쁘게 키워라, 덥겠다, 춥겠다, 이거 해줘라, 저거 해줘라, 이래라, 저래라...
노인분들은 이제 인생의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 관망과 평가만 하면 되니까 그러시는 듯.
당신들이 직접해야 하는 게 아니니까 말씀은 쉬운 거죠.
전 친정엄마라 편하니까 늘 이렇게 대꾸합니다.
그러는 엄마나 하나뿐인 당신 딸 예쁘게 좀 키우시지 왜 그렇게 잔소리하고 구박했냐고...11. 참내...
'11.7.9 10:22 AM (116.33.xxx.133)시댁 식구들은 왜 그런데요..
이러면 저탓~ 저러면 이탓~..
위에 몇몇 댓글들,,정말 공감해요.
며느리가 하는 모든 육아방식에 태클부터 걸어요..
반대로 딸이 애키우는 방식에는 모두, 정답이구요.
빈정 상하겠지만, 어쩌겠어요~
저 역시, 첫째 5살때 어린이집 처음 보냈는데,,석달을 죽어라고 감기 걸려오길래, 그만뒀거던요,
원래 낯가림이 있는 아이인데,,그깟 감기가 뭐라고 유별스럽다둥, 글케 끼고 살니 애가 저렇다는둥,,
그랬던 시어머니, 시누딸 키우고 계시는데, "이 어린것을 어떻게 기관엘 보내냐고, 감기밖에 더 걸려오겠냐고,,어쩌던지 품에 끼고 있어야지"
원글님!
힘들더라도, 좀 더 데리고 있다가,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요~
저희 큰애도 글케 데리고 있다가, 그 다음해 보냈는데, 덜 아프고, 늦게 보낸만큼,,지겨워하지않고 너무 재미있게 다니더라구요.
힘내시구요! 시댁에서 뭐라고 하는건, 귀 막으시구요!^^12. .
'11.7.9 11:08 AM (118.220.xxx.36)시집식구들이 웃기네요.
저희 시집은 어린 나이에 애 맡긴다고 난리난리였는데......13. ..
'11.7.9 11:47 AM (182.211.xxx.22)울아들 28개월에 지금 어린이집다니는데
말 안트였어요~
남들하는말 신경쓰지마세요^^14. 흐미!1
'11.7.9 12:59 PM (125.131.xxx.104)맞아요... 남들말 신경쓰시지 마시고... 아들이랑 재미있게 보내세요!! 시댁식구들이 자기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뭔소리들이 그리 많은지!!
15. 드문
'11.7.9 1:08 PM (14.52.xxx.162)시댁이네요,
전 전업주부가 무리하게 일찍 어린이집 보내는게 더 이상해보여요,
애들 정말 잔병많이 걸리고 산만해지거든요16. 무슨일인가 했네
'11.7.9 2:27 PM (110.12.xxx.137)님이 잘 하고 계신거예요.
17. 제 아들도
'11.7.9 8:22 PM (218.209.xxx.115)4살인데, 데리고 있습니다. 직장맘이 아닌 경우, 동생이 생겼다거나..동생 없더라도 엄마가 힘들어서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전 아이가 하나라서..내년에도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제가 데리고 놀러다니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제 아이 어린이집 보내면 편하죠. 아픈 팔 물리치료도 받으러 다닐수 있고, 운동도 할수 있고, 공부도 시작할 수 있고..애 둘 데리고 애쓰는 며느리 안쓰럽게 생각은 못하실 망정..정말 이상한 시댁 식구들 많아요.
18. 헐헐...
'11.7.9 11:21 PM (124.54.xxx.18)진짜 황당하네요.
그 놈의 어린이집이 뭐가 대수라고.
저는 아이가 한 7세 정도 되는 줄 알았어요.글 다시 읽었습니다.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 위에 댓글님처럼 너무 무리해서 어린 애기들 어린이집
일찍 보내는게 저는 더 이상하던데..
(모든 분들 비난하는 거 아닙니다)
어린이집 보낸다고 말 빠른 거 아니고, 남들보다 똑똑해지는 거 아니쟎아요.
그 나이에 뭔 사회성을 찾습니까.
제가 다 가슴이 답답해지네요.휴가 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