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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방 대청소했는데 몸이 뿌셔질것 같아요ㅠㅠ

몸안좋아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1-07-19 13:42:37
어저께 큰맘먹고 제 방 대청소를 했거든요 한..2~3년 만에...

잠깐 움직여도 땀이 줄줄흘러서 머리에 수건하나 묶고 목에도 하나 두르고

면장갑끼고 고무장갑낀 담에 가구 하나씩 들어내면서 청소했어요

침대빼고 싹 들어내고 닦았는데 와~ 먼지가 먼지가~ㄷㄷ 걸레로는 못닦고 키친타올로 닦았네요

코딱지만한 방 하나 청소하는데도 5~6시간 걸렸어요.. 한쪽면 청소하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멍때리고 청소해야할 곳 쳐다보면서 한숨쉬고..

그래도 다 하고나니 뿌듯하면서 속시원하네요 아쉬운건 청소한 티가 안난다는거..ㅡㅡ

끝나고 어찌나 힘든지 머리가 핑핑돌고 다리가 후들거리고(운동부족이라 저질체력) 샤워도 겨우했네요

자고 일어났는데 몸 여기저기가 쑤셔서 앉아있기도 힘들어요 안아픈데가 없어요ㅠㅠ

게다가 밖에 바람이 어찌나부는지 윙윙거리는 바람소리랑 현관문 덜컹덜컹하는 소리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서 더 안좋네요

거실이랑 주방도 해야하는데...... 담주에나 할지 아님 가을쯤 시원해지면 할지......
IP : 111.118.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어제...
    '11.7.19 1:45 PM (58.145.xxx.158)

    곰팡이들을 발견하면서 절망하면서 일했네요..
    커피 2잔마시고;;;

  • 2. ...
    '11.7.19 1:46 PM (115.21.xxx.24)

    저는 그짓을 매일 아침마다해요.오늘은 애들방중 하나는 애가 자느라 못?안햇더니 좀 낫네요;;

  • 3. fdds
    '11.7.19 1:53 PM (121.130.xxx.249)

    저는 어제 겉으로만 그냥 걸레질만 쓰삭쓰삭 근데도 더워 죽을뻔 ㅋㅋㅋㅋㅋㅋㅋ 아...먼지들 그냥 모르는척 하고 있어요.

  • 4. gmf
    '11.7.19 1:57 PM (112.168.xxx.125)

    저는 어제 밤에 원룸청소 한개 하는데 진짜 다 하고 나서 뻗었어요
    무거운 협탁속에 곰팡이 생겨서 그거 다 씻고 말리고..빨래 욕실청소..다 하니까 거의 4시간 지나 있더라고요
    땀은 땀대로 나고...청소 하면서도 이걸 전업주부들은 매일 한단 말야? 이러면서 대단해..했다는..

  • 5. 몸안좋아
    '11.7.19 2:08 PM (111.118.xxx.34)

    헐.. 이걸 어떻게 매일해요ㅠㅠ
    저는 어제 먼지쌓인거보고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청소해야겠다..했는데 매일이라니ㄷㄷㄷ

  • 6. 전..
    '11.7.19 2:10 PM (116.41.xxx.162)

    지금 하러 갑니다. 가구 밑 청소는 아직 멀었구요.. 아이들 방 구석구석 버릴 것 버리고 안방 구석구석 버릴 것들 버릴려구요..
    넘 덥지만, 한번 해 보죠 뭐.. 이렇게 살다간 지저분함에 더 더울 것 같아서요. 확 버릴 건 버릴려구요.. 저 버리러 갈께요.. ㅠㅠㅠ

  • 7. ...
    '11.7.19 2:17 PM (115.21.xxx.24)

    매일하면 오히려 먼지없고 좋아요.안하면 나중이 힘들어질까봐 그게 싫어서 귀챦고 죽겟어도 합니다..에어컨안킬대 선풍기방마다 트는데 먼지날리면 아이들 호흡기에 안좋으히 하루라도 먼지청소를 안할수가 없네요.근데..신기한건말이죠.. 하루한번씩 반드시 청소하는데도 먼지는 왜 항상 나오는건지 궁금해요..정말 안할 수 가 없어요..

  • 8. 이번장마로
    '11.7.19 2:22 PM (58.145.xxx.158)

    급기야 대청소라는걸 하게되네요...
    저도 매일매일 짧은시간 청소하는 스타일인데
    밀린빨래에, 곰팡이에....에휴 힘들어요

  • 9. ...
    '11.7.19 3:32 PM (222.121.xxx.192)

    장마 후 집안 정리며 청소하다보니 운동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던 체중이 kg나 빠지네요.
    너무 무더운 날씨라 체력소모가 많나봐요.
    날씨도 집안도 뽀송뽀송~~~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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