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했던 北韓여자축구는 조별리그 1무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일찌감치 보따리를 쌌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北韓은 역대 최악의 ‘금지약물 스캔들’을 터트렸다. 北韓 선수 가운데 2명이 FIFA의 도핑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이 적발됐다.
이상하다고 느낀 FIFA는 대상범위를 늘려 대회에 출전한 모든 北韓선수들에게 도핑테스트를 실시했고 여기서 3명이 더 적발됐다.
한 국가에서 5명의 선수가 스테로이드 계열의 금지약물을 사용하고 뛴 역대 최악(最惡)의 약물스캔들이 터진 것이다. 제프 블레터 FIFA 회장은 北韓 측에 강력한 제재를 표명했다.
北韓은 그러나 잘못을 시인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被害者라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94 미국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가 도핑으로 退出당한 데 이어 큰 대회에서 17년 만에 불거진 ‘대형 도핑 스캔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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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고 운동하는 북한 축구선수들
캉캉춤 조회수 : 135
작성일 : 2011-07-19 0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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