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개가 아프기 시작하면...

강아지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1-07-19 09:21:25
몇백 깨지는건 일도 아니라던데
그러나요?
나이들기 시작하면
아프기 시작한다던데...
그럼 그 병원비를 감당할수 없는 경제력이면
어떻게 되나요?
모든개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죠?
보통 개들이 어떻게 되나요?
늙으면 무조건 돈 많이 들어가나요?ㅠㅠ
IP : 114.203.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f
    '11.7.19 9:26 AM (175.112.xxx.223)

    저희집에 무지개다리 건넌 아이가 2마리 있는데 모두 자궁암 수술하고 죽었어요 14년 15년 살다갔는데 그때마다 정말 백단위로 깨지더라구요.. 그전에는 뭐 담석이니 이런것도 걸려서 수술했고.. 나이들수로 개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병이 잘 드는거 같아요 돈없으면 개도 못키워요
    지금 개는 피부병인데 달달이 8만원씩 약지어다 먹이고 주사맞추고 다니는데 죽겠어요...

  • 2. ...
    '11.7.19 9:32 AM (36.39.xxx.240)

    크게아프서 수술하지않는다음에야 그런일없어요
    전 18살 16살 두모녀 키우는데
    어려서부터 관리를 잘해줘서 그런가 큰돈안들고 병원도 예방접종이나 하러갔어요
    특별한관리는없고 스트레스 안쌓이게해준것 이게 울아이들 장수비결같아요
    뭐든 강아지위주로 살다보니 애네들이 스트레스를 안받나봐요
    원글님도 강아지를 키우시거나 키울예정이면 어느정도 본인 희생각오하셔야합니다
    강아지키우기가 돈이문제가 아니라 정성이 들어가야해서 이게...힘들긴해요

  • 3. 아니요
    '11.7.19 9:33 AM (121.165.xxx.92)

    사람도 나이먹으면 아프기 시작하듯이 동물도 그렇겠죠..
    하지만 큰병없이 장수하는 분들도 많은것처럼 강아지도 그렇고요..
    평소 건강관리 잘해주면-운동, 음식 등-건강하게 주인옆에 오래오래 있는 개들 많아요
    사랑을 먹고 사는 동물들이니...많이 예뻐해주시고요
    물론 사람도 몸 아픈거 자기 맘대로 되는것 아니지만 잘 관리해도 큰병올 수있고...이런건
    그냥 어쩔수없는 본인 운인거 같고요 그래도 관리하는 분들이 건강하단건 확률적으로 맞는얘기니
    너무 걱정마시고 잘 관리해주세요 추가접종 잘 해주시고...

  • 4. 음...
    '11.7.19 9:49 AM (112.161.xxx.42)

    아퍼서 수술하고..입원하고 영양제 맞히고...
    그후..관리 몇차례 더하고.....천만원 조금 안되게 들어갔는데..
    지금 제옆에 없는 그아이에게..미안함이 시간이 갈수록..더해지네요...
    과연 최선을 다한것인지..죄책감도 들고....
    유기견으로 만나 저랑 꽉 채운 14살을 그리 보내고...
    눈이 아주 많이 오는날..그렇게 떠났어요...

  • 5. ..
    '11.7.19 10:08 AM (61.78.xxx.173)

    울 아들 지금 4살 다 되가는데 가끔 얘가 아프면 하는 생각 하거든요...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아프면 돈이 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키워보세요 정말 그렇거든요..
    이 아이도.. 가족입니다..

  • 6. 경비
    '11.7.19 10:10 AM (121.169.xxx.85)

    경비를 감당 못하면 나가서 일이라도 하게 되더군요..ㅠ
    키워보면 아실거예요... 그렇다고 수억드는건 아니니깐요..
    많이 들어야 500정도인데 내가 안먹고 나가서 몇달 일하자 이 생각 들어요...

  • 7. .
    '11.7.19 10:21 AM (121.186.xxx.175)

    아프면 건강보험이 안되니까
    돈 깨지죠
    우리애가 노견인데
    겨울에 기침몇번하더니 바로 폐렴와서
    병원비로 120들었어요
    안아프면 정말 돈 안드는데
    아프면 왕창 깨지는건 어쩔수 없어요
    그래도 그동안 사랑하던 가족인데 치료를 안할수는 없지요

  • 8. 고슴도치도
    '11.7.19 10:51 AM (211.54.xxx.82)

    종양 생겨서 수술 네 번에 통원비 백만원 들었습니다.

  • 9. 크헉
    '11.7.19 10:59 AM (115.136.xxx.27)

    돈 많이 들어요. 진짜 적금이라도 들어야할까봐요.. 제 친구네 강아지는 암이라서 수혈받고 이러더니 진짜 한달동안 200정도 쓰던데요.. 그리고 암이라 죽긴 했는데 ㅜㅜ 에휴.. 그깟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강아지 죽더니 진짜 애가 너무 허탈해 하더라구요.. 저도 울 강아지가 그래도 아직까지는 소소하게 아픈 것뿐이 없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 10. 울 강아지
    '11.7.19 11:23 AM (1.245.xxx.241)

    5살인데 평소에 한번도 안아팠던 앤데 갑자기 급성 신부전이 와서 열흘 좀 넘게 통원 하면서 수액 맞는데 120정도 들었어요. 근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아프기 시작하면 얼마가 들던 낫기만 해 다오...하게 되요.
    그래도 울 강아지는 금방 나았는데 병원 더 다녀야 하면 펀드깨려고 했으니까요^^;;

  • 11. ..
    '11.7.19 1:56 PM (221.146.xxx.33)

    그냥 사람하고 똑같다 생각하면 되요. 암도 걸리고, 종양도 생기고, 자궁에 문제도 생기고, 심장도 약하고, 신장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요. 눈병도 걸리고, 이가 흔들리기도 하고요. 그럴 때마다 돈 깨지죠. 게다가 개는 보험이 안 되니.. 훨씬 부담이 되지요.

    저희 개는 지금 14인데, 자궁축농증 한 번 와서 응급 수술하느라 돈 백 넘게 깨졌고요. 또 최근에는 급성 신부전이 와서 입원했고 수액 맞느라 또 150 정도 깨졌고. 지금도 심장/기관지 협착/신장 때문에 한달에 한 번씩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엑스레이찍고, 초음파 찍고 별 짓 다 해요. 노견이다보니, 상태가 나빠지면 하루 이틀 사이에 확 가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좀 자주해요. 게다가 또 아침/저녁으로 드시는 약이 있어서 그 약값만 한 달에 몇 만원입니다.

    그래도 말 못하는 강아지가 아파하니 내가 좀 덜 먹고 덜 쓰면서 병원비 꼬박꼬박 다 냅니다.
    전 대학생 때 과외해서 번 돈 상당 부분이 개 앞으로 들어갔어요.

  • 12. ..님 동감
    '11.7.19 2:09 PM (211.109.xxx.184)

    사람하나 들이는거랑 똑같습니다, 끝까지 책임 못 질꺼면 시작도 하지 말아야죠. 그냥 귀엽다고 데리고 왔다가, 매년 병원비, 주사비 등등 돈 많이 들어간다고 버리는 사람들 참 싫습니다. 나이먹으면 사람 처럼 이곳 저곳 고장납니다. 물론 돈 들어가고요. 더 들어가는 애들도 있고 덜 들어가는 애들도 있지만, 확실히 들어갑니다. 아파서 죽어가는데 돈든다고 그냥 두실껀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553 어머니는 말하셨지 "얘야.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아라!" safipl.. 2011/07/08 279
666552 펌)짜증내는 10대 女 가슴팍에 약봉지 던진 약국주인 '벌금형' 9 2011/07/08 1,726
666551 시부모님 모시는게 당연하다...? 11 .. 2011/07/08 1,963
666550 개콘 생활의 발견 김상경 보셨나요? 10 딸기녀 2011/07/08 1,789
666549 이럴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1 암담해 2011/07/08 212
666548 돈만 좋아하고 자식에게 무관심한 시어머니는 왜 그런걸까요? 3 1 2011/07/08 877
666547 병설유치원 방학때에도 종일반 운영한다는데요. 4 행복이 2011/07/08 991
666546 목동.여의도.청담.강남. 세련되고 예쁜머리 잘하는미용실 진정없나요? 3 미용실추천 2011/07/08 975
666545 임신 9개월차입니다. 2 선배님들 2011/07/08 531
666544 170 안되는 남편이랑 사시는 분 계시죠? 12 에효 2011/07/08 2,736
666543 부모는 죄인인가요 1 2011/07/08 389
666542 새송이장조림하고 남은 간장 다시 사용해도 되나요? 1 궁금 2011/07/08 168
666541 방사능)생대구 방사능 검출됐는데 수입된거.. 12 농림수산식품.. 2011/07/08 786
666540 방구~~~ 이를 어쩔... 2011/07/08 181
666539 염소자리 이신여자.남자분들은.... (갑자기 별자리 얘기를....;;) 4 별자리..... 2011/07/08 1,263
666538 장터에 바랑님 감자 드셔보신 분~! 1 감자 2011/07/08 285
666537 또띠아 피자를 하려는데 같이 낼 어울리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7 메뉴.. 2011/07/08 573
666536 여름 등산 괜찮나요? 2 여름 2011/07/08 405
666535 추워서 여름이 싫어요 2 123 2011/07/08 392
666534 168년된 영국 신문, 불법도청으로 폐간 1 샬랄라 2011/07/08 208
666533 무한도전 정형돈 16 무도 2011/07/08 2,939
666532 성형 상담.. 3 성형 2011/07/08 409
666531 초등 교과서 연계 도서는.. 1 2학기 대비.. 2011/07/08 174
666530 네이버 블로그커뮤니티에서 비양심 의심블로그 명단확보중.. 1 갑자기공포분.. 2011/07/08 1,254
666529 저도 닮은 연예인 닮음 2011/07/08 176
666528 연아양의 ㅎㄷㄷ한 사진을 보세요. 15 ... 2011/07/08 12,098
666527 멀티탭 오핑맨 2011/07/08 98
666526 죽은 사람·무상급식 추진위원 서명도 2 샬랄라 2011/07/08 177
666525 남편이 쌍거풀 수술을 하고 싶데요 10 40대중반 2011/07/08 802
666524 막걸리 남은 거 활용방법 있을까요? 2 어따쓰까 2011/07/08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