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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보험을 절대 못드나요~~~?
직원이 하도 들어달라 해서 신랑이 거절을 못하고 제껄로 들어줬구요.
근데 이게 암특약보험이었어요.
그거 들구 한 5개월 정도 쬐금 넘었는데 갑상선암에 걸린걸 알았네요.
당연 받은 보험금은 정말 파리똥만큼 이었지만,어쨌든 그 액수가 많다적다에 관심을 가질만큼 제 정신이 당시엔 말이 아니었었어요..ㅠㅠ
근데,매달 나가는 액수가 5만원이 채 안되는 적은 돈이었었는데 신랑한테 늘 계좌이체로 좀 돌려놓으라해도 말을 듣질 않더니만 이번에 이렇게 일이 터졌네요.어휴~~
늘 알림문자를 받고서 통장에 넣어두고 넣어두고 한 모양인데 이번엔 중요한 일로 생각을 못해서 두달인가 세달인가를 못 냈던 모양이에요.
안내전화를 받고서 직접 찾아가서 사정을 해도 제가 이미 관리대상이 된지라(암수술을 했었기에) 3년동안은 같은 보험상품을 들 수도 없고,또 든다해도 암특약쪽으론 아마 못든다고 얘기를 한 것 같았어요.
아....지금 넘 속상해요.
제가 살면서 암에 걸릴꺼라 생각을 했던 적도 없었지만,여튼 지금은 수술도 잘 받고,약도 잘 먹으면서 어언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딱 하나 들었던 보험이 자동해지가 되고나니 불안하기도 하구,신랑한테 짜증도 나고 마음이 많이 좋질 않아요.
82님들중에 혹시 보험에 관해 잘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그럼 저같은 경우엔 건강보험이나 사고대비 보험 같은건 앞으론 일체 못드는 건가요~~?
아흑~~마누라 말이라면 늘 질기게도 말을 안듣더만 기어이 이렇게 일을 만들어놓네요~~@#$%&*;;;
살면서 안 아프고,안 다친다는 보장만 있다면 걱정 할 문제도 아니겠지만 어디 모든게 마음과 같나요...
이럴줄 알았으면 친구들이 권해줄때 한두개 정도 실비로라도 들어놓을껄 그랬나봐요..
괜히 아무것도 없다니 넘넘 불안하고 그러네요...T.T
1. ...
'11.7.18 3:09 PM (211.196.xxx.253)갑상선쪽은 경과 좋으면 5년지난후 보험가입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워낙 흔하고 경과도 전이 없으면 좋은 거라서 거의 암취급도 못받는다는데요..
몇년 더 기다리면 받아주는 데 있을테니 그동안 관리 잘하고 기다리심 될거예요.2. 정승욱
'11.7.18 3:20 PM (119.202.xxx.145)계약을 살리는 방법이 있기야 하지만 보험사랑 좀 싸워야 합니다. 제 정보를 클릭하여 문의주세요.
3. .
'11.7.18 3:27 PM (180.229.xxx.46)설사 5년 지나고 가입했다 치더라도. 나중에 혜택을 봇받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암이 생겼는데. 그전 암에서 유발돼 전이한거라고 우기면서 안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결국 소송을 하게 되는데.. 5년 10년동안 재판하면서 보험사가 질질 끄는데 장사없죠..
tv에 나온 분도 5년 넘게 보험금 넣고도 한푼도 못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자기가 낸 보험료만 돌려 받는 선에서 마감. 보험사만 이익이죠..
그런식으로 가입 시켜서 받는 이자만 해도 얼만가요.. 한두명도 아닐텐데..
소비자는 원금이라도 받아서 다행이라고 여길지 몰라도..4. 저도
'11.7.19 12:52 AM (59.19.xxx.29)180.229님과 같은 생각이네여 워낙 보험회사들이 기왕증 어쩌고 하면서 웬만한 병은 감기가 전이된거라고 우기면서 보험 지급 거절한대요 가입은 가는하지만 타먹을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가 없는거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보험회사에은 어떻게든 보험지급거절을 많이 한 사람이 승진 잘하는 구조인 것으로 압니다만 ....
5. 원글맘
'11.7.19 10:20 AM (175.115.xxx.69)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애궁~~그렇군요...
답변듣고보니 말 안들은 신랑한테 더 열만 받네요..ㅠㅠㅠㅠ
그럼 전 이제 아무 보험도 못 드는건가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