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층간소음도 아니고 벽에 붙어서 쑥덕거리는거
작성일 : 2011-07-16 23:09:35
1080080
다가구 주택이고 2층 사는데 몇달 전 부터 밤에 오는 커플이 있어요
나이도 40대 넘어선 중년 같은데 둘 다 자전거 타고 와서
담소를 나눕니다 아니 담소만이 아니라 한번씩 끅끅 울기도 하네요
날이면 날마다 와요
장소는 항상 열려 있는 주방 창문 수직선으로 아래.
목소리가 큰 것도 아니고 수근수근 하는 정도인데 소음은 아니지만 미묘하게
신경 쓰이는 크기?
거기가 어두운 편이라 안그래도 담배 피우러 오는 중고딩들 때문에
신경 많이 쓰이는데 (저 일일이 야단치고 쫓아요)이 커플들 까지 합세하니
오늘 같이 속상한 일이 있는 날엔 짜증이 나네요
어제도 부스럭 소리나서 아이들인 줄 알고 방충망 벌컥 열고 내다 봤더니
끌어안고 있어서 얼른 닫았는데
나이도 지긋하고 크게 시끄러운것도 아니니 걍 둬야 할까요?
아님 뭐라고 한마디 해야 하나요 근데 한마디 하는것도 웃기겠죠?
IP : 110.12.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6 11:12 PM
(114.200.xxx.56)
음..담벼락에서 그런다는 거지요?
저는 얘기 했어요....대신 부드럽게 얘기해야 합니다.
소리가 다 들려서 잠을 못자요..........
2. .
'11.7.16 11:13 PM
(114.200.xxx.56)
그리고 자주 온다는건 그 자리가 사람들이 쉬기 좋다는 뜻일 거예요.
예전에 제가 살았던곳도
아침엔 할매들이
야간엔 연인들이......하옇튼 앉기 좋은 곳이었어서....
3. 헐..
'11.7.16 11:17 PM
(110.12.xxx.248)
담이 없어서 경계선으로 보면 집안으로 약간 들어와서 이지요
늦은 밤이면 저도 그렇게 얘기하고 싶은데 9시,10시 요시간대여서 애매해요
암튼 얘기라도 해 보고 싶은데 (부부는 아닌것 같고 저도 모르게 가끔 빈정대거는요..저 그런 인간 아닌데..) 좀 제가 민망해서요
4. .
'11.7.16 11:19 PM
(114.200.xxx.56)
9시 넘으면 얘기하세요.
핑계대기 좋은거 많잖아요.애기가 어려서...애가 시험 공부중이라,,,남편이 승진시험중이라..
노부모님이 편찮으셔서...
그들이 부부이건 아니건 상관없어요.
5. 헐..
'11.7.16 11:21 PM
(110.12.xxx.248)
네.. 쉬기 좋다는 뜻일거다 하시니 또 맘이 그런데 저도 모르게 얼굴도 못봤으면서 나쁜 관계쪽으로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네요 거기다 아이들 땜에 그쪽 에서 나는 소리에 신경 곤두세우고 있다보니(아이들이 쫌 자주와요) 오늘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낸것 냈네요
6. ...ㅎㅎ
'11.7.16 11:32 PM
(27.117.xxx.225)
전에 단독주택사는 친구가 방 창문 아래에서 나는 소리랑 담배연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쪽지 써붙였어요.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여기서 비밀얘기 할 땐 조심들하세요.. 안에서 내용 다 들려요... 효과는 좋았대요 담배 피우는 사람만 빼고;;
7. 헐..
'11.7.17 1:59 AM
(110.12.xxx.248)
친구분 센스 있으시네요^^
8. ..
'11.7.17 3:17 PM
(110.14.xxx.164)
문을 왜 닫아요
여기 보는 사람있다는거 알게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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