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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예인)를 사귀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 조회수 : 14,243
작성일 : 2011-07-16 22:10:10
연예인이 연예인을 사귀는 것 말고,
그냥 일반인이 연예인을 사귀는 것.. 어떤 느낌일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별게 다 ㅎㅎ


좋아하는 배우가 생겼는데.. 이런 기분은 처음이네요.. 하루종일 행복하고 좋아요. ㅎㅎ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없는 용기라도 내볼텐데 그럴 수도 없고.. 그냥 내겐 너무 먼 당신이네요.
처음으로 부러워 해본적 없는 여자배우도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럼 연기로라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고.

82에도 배우나 가수등과 만나본 분 계시겠죠?  처음에만 부담스럽고 똑같을 것 같긴한데...ㅎㅎ
문득문득 내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는 자각을 할 것 같기도 하고... 유명해서 사귀고 싶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유명한 사람일 때 어떤 느낌일지..갑자기 궁금해졌어요..
혹시 배우랑 만나보신 분 계세요?

이런 글 너무 웃기지만 저도 제가 이런 글을 남길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ㅎ ^^;;

IP : 121.168.xxx.5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6 10:13 PM (119.192.xxx.98)

    엄청 불편할거 같구..신경쓰일거 같은데요. 글구, 남자배우에 꽂히신 모양인데..그 여친이 된다면 들이대는 여자들땜에 스트레스도 받고 긴장도 해야하고요. 그래서 남자들이 배우된후로 일반여친들과 많이 헤어지잖아요. 아마 어딜가든 주목받고 여자들의 입방아대상이 될텐데...차승원부인도 엄청 맘고생 심했다고 하잖아요. 전 스타는 그냥 스타로 좋아하지, 부인되는건 별로 부럽지 않네요.

  • 2. 서태지
    '11.7.16 10:15 PM (118.217.xxx.151)

    이지아가 생각나네요

  • 3.
    '11.7.16 10:15 PM (58.148.xxx.12)

    가수는 시귀어봤어요
    별로 안유명할때라 혜택???? ;;이 거의 없었죠
    지금은 꽤 유명해서 TV,나오면 기분이 묘해요

    특히 남편이랑 같이 볼때..남편은 모르는 사실이니까요;;

  • 4. 윗분
    '11.7.16 10:16 PM (119.192.xxx.98)

    오오 누군데요????????/
    완전 궁금하당 누구에요? 이니셜만이라도~~~~~~~~~

  • 5.
    '11.7.16 10:18 PM (112.169.xxx.27)

    그런가봐요,
    제가 어느 배우 왕팬이었는데 식당에서 딱 만난거에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사인 받았는데 그 분 부인이 그 순간부터 완전 얼굴 굳어서 ㅠㅠ
    지금 생각하면 많이 미안한데,,뭐 저도 애 둘 딸린 아줌마인데,별로 예쁘지도 않고,,
    그렇게 싫은 내색할 잽도 안되는 사람인데 ㅠ
    하여튼 자기 애인이나 남편 좋아하는 표시하면 엄청 싫은가보더라구요

  • 6. ........
    '11.7.16 10:20 PM (58.124.xxx.83)

    근데 좀 많이 불편할것 같아요..특히 외모적으로 그냥 평범할때요.. 그럼 엄청 외모에 신경쓰일듯 싶어요...

  • 7. 상당히
    '11.7.16 10:23 PM (211.234.xxx.57)

    불편해요. 속시원한 데이트 못해요
    알아보는 건 둘째치고 언제고 기자들이 써버릴 수 도 있고요
    그리고 팬으로 좋아하는 거랑 연인으로랑은 달라요
    브라운관 이미지 너무 믿지마세요
    몰래 데이트 하다보니 그 사람 파악도 객관적으로 힘들었어요
    뭐 젊은 시절 추억이네요

  • 8. ***
    '11.7.16 10:33 PM (175.197.xxx.9)

    연예인 아니고, 나 보다 좀 많이 잘생긴 남자만 사귀어도
    주변에서 뭐라 말이 많더군요. ㅋㅋ 아.. 안좋은 추억.. -_-

  • 9. ㅎㅎ
    '11.7.16 10:35 PM (122.32.xxx.30)

    연예인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보기만 해도 안구정화 되는 미남 한 번 만 사귀어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ㅠㅠㅠㅠ

  • 10. ***
    '11.7.16 10:39 PM (175.197.xxx.9)

    십여년 전에 꿈에서 에릭이랑 해변에 놀러간 적은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많이 좋아했는데, 어쩐지 좀 미안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꿈꾸고 죄책감을 왜 느끼는데..
    요즘은 예전같지 않더군요.

  • 11. ㅋㅋㅋㅋ
    '11.7.16 10:52 PM (86.136.xxx.47)

    ***님 쵝오..ㅋㅋㅋㅋ 꿈에 에릭과.ㅋㅋㅋㅋㅋ

  • 12. 저도옛날에
    '11.7.16 11:01 PM (121.169.xxx.104)

    저도 옛날에 20년전쯤 결혼하기전에 내가 만약 연예인이랑 사귀고 결혼한다고 회사에서 발표를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놀랄까 또는 연예인 애인이 나를 데릴러 회사 앞으로 오면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워할까 그리고 만약에 tv에서 같이 나와달라 해도 신비주의로 나가지 말아야지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며 혼자 미소지으며 웃곤 했네요..ㅎㅎㅎ

  • 13. 팬심
    '11.7.16 11:58 PM (124.53.xxx.22)

    팬카페 눈팅하다보면...결혼,연애는 좀 다른문제로 느껴지더군요.^^;
    독특한 부모님을 보거나...부모님에 대한 인터뷰를 보다보면...다 비슷한 시짜문제가 있겠구나 싶으면서... 심하면 환상이 깨지기까지 하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건지 몰라도...대충 관계도도 그려지고 미래의 트러블도 그려지고 하더라구요.
    연예인은 이미지메이킹도 참 중요한거 같아요.

  • 14. ...
    '11.7.17 12:51 AM (14.63.xxx.74)

    제가 아는 사람이 완전 탑 배우(모두의 로망인..)랑 사귀어요. 아마 올해말이나 늦어도 내년상반기까지는 결혼기사가 날 것 같은데... 암턴 상당히 불편한 점은 있대요. 가는데마다 싸인공세에, 사람 좀 많은 장소에 갈때는 얼굴이 전혀 드러나지 않도록 꽁꽁 동여매고 가고(제 지인이 아니라 그 배우가).. 그래도 일년 가까이 잘 사귀고 있는거 보면 불편한 점 감수할 정도로 좋은거겠죠?ㅎㅎ 사실 그 배우가 제 지인과 결혼하기를 원하는데 제 지인이 오히려 망설이더라구요. 부모님이 허락하실지 모르겠다며... 암턴 옆에서 지켜보는 전 좀 신기하긴 해요.

  • 15. 윗님
    '11.7.17 3:37 AM (211.110.xxx.62)

    궁금해요

  • 16. 알럽커피
    '11.7.17 4:11 AM (112.150.xxx.91)

    얼굴이 좀 되던 제 친구 하나는 연예인을 너무나 좋아해서 열심히 따라다니다가..
    엉뚱하게 그 매니저가 대쉬한 적이 있어요 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요 ^^

  • 17. ..
    '11.7.17 11:28 AM (124.54.xxx.32)

    여자연예인과 일반남성이 사귀면..일반남성은 그 뭔가를 해줘야하는 상황이 되나봐요 그러니까 스폰비슷한..그래서 돈없는 남성은 자기주제를 알고 헤어집니다.

  • 18. 일반인
    '11.7.17 11:29 AM (220.127.xxx.160)

    중에서 정말 스펙 좋은 사람들은 연예인 소개가 꽤 들어와요. 아주 탑급은 아니고 괜찮은 급 배우 정도는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오히려 일반인이 별로 안 반기는 경우가 많아요. 말이 안 통하거나 부모님이 탐탁치 않아하거나 연예인의 학벌 집안 등이 문제가 되거나 하지요.

  • 19.
    '11.7.17 11:42 AM (175.209.xxx.231)

    윗님... 모두의 로망인 탑배우는 누굴까요?
    아..급궁금해지네요 거참ㅋㅋㅋㅋ
    소지섭, 조인성, 원빈 밖에 안떠오르는데...정말 그들인가요?
    혹시 아니면 아니라고만 해주시와요ㅋㅋㅋㅋㅋ

  • 20. 푸른연
    '11.7.17 12:28 PM (112.165.xxx.173)

    남자배우들-일반여자 결혼상대론 별로일 듯 싶어요. 외모와 이미지가 생명이니, 아내로서는 사생활 맘대로 할 수도 없고, 남편의 외모 보고 붙는 여자들 신경써야 하고, 아무래도 일반남자들보다 유혹이 많을 듯싶고...외모에 걸맞게 내면도 따라 주면 좋겠지만, 윗님 말씀대로 외모만 치우쳐지게 발달한 겉멋 든 사람들이 많아서....

  • 21. ...
    '11.7.17 1:23 PM (119.64.xxx.134)

    연예인이나 연예인가족이 가장 힘들때가 밥먹으러 갔는데, 특히 가족외식하는데
    사인해 달라는 경우래요.
    예전에 식당에서는 무조건 싸인거절해 버려서 건방지다고 한참 욕먹었던 남자연예인도 있었고,
    한 사람 해주면, 줄줄이 사인공세에 큰 맘먹고 가족외식 나갔다 기분망치기 일수라고,
    제발 밥만은 남들처럼 편하게 먹고 싶다고,
    식당에서는 모른 척 해달라는 부탁 방송에서도 많이 하쟎아요.

  • 22. 오래사귀고
    '11.7.17 2:58 PM (221.139.xxx.49)

    헤어진 커플중에 남자배우..저는 개인적으로 호감이 있었는데,
    어느날 알고보니 데뷔하기전에 제 동생 친구(저도 잘 아는 동생이죠^^)에게
    예전에 사귀자고했다는군요^^

    지금 이미지랑은 전혀 매치가 안되지만,
    제 동생이 친구들이랑 같이 술마시는 자리에서 그랬다고 하니
    거짓말은 아니겠죠..?^^

    제 동생왈..지금 이미지랑은 너~~무 다르게 가볍고,
    술자리에서 농담따먹기 좋아하고..ㅎㅎ
    하긴 사귀자고 했다는 제 친구동생이 지금은 댄스 강사인데
    그 녀석보고 사귀자고 했다는걸 보면, 연예인이라고 특별히 다르지도
    않은것 같네요..ㅎㅎ

  • 23. ...
    '11.7.17 3:30 PM (14.63.xxx.74)

    제가 위에 쓴 탑 배우는 여자예요 ^^; 제 지인이라는 일반인이 남자고요~

  • 24. 외국에서
    '11.7.17 3:51 PM (91.128.xxx.96)

    살아요.
    한국에서 너무 유명한 가수가 아는 애랑 사겼는데
    얘는 결혼이라고 할것처럼 엄청 떠벌리고 다니고 한국 같다오면
    어느 연예인이 어떻고 해가며 꿈속에서 살고
    그 가수 현지처 노릇 하더니 그 가수 결혼은 다른 사람하고 했어요.
    그 가수 나이도 어린애한테 ...

  • 25. 저는
    '11.7.17 9:12 PM (121.169.xxx.99)

    사귀는 거 아니고 가까이서 지내본 소감으로는 몇 마디 하다보면 머리 빈거 티나고.. 왕자 도끼병에 양아치 스러움 감출 수 없고.. 노는 거 일반인들 상상 초월입니다. 그래서 연얘인들에 대한 환상은 일찌감치 접었는데 안그런 연예인도 있겠지요.

  • 26. .
    '11.7.18 2:25 AM (1.224.xxx.124)

    제 여동생이 모 탑가수랑 사귀었었는데 (지금은 결혼한..)
    그 가수가 동생을 많이 쫓아다녔어요.
    동생은 처음엔 반은 호기심때문에
    (제가 그 가수를 많이 좋아했었기때문에 그 영향도 있었을듯)
    반은 외모때문에 만나다가
    정말 도저히 성격이.. 참아줄수가 없다고..
    그래서 그만 만나자 하는데도 계속 연락오고 스토커처럼 굴더니만
    심하게 딱 잘라 끊고나서 한 1년쯤 지나 갑자기 다시 전화가 와서는
    "제 전화번호부에 그쪽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어서 그러는데, 누구시죠?" 이러더랍니다.
    진짜 어이없는 사람이라고 동생이 막 욕했었는데,
    나중에 결혼기사 나는거 보면서는 (동료 연예인이랑 결혼했어요)
    저 여자연예인 성격 되게 이상한가보다 쟤랑 좋아서 결혼하는거 보면..
    라고까지 말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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