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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만 쉰네가 나요.
장마 오기 전에도 운동 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쉰내가 나곤 했는데, 요즘은 참기 힘들 지경이에요.
똑같이 빨아 말려 입는데도 남편에게서만 유독 냄새가 납니다.
오죽하면 메리야스랑 팬티 까지 다림질을 해 주는데도 그래요.
애들이랑 저는 안나요. 마른 빨래에서도 안나고요.
나름 샤워는 잘 해요. 제대로 씻는지는 안봐서 모르지만..^^;;
남편이 닦고 나온 수건에서도 쉰네가 많이 나서 따로 둬요.
남편 혼자 문닫고 방에 있을때 들어가면 정말 괴롭답니다.
40대 중반에 고혈압은 좀 있고 몸매는 보통에서 약간 마른 편입니다.
혹시 어디 다른 곳이 안좋아서 그럴까요?
오늘은 유독 참기 힘들어 여러분들께 물어봅니다.
1. 음...
'11.7.14 11:50 PM (58.145.xxx.249)남편이 잘 씻는지(비누거품내서 제대로) 한번 관찰해보세요
남자들 물로만 대충 샤워하고 나오는 경우있어요..2. .......
'11.7.14 11:51 PM (119.192.xxx.98)어디 아프신거 아닌가요?? 잠을 제대로 못자도 냄새 날수 있어요. 질병이 있어도 냄새날수 있구요. 아니면, 씻을때 많이 헹구시는지 그것도 함 물어보세요.
3. 그지패밀리
'11.7.14 11:52 PM (114.200.xxx.107)남편 빨래만 삶아보세요
보통 땀을 많이 배출하는 사람은.가만 있어도 땀이 많이 나는사람도 잇거든요
그런경우는 빨래와 땀이 결합해서 군내 쉰내가 더 많이 나죠.
빨래자체도 아마 지금 장마라서 완벽하게 잘 말려진 건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이럴때는 말린 빨래에는 냄새가 안나지만 땀이나 물이 많이 들어가면 냄새가 확 올라오기도 하죠
식초라던가 다른걸 좀 넣어두셔도 되구요.
아무튼 우리집은 우리애한테서 살짝 나기도 하는데 땀이 많이 흘리거든요.성장기기도 하고
그런데 제가 거의 삶아요.속옷까지는.그럼 잘 안나더라구요4. 질병이 아닌
'11.7.14 11:57 PM (175.117.xxx.100)원 체취가 그렇다면 데오드란트 쓰심 불쾌한 냄새를 좀 커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엔 남성용 청결제도 나오니 참고하세요.
5. ...
'11.7.15 12:02 AM (58.145.xxx.249)남편샤워할때 같이들어가서라도;;;ㅋ 비누거품으로 꼼꼼히 닦으라고하시고요
남편속옷 삶으시고해보세요. 냄새 안날거에요6. 원글이
'11.7.15 12:04 AM (222.234.xxx.75)답주신 님들 말씀대로 샤워방법이 어떤지.. 비누는 잘 쓰는지.. 헹굼을 충분히 하는지 잘 살펴봐야겠어요.
냄새난다고 구박하니까 이젠 진심으로 화네요. 뭐 뀐 넘이 화낸다고..ㅡ,.ㅡ
땀은 원래 안나는 사람이에요.
발꼬랑내도 거의 없어요.
요즘들어 쉰내가 나서 어디 따로 아픈건 아닌가 걱정되서 글 올린거에요.
빨래는 속옷과 수건은 삶고 건조기에 대충 말려 선풍기로 마무리하고 다림질까지 해요.
다른 가족들 옷이나 수건엔 냄새가 안나니 이상하다는거지요.
질병이 아닌님.. 데오드란트를 온 몸에 뿌리나요?
요즘은 페브리즈를 뒤집어 씌워 주고 싶답니다. ㅜ.ㅜ
ㅠㅠ님..
동지같아 반갑습니다. ^^;;
저도 원래도 안붙어있었습니다만, 요즘은 대놓고 멀찍이 떨어져 있어요. ㅎㅎ7. 데오트란트는요.
'11.7.15 12:14 AM (175.117.xxx.100)겨드랑이나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바르시면되요. 스틱타입이나 스프레이타입이 사용하기 편리하구요. 가장 효과적인 건 롤온 타입으로 바르고 말려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니베아 남성용은 냄새가 좀 독한(아저씨틱) 편이구요. 레세나 남성용은 아쿠아향 계열이라 부담 없으실 듯 싶네요. 혹시 간이나 신장쪽에 문제가 있어도 체취가 심해질 수 있으니 피검사라도 받아 보세요.
8. 혹시
'11.7.15 1:12 AM (115.143.xxx.82)빨래말릴때 남자옷이 제일 잘 안말라요....
제 남편은 폴로티가 많고 면바지는 괜찮은데 청비지같은경우 두꺼운부분은
말랐을땐 냄새 안나다가 입고 나가서 땀나기 시작하면 냄새 올라옵니다
특히 폴로티 스타일은 칼라랑 단추부분 플라켓이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런지
가끔 실수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요,,, 저는 여름에 폴로티 안입어요.
라운드티도 더워죽겠는데 카라올라오는거 답답해서요...
폴로티를 입고갔는데 버스내려서 걸어가다보니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거예요.
식당에 들어가니 에어컨 시원해서 또 안나고... 다시 버스정거장 걸어가는데 솔솔...
버스타니 에어컨 추울정도라 안나고... 집에 걸어오는데 또나고 이런...
저도 개코소리 좀 듣는편인데도 실수했죠. 셔츠에 면바지만 입고 삽니다9. ..
'11.7.15 1:52 AM (121.164.xxx.235)우리 신랑도 냄새나요
땀도 많이나서 샤워도 깨끗이 잘하는데도
특유의 체취가 있더라구요
냄새난다고 하면 첨엔 발끈하더니
요샌 좀 신경쓰는듯하네요10. ㅠ
'11.7.15 1:54 AM (220.88.xxx.73)우리 아빠도요.
그래서 엄마 옷이랑 제옷을 같이. 아빠 옷만 따로 돌려요.11. 저도
'11.7.15 7:15 AM (175.213.xxx.170)오래전부터 남편옷은
따로 세탁기 돌리고
그것도 두 번씩 세탁합니다.
그리고 속옷에 짭쪼름하니 불쾌한 그 냄새 나면
그냥 버려요.
섬유 속에 냄새가 배는 것 같아요.12. 123
'11.7.15 9:03 AM (123.213.xxx.104)저는 헹굼을 4번하고,, 빨때 온수로도 빨고.. 베이킹소다도 넣고 빨아요..
13. 날씨탓인 듯
'11.7.15 9:12 AM (121.166.xxx.194)무척 깔끔한 우리 남편에게서도 냄새 납니다. 같이 여행 갔다가 땀 흘린 남편 옷냄새때문에
잠을 못자서 여행 가서 세탁방가서 빨래 까지 했어요.14. 저도
'11.7.15 10:53 AM (211.51.xxx.98)저희 남편 50대에 접어드니 슬슬 냄새가 역해지네요.
나이드니까 남자들이 채취가 점점 진해져서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속옷은 절대로 삶아야 냄새가 없구요.
겉옷은 한번 입으면 바로바로 빨아야 해요. 원래
땀도 거의 없고 발냄새도 없는 사람인데다 샤워도
날마다 바디클렌저로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몸 자체에서 나는 채취가 역해지네요.
심지어 서재방에는 반드시 소취제를 두지 않으면
그 방에 들어가기 힘들 정도예요. 책상에
몸이 닿는 곳에도 냄새가 베어 있어서 이를 어째야하나
지금 고민중이네요. 그런 부분은 소취제로도 안되더라구요.
진한 향의 화장품을 쓰게 해야 하나요? 이럴 경우
남들한테 이런 냄새를 들키지 않도록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