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사능] 방사능 분유를 사들인 나라 한국 우리는 이런 나라 국민입니다.
▲ 06-04-18 에 작성 된 체르노빌 방사능 분유를 사들인 나라
82쿡에 어느 분이 올려주신 링크입니다.
이하는 위 링크 내용중..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이 이 분유들을 아프리카에 보내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들의 논리는 간단했다. 어차피 기아로 굶어 죽는 사람들에게 먹게 하는 것이 굶어 죽도록 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결국 이러한 주장들은 독일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아 중단되었지만,
과연 그 분유들은 어떻게 처리되었을까.
믿겨지지 않겠지만 이 오염된 분유 대부분이 한국으로 들어왔다. 파는 쪽에서야 처리 비용 때문에 돈을 주고라도 떠넘길 것이라는 것을 잘 아는 한국 기업가들이 이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런 사실이 이상할 게 전혀 없다. 지하철과 언론기관 심지어 TV에서까지 핵발전소가 환상의 깨끗한 에너지원인양 선전해대고 있는 현실에서 방사능 물질로 오염된 분유나 식품들이 수입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 방사능
'11.7.14 11:39 PM (119.196.xxx.2)http://zongh.cafe24.com/home/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13&sfl=&stx=...
▲ 06-04-18 에 작성 된 체르노빌 방사능 분유를 사들인 나라2. ..
'11.7.14 11:40 PM (119.192.xxx.175)ㅎㅎㅎㅎㅎㅎㅎ....
3. .
'11.7.14 11:42 PM (125.134.xxx.196)^^;;;;;;;;;;;;;;;;;;;;;;;;;
4. 방사능
'11.7.14 11:43 PM (119.196.xxx.2)앵? 왜 웃으세요 ㅋㅋㅋ
5. 방사능
'11.7.14 11:43 PM (119.196.xxx.2)http://www.cacpk.org/report_view.php?kind_idx=1&cacpk_idx=698&list_num=32&pag...
방사능 낙진오염 지역에서 수입한 식품원료 현황6. ..
'11.7.14 11:46 PM (119.192.xxx.175)이렇게 심각한 이야기를 알려줘도
나는 방사능에 강하거든
라고 여기는 82이기에.... 답답하기보단...그냥 우울 해져서 웃음이..ㅎㅎ7. 방사능
'11.7.14 11:48 PM (119.196.xxx.2)흐흐흐 그렇군요...
사과나무나 82처럼 오픈형 말고 서로 믿고 위험한 말도 할수 있는 밀폐 된 포털사이트 카페가 필요해요 ㅠㅠ8. 방사능님..나쁜
'11.7.14 11:53 PM (211.214.xxx.227)식품제조 업체 알려주세요..
9. 흠`
'11.7.14 11:56 PM (112.170.xxx.186)그럼 그 방사능 분유를 먹어도 이렇게 멀쩡한거에요?
정말 그 분유 수입된거 맞을까요?;;10. 제발..
'11.7.15 12:36 AM (124.197.xxx.128)제가 내일 회사컴으로 즐겨찾기 추가할때까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사과나무는 왠지 너무 어려워요 ㅠㅠ11. 방사능
'11.7.15 12:42 AM (119.196.xxx.2)넵 안지울게요. 저도 위 분유로 컸어요. 아마 그럴거에요. 멀쩡하다고 지금도 나중에도 단정 할 수 없는게 체내 유입 된 방사성 물질로 인한 암발병 등의 여러 이상의 이유로 80년의 수명이 5~60년으로 단축된다 한들 우리는 알 길이 없죠. 그래서 방사능이 위험하고 무섭지 않나 생각합니다.
12. ...
'11.7.15 12:56 AM (112.170.xxx.186)그러면 이미 그런거 먹고 컸고 더이상 조심해도 소용없단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기업들이 속여먹으려면 계속 속일테고..
우리가 아무리 조심해도.. 소용없겠단 그런 비관적인 생각이 드네요....... 휴.13. 전에는
'11.7.15 1:01 AM (121.130.xxx.187)기준이 없어서 아예 합법적으로 수입했다 잖아요...무지한 국민들도 한몫 했고....이젠 두눈을 쌍심지키 켜서 지켜보고 확인해 봐야죠....먹거리 검사 잘 되는것 환경단체 하나 기부하는 사람 없나????울 국민들 돈은 다 어디로 간것인지??? 일본성금은 어마어마하게 걷히더니...바로 자기 발등의 불도 못 끄면서....
14. 방사능
'11.7.15 1:04 AM (119.196.xxx.2)비유가 조금 많이 빗나가지만 2리터 페트병에 낙수 물을 받는다면 약간의 물이 쌓였어도 최대한 조심해서 적게 쌓는다면 남들 2리터 체울 때 내 물병은 더 적지 않을까요. 추가로 암은 노인성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연간 피폭량이라는게 있죠. 피할 수 없으니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15. 딸내미
'11.7.15 1:14 AM (121.66.xxx.34)면역력이 유난히 약해서 걱정이 되면서도..
이유가 뭘까 고민했는데..저 분유때문일 수도 있겠군요..
암에 걸려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걱정없는데...
요즘은 암에 걸려도 수명 단축 안돼요..
앞으로 살아갈 일들이 걱정스럽네요..내 자녀들도 걱정이고..
이 나라에서는 걱정안되는 것이 없네요..
이제 대학 졸업하는 아이들 직장문제도 그렇고..
대학학비도 그렇고..16. 흐유..
'11.7.15 1:59 AM (112.151.xxx.85)정말 임신해서 애낳아 키울 생각하니 무섭네요.
특히 이 나라에서.
돈으로 보호벽을 둘러줄 능력도 안되는구만..17. ..
'11.7.15 4:53 AM (1.224.xxx.124)예전에 큰아이 모유수유 때문에 이대에서 소아과 외래교수하는 모유수유 전문가를
찾아간적이 있는데,
간간이 혼합수유 하고 있다니까 제게 호통을 치더라구요.
완모 할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왜 분유를 먹이냐고.
분유에 뭐가 들어있는줄이나 알고 먹이느냐고.
독일에서 수입된 방사능 분유에 대해서는 알고 있느냐고.
관련 전문가들은 다들 알고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막연하게 그 교수의 협박들이 너무 무서워서 바로 완모를 하긴했었지만
그땐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었었는데,
(그러면서 속으로만 생각하길 다들 분유먹고도 건강하게 잘만 크는데 왜저렇게까지 말할까 했었는데)
그 교수얘기가 저거였나 보네요..
그나저나 난 분유먹고 컸다는데 이런 된장...........18. 다다
'11.7.15 1:44 PM (222.112.xxx.177)원글님, 제 컴에서는 첫댓글의 링크 누르면 맥아피 경고가 자꾸 떠서 볼 수가 없네요.
저의 아이들 독일산 분유 먹인 적 있는데 덧글들 보니......ㅜㅜ
혹시 복사 가능한 글이면 사과나무 주제포럼에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19. 달콤한캔디
'11.7.15 4:36 PM (211.206.xxx.252)저 분유 골고루 나눠들 팔았을까요? 어이가 없고 식은땀 줄줄 나네요. 참 무식한 한국이구나...나 거기 살고있구나
20. 방사능
'11.7.15 4:43 PM (119.196.xxx.2)지 자식은 안먹였겠죠. 아 포경수술 당한거보다 더 짜증나요 ㅠㅠ
21. 방사능
'11.7.15 4:45 PM (119.196.xxx.2)사과나무에 올릴게요. 아니 원글을 이 곳에 올렸다 지우겠습니다. 다다님 이거 보시면 답주세요.
22. 방사능
'11.7.15 5:14 PM (119.196.xxx.2)구소련의 체르노빌에서 핵발전소가 폭발하자 독일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체르노빌 사건이 터지자마자 동구라파에서 독일의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모든 화물 차량들에 대한 일체 검문을 시작한 것이다. 화물차 안의 상품들을 검사하기 전에 화물차 자체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었는지를 검사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규제치 이상으로 방사능물질에 오염된 화물 차량들은 독일 국경에서 모두 되돌려 보내졌다.
이러한 독일의 민감한 반응은 국경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독일 내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독일 정육점들은 매일같이 그날 들어온 돼지고기, 쇠고기의 방사능 오염 측정치들을 써 붙여 놓아야만 했다. 독일 주부들도 직접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한 측정기기들을 구입하기에 바빴다.
또한 숲속에서 버섯을 채취하는 것도 일체 금지시켰다. 독일 국민들은 주말이 되면 식구들과 숲속으로 나가 버섯을 따다 즉석에서 요리를 해먹는 일이 주요한 일상이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독일이 체르노빌에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 독일과 체르노빌은 1,0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핵폭발 피해 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얼마 후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우유가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판명되고 말았다.
그러자 이 우유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시작되었다.
핵발전소에서 희생된 한 두 사람의 시체는 특수 아연관을 만들어서 밀봉시켜 묻을 수 있다지만, 많은 양의 우유를 밀봉시킬 특수 용기를 만든다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논란에 논란을 거듭한 끝에 이 우유들을 분유로 분말화 한 후, 석유를 실어 나르는 원통형 기차 화물칸에 임시 보관하기로 했다.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이 이 분유들을 아프리카에 보내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들의 논리는 간단했다. 어차피 기아로 굶어 죽는 사람들에게 먹게 하는 것이 굶어 죽도록 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결국 이러한 주장들은 독일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아 중단되었지만,
과연 그 분유들은 어떻게 처리되었을까.
믿겨지지 않겠지만 이 오염된 분유 대부분이 한국으로 들어왔다. 파는 쪽에서야 처리 비용 때문에 돈을 주고라도 떠넘길 것이라는 것을 잘 아는 한국 기업가들이 이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런 사실이 이상할 게 전혀 없다. 지하철과 언론기관 심지어 TV에서까지 핵발전소가 환상의 깨끗한 에너지원인양 선전해대고 있는 현실에서 방사능 물질로 오염된 분유나 식품들이 수입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방사능 물질중의 하나인 세슘을 예로 들어 살펴보자.
우리보다 못 산다고 하는 필리핀의 경우에도 분유 속에 세슘 기준치는 22베크렐, 태국은 21베크렐, 싱가포르는 0베크렐이다. 어린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세슘이 분유 속에 들어있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1989년까지 분유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 식품에 대한 방사능 규제치조차 없었다. 그러니 외국에서 방사능 물질로 오염된 식품들을 수입해 오는 우리 나라 기업들은 지극히 합법적인 장사를 한 셈이다.
게다가 그들은 방사능 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수준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로 현혹시키기만 하면 얼마든지 팔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판단은 항상 옳았다. 인기 있는 광고 모델들이 TV에 나와 선전하는 유제품들의 품질을 그대로 믿은 소비자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사주었던 것이다 굶어죽는 아프리카 사람들조차 먹을 수 없는 분유를 우리 나라 어머니들은 비싼 돈을 주고 사다가 식구들에게 먹이는 꼴이 되고 만 것이다. 물론, 소비자들만 탓할 일은 아니지만, 어머니들의 무지에 의해 방사능으로 오염된 과자나 유제품을 먹은 아이가 몇 년 또는 십 년, 이십 년 후에 암에 걸렸다고 가정해보자. 어느 누가 그 아이들의 소중한 삶을 책임질 수 있겠는가.
만약 지금이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방사능 물질에 관한 대책을 철저하게 세워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에까지 죽음을 강요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떠밀려가고 말 것이다.23. 방사능
'11.7.15 5:15 PM (119.196.xxx.2)2006년 이전에 작성 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