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 아들. 결국 매를 들고 말았네요.
1. 큰애는
'11.7.14 1:08 AM (114.200.xxx.20)무조건 어린이집에 보내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아요.
6살되면 동생 재우게 조용히 있자.. . 하면 알아듣더군요2. 한달만
'11.7.14 1:10 AM (114.201.xxx.136)한달만이라도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큰 아이와 시간을 갖는 것이 어떨까요. 13개월이면 오전 시간 정도는 어린이집 가능할 거 같아요. 요새 어린이집은 5시까지도 봐주던데. 엄마가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한 이 상황에서 해결은 불가능해요. 작은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큰 아이와 많이 놀아주고 대화하면서 여름방학 끝나고는 꼭 어린이집 가야 한다는 것을 이해시키도록 하세요. 저도 비슷한 터울로 두 아이 키웠는데 큰 아이와 대화로 많이 해결했습니다. 힘들다고 집에만 데리고 있지 마시고 두 아이 모두 공원, 놀이터로 자꾸 데리고 나가 아이들 스트레스도 풀어주시고요. 힘 내세요.
3. 5살 아들.
'11.7.14 1:13 AM (14.52.xxx.104)비가 와서 더 화가 나나봐요.
저희 어린이집은 집에서 가깝긴 하지만 직접 데려다줘야 하는데,
비도 오는데 둘째까지 데리고 큰 애를 등하원시키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비오는 날은 안 보낼때가 많은데...비가 계속 오니까..
밖에도 못나가고...그래서 애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그런가봐요.
아..정말 눈물만 나네요...4. 한달만
'11.7.14 1:19 AM (114.201.xxx.136)그러게요~~ 저도 아들 둘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요. 정 힘들땐 친정이라도 가서 좀 쉬세요. 그리고 티브이 하루 한시간 정도는 괜찮으니 팍팍 틀어주시구요. 아빠에게 큰 아이에게 애정을 듬뿍 주라고~ 집에 있는 시간만이라도~ 큰 아이가 부모의 애정을 확인하면 잘 떨어지게 될 거예요. 일년 정도만 더 고생하세요.
5. 5살 아들.
'11.7.14 1:27 AM (14.52.xxx.104)네..내일은 친정에라도 좀 가야겠어요.
작은 애는 엄마한테 맡기고, 큰 애만 데리고 외출도 좀 하고요.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아이인데,방금은 잠꼬대인지 헛소리까지 하네요.
자는 애 얼굴을 보고 있자니..정말 마음이 찢어져요..6. 연년생
'11.7.14 1:50 AM (75.61.xxx.233)제 큰애도 정말 아직도 동생만 없다면 큰 소리 하나 낼 필요없는 완벽한 딸인데
지금 둘째 15개월 되니 서로 장난감 뺏고 서로 따라하느라 (한 명이 한 나쁜 행동을 다른아이가) 정말 집안 꼴이 말이 아니네요. 둘째가 아들이라 좀 더 과격하긴 한데 결국 장난감 뺐는건 큰 애라 맨날 혼나요 ㅠㅠ. 혼자였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 어쩌겠어요. 적응해야지. ㅠㅠ
전 미국이라 유치원이 엄청 비싸서 일주일에 두 번 보내던거 일주일에 세 번으로 다시 늘려요. 나머지 이틀도 하루는 베이비시터 오시고 하루는 죙일 밖에서 노는 프로그램 하고.
그래야 좀 덜 부딪혀요. 무조건 떨어뜨려 주세요. 둘째 3살되면 어느 정도 같이 놀더라구요.7. 토닥토닥
'11.7.14 4:52 AM (119.71.xxx.113)저도 비슷한 터울 아이들 키우고 있는데요. 5살 3살이요. 첫째 유치원 다니겠죠? 둘째도 어린이집 잠깐씩이라도 보내시고 서로 떨어져 쉬는 시간이라도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전 지난달까지 둘째를 집에 데리고 있었고, 이번달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아이들에게 화내는 것도 덜하고 좋네요. 무조건 만 3살까진 내가 데리고 있는게 좋다 그래서 첫째도 그랬고, 둘째도 악착같이 견뎌보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내 몸과 마음이 죽어가는데 좀 더 일찍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원글님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은데 조금 쉴 장치를 마련하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힘이 나야 아이들도 씩씩하게 키울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해도 아이들 원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또 전쟁이 시작된답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한시도 가만히 못있기 땜시롱 저도 요즘엔 아이들이 예쁘다기 보단.... 머 쫌 그렇네요 ㅠ.ㅠ 힘내자구요
8. 동감.
'11.7.14 12:15 PM (155.230.xxx.254)27개월 3개월 두 아이 엄마인데 공감100%입니다.
순하고 착한 첫째에게 부쩍 야단도 늘었고... 야단치고나서 마음이 아프고요.
저에게 더 달라붙으니 둘째 젖먹이기도 어렵고..
이래저래 크는것이겠지요.
그래도 님께서는 저보다 더 많이 키워놓으셨으니 부럽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9550 | 베프의 축의금 기준이 뭘까요? 22 | 이제이모 | 2011/07/14 | 2,355 |
669549 | 몸무게 ? 2 | 몸무게 | 2011/07/14 | 473 |
669548 | 그대지금 어느 섬에 와있는가 | 달콤한 흑설.. | 2011/07/14 | 181 |
669547 | 자살하겠다는 초3 12 | 한숨만.. | 2011/07/14 | 2,381 |
669546 | 남편과 계속 안좋았는데 술마시러 나가서 아직도 17 | 너무 불안... | 2011/07/14 | 1,248 |
669545 | 뽀로로 처음봤을때요 ............ 16 | 주상복합 | 2011/07/14 | 1,830 |
669544 | 콩국수만들때 콩껍질은 어떻게 까야되나요? 3 | ㅠㅠ | 2011/07/14 | 830 |
669543 | 5살 아들. 결국 매를 들고 말았네요. 8 | 5살 아들... | 2011/07/14 | 869 |
669542 | 보헤미안이나 테라로사 원두 사드셔보신분 5 | 계신가요? | 2011/07/14 | 493 |
669541 | 원전.시장갈때 주의 사항.. 11 | .. | 2011/07/14 | 798 |
669540 | 아이들 점심은..? 1 | 방학.. | 2011/07/14 | 325 |
669539 | 매실 설탕 젓다가 매실이 막 터졌는데 ㅡㅡ 1 | 매실 | 2011/07/14 | 541 |
669538 | 송파나 대치동 미용실 좀 추천이요.. 꼭이요~ 7 | 머리 | 2011/07/14 | 809 |
669537 | 원전.세슘오염쇠고기때문에 미국이 발끈. 1 | .. | 2011/07/14 | 656 |
669536 | 학원비 카드로 결재할때요.. 8 | 학원비 | 2011/07/14 | 1,685 |
669535 | 전 아기가 없어서요.. ^^ 왜 아이들이 뽀로로에 열광하는 건가요...? 34 | ... | 2011/07/14 | 2,993 |
669534 | 다쓴 윤선생책들 2 | 헌책 | 2011/07/14 | 483 |
669533 | <대학판 유전무죄>가 안되야 할텐데.. 2 | 고대의대생 | 2011/07/14 | 232 |
669532 | 짝 돌싱 특집 출연자들 중 65 | 짝시청자 | 2011/07/14 | 20,401 |
669531 | 새벽에 남편폰으로 문자 오는여자 3 | 흠 | 2011/07/14 | 1,458 |
669530 | 표준 체중이 얼마예요? 2 | 10살 | 2011/07/14 | 539 |
669529 | 아가가 밥을 너부 안먹네요.. 7 | 14개월엄마.. | 2011/07/14 | 590 |
669528 | 남자친구 어머님 생신이라 미역국 끓여드리려고 하는데.. 50 | .. | 2011/07/14 | 2,921 |
669527 | 어제 아침 7시쯤에 ,,,, 3 | 우울 | 2011/07/14 | 609 |
669526 | 혹시 음식물분쇄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고민중..... | 2011/07/14 | 722 |
669525 | 5일간 해외여행 가는데요.. 2 | 주상복합 | 2011/07/14 | 472 |
669524 | 국민연금 문의합니다 1 | ... | 2011/07/14 | 399 |
669523 | 모기때문에 미치겠어요~ 10 | 열받아 | 2011/07/14 | 1,286 |
669522 | 전세를 거의 6년 살았어요..이사 나갈때문제입니다 ㅠ 7 | ........ | 2011/07/14 | 2,442 |
669521 | 왜 승진을 하느냐? 청장님이 물으시면?? 3 | 지방공뭔 | 2011/07/14 | 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