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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대해 궁금점
동네엔 아무리 찾아도 없어 큰 마트 간 김에 사와서 먹어봤는데 정말 정말 맛나네요..
우동이라 면발이 굵어서 소화 안되겠다 싶었는데 무사히 지나갔어요.
밀가루 음식을 미친듯이 좋아하는데 특히 라면 없으면 저는 죽는다는 인생을 살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많이 먹어서 그랬는지.. 언젠가부터 라면만 먹으면 바로 설사가 나오고
배가 아프고 소화 안되서 고생하면서도 라면을 못 끊었거든요.
주로 신라면, 너구리, 오징어짬뽕, 무파마. 무파마는 라면의 새로운 장이라고 감격해 하면서 먹었더랬어요.ㅠㅠ
먹으면 어김 없이 배아프고 설사 반복하고...
그러던중에 친구집엘 갔는데 주황색 라면을 끓여주더라고요? 삼양꺼요.
평소엔 쳐다보지도 않던 라면이였지만.. 먹고 난후에 배가 편안한거에요.
그때부터 저도 그 라면을 먹기 시작했지요.;;
질릴 무렵 다른 삼양라면도 먹어볼까? 싶어서. (저는 그 주황색 봉지만 배가 안아픈건줄 알았거든요.병원에서 밀가루 음식 절대 먹지말라고 한것도 있고)
다른 종류의 라면을 사다먹기 시작한게 지금은 온갖 삼양라면을 종류별로 구색 맞춰서 사날르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요.
마찬가지로 배가 편안해요.
어떤분이 설거지할때도 기름이 안나와서 설거지 하기 좋다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도 맞고요.
어쩌다가 신라면이나 오징어짬뽕을 먹으면 속이 너무나 불편하거든요.
왜 그런걸까요? 똑같은 라면이고 기름이랑 밀가루 성분보면 차이 나는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어제 포장마차 우동 먹으면서 너무 너무 궁금해졌어요~~~
아 스낵면도 속 편안하더라고요.
1. ..
'11.7.12 11:30 PM (119.192.xxx.98)위가 좀 약하신 편인거 같네요
님이 신길동 매운짬뽕 드시면 응급실 실려가시겠네요2. 밝은태양
'11.7.12 11:31 PM (124.46.xxx.111)먹거리는 농심 롯데는 되도록이면 안먹습니다..
첨가물 덩어리 집합체 식품이죠..
입맛에 길들여져서 맛있다고들 하지요..
삼양껏 맛없습니다..
밍밍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맘에 듭니다..3. 속편한라면?
'11.7.12 11:33 PM (210.94.xxx.67)병원에서 진단 내리길 위가 아니고 장이 이상하다는데 저도 이상해요.--;;
맞아요 매운라면 새로 나온거 있던데 그거먹고 죽는줄 알았어요.. 김떡순? 뭐 이런 이름이였는데.4. 윗님
'11.7.12 11:36 PM (116.37.xxx.204)틈새라면 빨계떡 아닌가요?
그거 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좀 맵다 싶지요.
전 거기에 청양고추 3개 넣어 먹습니다만.^^5. ..
'11.7.12 11:39 PM (119.192.xxx.98)라면이 다 조미료 덩어리죠
맵다고 조미료가 덜들어가나요
고춧가루 함량이 좀 덜 들어가겠지만요
농심이나 롯데나 삼양이나 거기서 거기죠
덜 자극적이니까 삼양이 좀 낫나
그래도 라면은 농심 신~~~~라면6. ...
'11.7.12 11:41 PM (125.141.xxx.38)일 때문에 밤샘을 자주 했는데 종류별로 사발면, 컵라면 다 먹어봤어요. 삼양제품은 밍밍하지만 먹고 나서 물 마시는 양이 달라요. 농심제품, 특히 육개장 사발면 면발과 국물 너무 좋은데 먹고 나면 물 마시는 양이 장난 아니에요. -.-;;;;
7. 속편한라면?
'11.7.12 11:42 PM (210.94.xxx.67)그렇네요 빨계떡.;; 그거 먹고 정말 죽는줄..ㅠㅠ
태양님 그럼 기름이나 밀가루에도 첨가물이 들어있는건가요? 스프에..?
댓글을 읽다보니 제가 매운 라면에 반응을 하나 싶기도 한데, 또 다르게 생각함
청량고추 즐겨먹진 않지만 좋아하고 매운 아구찜도 참 좋아하네요. 먹고선 속도 괜찮고요.
아~~ 문제가 뭔지..
..님.. 저도 그렇게생각하는데 라면은 다 안좋다고요.
근데 유독 몸이 반응하지 않는 라면이 있어서 써본거예용..8. 생협라면 강추
'11.7.12 11:47 PM (119.149.xxx.102)감자면, 우리 밀과 함께라면..
이건 제가 라면 너무 좋아해서 아침으로도 가끔 라면 먹는대요.
속 부대끼고 이런 게 하나도 없어요.
울 아빠 나이드시곤 라면 먹고 속 더부룩하다고 거의 못드시던데,
이 라면들은 드세요. 그리곤 물도 안 땡기고 속 참 편하다고.
아무래도 첨가물이 덜 들어가서 그런 듯. 나트륨 함량도 상대적으로 낮고.9. Dma
'11.7.13 1:04 AM (175.124.xxx.63)제 남편도 하루 한번은 라면을 먹는다는 라면 매니아 였는데요.
결혼해서 일주일에 한번 이하로 줄였어요. 살도 찌고 하니까 제가 못먹게 했죠..
근데 요 근래 한달정도 아예 안먹다가 먹었더니 속이 넘 불편하고 설사도 하고 그랬대요.
삼양라면이었는데요.. 뭐 무슨 라면을 먹어도 마찬가지였겠죠...
삼양이 좀 밍밍해도 순한 맛은 있는거 같더라구요.10. 오늘
'11.7.13 2:03 AM (218.155.xxx.231)풀무원에서 나온 "자연은 맛있다"?라면을
첨 먹었는데요
안튀긴면이구요
맛 괜찮네요
저두 자극적인거 못먹거든요11. ..
'11.7.13 8:55 AM (180.70.xxx.160)저도 그래요. 너구리랑 신라면 좋아하는데 먹으면 바로 배가 살살 아파오고 화장실행이라 밖에선 절대 먹으면 안되요. 이상하게 삼양라면은 먹어도 뒷탈은 없구요. 왜 그런걸까 궁금해서 글을 올려보고 싶었지만 특정회사 비방한다고 욕 먹을까봐 참았는데 저같은 분이 또 계셔서 반갑네요.
농심라면이 제 속에는 안맞을지언정 입맛에는 맞는지 가끔 땡겨서 배 아플거 각오하면서 가끔 먹어요. 삼양라면은 좀 밍밍하다고 느껴져서 저는 별로고 애들이 라면을 찾을때는 이걸로다가.. ㅎㅎ12. 풀무원
'11.7.13 9:30 AM (222.113.xxx.22)자연은 맛있다 -> 이 라면이 최고인듯 합니다. 일단 튀기지 않아서 칼로리가 낮아요. 일반라면이 550kcal인데 이것은 380kcal인게 맘에 들고요... 풀무원에서 만들어서 다른 것보다는 첨가물이 덜 들어간다고 합니다.
13. 친구가
'11.7.13 9:32 AM (222.113.xxx.22)자연은 맛있다를 몇봉지 보내줘서 먹어봤는데 깔끔해서 매니아가 되었지요. 야식으로 먹기에도 칼로리가 낮아서 뚱뚱 울 아들에게도 좀 먹입니다.
14. 제경우
'11.7.13 10:58 AM (180.182.xxx.181)저도 라면만 먹으면 더부룩하고 소화 안되고 심하게는 설사까지 하는데요.
라면이 사리로 들어간 라볶이나 볶음라면 같은 건 별 무리가 없어요.
그렇다 해도 우동면이 대체적으로 소화가 더 잘되긴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라면 끓일 때 생기는 기름과 라면스프가 원인인 것 같아요.
면 자체를 삶아서 건져 먹을 땐 괜찮으니깐요.15. 저도
'11.7.13 4:16 PM (112.167.xxx.215)포장마차 우동이 제일 맛있어요.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도 얼큰한맛에 땡초몇개 썰어넣으면 칼칼하고 깔끔해요.칼로리도 380정도? 낮구요.근데 밀가루 먹으면 살이 쳐진다고 한의사샘이 늙기싫으면 먹지말라고 하던데..그래도 맛있다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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