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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어지니 우울해요 ㅜㅜ

넋두리... 조회수 : 250
작성일 : 2011-07-12 16:56:11
나이 마흔이 넘으면서 안그래두 싱숭생숭...맘을 못잡고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겨우 운동시작하며 새로이 인생살자 다잡았는데요 ㅜㅜㅜ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요즘 계속 우울하네요..ㅜㅜ

남편이 금융권에있는데...요즘 넘 일이 잘 안되서 어깨 축 쳐져 다니는것두 심란하고....나날이 오르는 물가에 아이둘 사교육비 들이며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구요... 거기다가 친정 형편이 안좋아져서 꼭 도와야 하는데...것두 맘이 안좋구 심통나고... 전업주부로 산 15년이 허망하고 후회되고 능력있는 마누라, 딸, 엄마였음 얼마나 좋을까 하나마나한 신세한탄이나 하고있는 요즘이네요.....

그동안 넘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구나 ....이제라도 정신차리구 열심히 살아야겠죠?? .........................
그나저나 제주위만 경기가 안좋은가요??ㅜㅜ
IP : 59.10.xxx.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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