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어요.
모처럼 보는 훈훈한 모습에 마음이 따뜻~
경로석이 꽉 차있었어요.
더 나이 드신 노인 분이 타시자 노약자석
한 할머님이 일어나셔서 먼저 앉으시라고.
그러자 일반석 학생이 이쪽으로 오시라고.
그러더니 이곳저곳에서 앉아 있던 청년들
자리 탐내지 앉고 입구 쪽에 서 계신 어른들께
자리를 양보하네요.
가끔 82쿡 보다보면 울 나라 노인도 청년도 벙말
못됐구나 싶을 때가 있는데
오늘 본 이런 건전한 사람들이 평균적인
한국인의 모습이라 생각하고 싶네용~~~^^*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훈훈한 지하철~ 서로 양보하느라 정신 없는~
^^ 조회수 : 449
작성일 : 2011-07-11 12:55:39
IP : 125.149.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1 12:58 PM (61.37.xxx.12)^^
2. 임플란트
'11.7.11 1:25 PM (116.33.xxx.143)잘 보면 마음으로는 양보하고 싶기는 한데 나서는게 부끄러워서
밍기적 거리는것 같아요...저는 그래서 자리 있어도 앉지 않아요..
양보하려고 일어서면 곧 내린다고 사양해서 뻘쭘하고...
앉아 있으면 눈빛 레이저에 몸이 타들어갈듯 하고..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