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두씨 (조언절실)
강아지가 자두씨를 삼켰다고요
토요일 늦은 시간 이었었고 급하게 병원장님과 통화했을 때
더 두고 보자고 하시면서 앞으로 진행될 두가지 가능성을
말씀 하셨어요
변으로 빠져 나오는 경우와 좁은 장을 지나면서 걸리면
토하기 시작한다고요
변을 봤는데 씨는 없었고 오늘 새벽 드디어 거품구토을 하네요
하필 오늘 자로 사무실 이동이 있는 지라
직접 병원에 못데려 가고 남편을 시켜서 병원에 보냈는데
원장님께서 엑스레이 찍어 보니 장에 걸려 있다네요
더 오래 두면 장에 괴사가 일어나면 큰일 이라고 해서
수술해 달라고 부탁 드렸어요
수술 시간이 1~2시간 걸린데요
아침에 아무것도 먹이지 못하고 보냈는데..
그 힘든 수술을 하는 데 옆에 있어 주지 못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수술 무사히 끝나겠죠??
그리고 수술 후 제가 어떻게 해줘야 애가
좀 더 통증 없이 빨리 완쾌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이그
'11.7.11 10:24 AM (59.186.xxx.4)복숭아씨먹고 장폐색으로 하마트면 죽을것을 수술로 끄집어냈는디
이미 벌겋게 그부분이 충혈되어잇더래요 8세 말티 여야인대 평소 건강햇어요
두고 볼일이 아니엇는대
수술후 병원 2일 입원하고 집에 대려왔어요
지난달 달콤카페서 올라온 글읽엇어요 잘 아는집 강아지엿는대 지금은 건강합니다
달리해줄것은 없고 안정취하게해주면됩니다
가능하시다면 낮엔 병원에두고 저녁엔 집에 대려오실수있어요?
그집 애도 그렇게 해주니 마음이 안정되서인지 회복이 더 빠르더랍니다
병원케이지는 버림받앗단 느낌도잇어요2. 111
'11.7.11 10:31 AM (58.149.xxx.93)네~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두씨 삼키고 며칠만에 수술 했는가요??3. ...
'11.7.11 4:43 PM (180.71.xxx.26)산책때 만나는 절친강아지엄마가 계시는데요 밥을 그리 많이 줘도 자주 노란토를 하더래요
그전에 밥을 많이 주는데도 식탐이 많고 노란토를 한다고 얘길 자주 했었거든요
그얘길 꽤 오래전에 들었는데 한동안 산책때 만날수가 없었어요
한참뒤 만났는데... 수술했다고 ㅡ.ㅡ;;
산책때 땅에 떨어져있는걸 먹었는데 그게 자두씨인줄 몰랐다가 어느날부터 시름시름 움직임도 없고 밥도 안먹고 해서 부랴부랴 병원갔더니 자두씨가 장에 콕 박혀 진짜 오늘내일 했던거예요
수술하고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뭐든 안좋다 싶음 빨리 병원가는게 제일 좋아요
그과정이 길어지면 사람보기엔 괜찮다 싶어도 참을성 많은 반려견은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다행히 수술하면 괜찮아 질꺼닌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수술하면서 처치한 약이며 주사가
독하닌까 북어나 황태를 진하게 끓여주세요 약에 대한 해독도 되고 보양식으로도 최고거든요
토닥토닥 위로에 말로 해주시구요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은 되도록 안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