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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고마워요.

감사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1-07-08 23:53:57
저같이 고립되고 친정식구들과도 돈문제로 멀어지고
시집식구들도 거의 없고

친구들도 참 만나기 힘들고( 다들 애들을 일류대 넣더니 우리애 3류 다닌다고 뭐라해요.ㅠ.ㅠ)
그런저런 이유로 자신감 잃고
사는 저에게
82는 유일한 친구들 사람들과의 소통의 장입니다.
가끔 진짜 가끔 글쓰고

답글도 겨우 겨우 달고 있지만
너무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항상 좋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IP : 210.205.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11:57 PM (211.207.xxx.166)

    제가 조금 강박증세가 있어서 치료받아보려했는데
    정신과 진료비가 얼마나 비싼지 식겁했습니다.
    이런 널럴한 수다는......집단 치료효과도 있는 듯 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다는,
    우리 남편은 경제적으로 무능해요, 그럼
    우리남편은 무능한데다 밤일도 못해요, 이제 만족하시나요 ? 이런 류의 댓글.
    글 내용은 남편비하인데 그래도 웬지 달관과 재치 자신감이 느껴지는.

  • 2. ^^
    '11.7.8 11:58 PM (211.211.xxx.247)

    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데,
    겉으론 웃고 있어도 남 모르게 속상한 일들 많이 있죠 ㅠ.ㅜ

  • 3. ..
    '11.7.9 12:00 AM (218.235.xxx.53)

    저 친구들이요.. 아직 인생을 덜 살아서 그럽니다.... 인생은 살아볼만한 거더라구요....

  • 4. 맞아요
    '11.7.9 12:12 AM (119.206.xxx.115)

    저도 82없었으면 내 인생 정말 허무했을꺼 같아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된거 방송으로만 봤으면
    방송에서 전해주는 소식만 주입식으로 입력이 되었을텐데
    이곳에서 다양한 글을 읽으니 너무 좋아요

    문제는 이런 82에서 배운 박학다식(?)을 같이 실제로 떠들 이웃이 없다는거..
    이 좋은 지식(?)들을 남들에게 이야기 하면..전혀 공감을 못하는 이웃이라는거..

  • 5. 흠..
    '11.7.9 12:14 AM (71.231.xxx.6)

    자식들 대학 졸업을 시켜봐야 그런말들이 안나올텐데
    일류 이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과가 더 중요해요
    취직하려면..

  • 6. --
    '11.7.9 12:41 AM (210.205.xxx.25)

    감사합니다.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복받으세요.
    저도 가끔이라도 위안되는 글을 쓴답니다.

  • 7. phua
    '11.7.9 2:20 PM (218.52.xxx.110)

    맞아요.. 님 글에 무한동감이요~~~~

    그래도 저는 쇠고기 때 오프에서 만나던 분들과 가끔 만나서
    수다 떠는 것으로 소통을 즐기고 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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