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혼부터 제일 많이 끓여낸 국중의 하나가 콩나물국일텐데
끓일때마다 왠지 시원한맛이 나질않고 늘 씁쓸한 뒷맛때문에
국끓일때마다 늘 두려워요.
마트내 푸드코트에서 매운음식 시키면 콩나물국을 곁들여 주는데
먹어보면 별거 넣지도 않았는데 아주 시원하더라구요.
그래서 마늘도 빼보고 바지락도 넣어보고
어느 요리책에선가 무우를 좀 넣더라구요.
다 해봤는데 별로 신통한 맛이 안나오네요.
멸치를 빼고 하면 괜찮을까요?
보통 어떻게들 끓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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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을 끓일때마다 쓴맛이 나요
주부9년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1-07-08 23:35:50
IP : 218.50.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1.7.8 11:40 PM (210.205.xxx.25)멸치를 오래 끓이면 그런냄새가 나요.
살짝 나중에 넣었다 빼버리세요.
소금으로 간해도 시원해요.2. ^^
'11.7.8 11:43 PM (211.211.xxx.247)마트내 푸드코너는 조미료 맛
멸치 육수를 이용해도 좋고요 (물론 내장과 머리 제거!)
북어를 넣고 끓여도 좋아요3. 맞아요
'11.7.8 11:45 PM (118.36.xxx.178)멸치를 넣고 오래 끓이면
멸치 내장 땜에 씁쓸해져요.4. .
'11.7.8 11:45 PM (125.134.xxx.196)새우,다시마,무우(굵게 채썰어)넣고 끓여보세요.
전 이렇게 끓이는데 정말 시원해요5. .
'11.7.8 11:47 PM (125.134.xxx.196)아 멸치로 육수내실때는 내장제거하고 멸치머리도 넣고 팬에 살짝 볶다가 물넣고 끓여보세요.
그럼 육수 아주 시원해요.6. 주부9년
'11.7.8 11:50 PM (218.50.xxx.140)진짜 멸치가 문제였나봐요.
작년언젠가 산건데 끓이면 무슨 사골국마냥 뿌옇게 국물이 나오는것이...
내장이랑 머리는 물론 제거된건데도 그래요.
멸치를 살짝 볶아서도 해봤는데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멸치말고 추천해주신것처럼 북어랑 새우로 국물 함 내봐야겠어요.7. 소금
'11.7.9 12:02 AM (115.23.xxx.110)간맞추는 소금에도 영향이있지않을까요
소금을 다른걸루 함 바꿔보세요8. 전
'11.7.9 12:08 AM (125.182.xxx.31)다시물 내지 않고 그냥 물 끓여서 콩나물 넣고
국간장으로 간 보고 청양고추 좀 넣고
시원하던데요9. ^^
'11.7.9 12:11 AM (211.211.xxx.247)새우젓으로 간을 해도 맛나요
10. ㅎ
'11.7.9 12:17 AM (112.155.xxx.11)국 끓일때 다싯물 강박에서 벗어나보세요.
그깟 다싯물 없어도 원재료만으로도 맛있기만 하죠.11. 뽀야
'11.7.9 4:34 AM (211.200.xxx.35)멸치는 찬물 부터 넣는거예여..
다시마는 뜨거울때 5분 넣고 꺼내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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