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년제 대졸 딸 취직 자리 좀 봐주세요.

취업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1-07-08 15:45:33
딸이 졸업반인데 살고있는지역의 지방대 다녀요.

공부는 별로 안좋아하는 착하고 상냥하고 얼굴 예쁜 딸인데요.
4년동안 학생 수 200명쯤 되는 영어학원에서 알바를 했어요.(사무보조)

그학원 원장님이 졸업하면 학원에서 근무하라고 한답니다.
교사나 상담교사도 아니고 서류정리.회비관리.학부모님께 전화하기..
사무원이죠.

월급은 130만원 준다고하는데 몇년이 가도 월급은 안오를것 같습니다.

졸업해도 원서 내밀만한곳도 없고 아무런 스펙도 없는데
영어점수,기타 자격증 없고 학점도 보통정도에요.

그냥 집에서 밥먹고 다니는게 돈버는거니까 그 학원에 다녀야 하는지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보통 조그만 회사라도 취직하면 얼마정도 월급 받나요?
해마다 월급은 오르겠죠?
현재는 이력서 내밀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IP : 121.155.xxx.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3:48 PM (121.124.xxx.145)

    원래 조그만 회사는 거의 그 정도에요
    차라리 1년정도 쉬면서 토익공부해서 점수 올리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른 자격증도 좀 따고요
    혹 대학이 그저 그런 지잡대라면..고를 여유는 많지 않을 꺼에요

  • 2. 많이
    '11.7.8 3:48 PM (210.206.xxx.130)

    예쁜가요?
    승무원 시험 보라고 하세요. 키 167정도에 다리 곧고 상냥한 인상이라면 뽑힐 확률 높아요.
    일은 고되겠지만 학원 사무보조보다는 나을꺼예요.

  • 3. 모짜렐라~
    '11.7.8 3:48 PM (163.180.xxx.217)

    전공이 무엇인가요?

  • 4. **
    '11.7.8 3:48 PM (121.167.xxx.239)

    음.. 냉정한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원글님의 따님이 알바하는 동안에 원장님의 마음에 들었기에 그나마 일자리를 권하는 것 같아요.

  • 5.
    '11.7.8 3:53 PM (58.227.xxx.121)

    따로 이력서 내밀곳 더 없으시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 아닌가요?
    공부하는거 좋아하지 않으신다니.. 괜히 졸업하고 1년 이것저것 해봤자 허송세월되기 딱 좋고요.
    졸업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취업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져요.
    지금 상황에선 그자리라도 잡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승무원시험 그리 쉽지 않습니다.

  • 6. ........
    '11.7.8 3:56 PM (125.186.xxx.13)

    학원 사무원 잡다한일도 많고 월급도 그렇고...
    세무사무실은 어떨까요? 세무사무실일도 힘들긴 하지만
    세무적인일을 배우니깐 오히려 이쪽이 나을듯 싶은데...
    요즘 신입도 많이 뽑거든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직장인 국비지원으로 세무자격증도 딸수 있어요.
    세무사무실에서 경력쌓으면 일반 사무실에서 우대도 해주고 그래요.

  • 7.
    '11.7.8 3:58 PM (121.151.xxx.216)

    저희딸아이가 몇년뒤에 겪을 일인것같네요
    되고싶은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저 연예인만 쫒아다니는 울딸 ㅠㅠ

    제가봐도 따님에게 맞는자리는 없을듯해요
    그냥 취직시키심이
    학원가서 일하다보면 자신이 필요할때가 되면 공부를하든
    다른 기술을 배우든하지않겠어요
    지금은 그냥 취직시키심이 좋을듯해요

    제동생은 졸업후 공무원시험본다고 공부하다가
    공부도 안하고 일도안하고 빈둥빈둥거려서
    엄마랑 노상 싸웠지요
    그랬더니 알바자리하더군요
    나중에 학원강사로가서 일하다가 지금의 제부만나서 잘살고있지만 -과외로 돈법니다
    자기가 깨우치기전까지는 아무리 말해도 안되더군요

    그러니 이런저런 시험본다고 집에서 있겠다고 해도
    그냥 취직시키세요
    정말 아이라면 대학때 하는데 그게 안된다면 졸업후에는 더 안하겠지요

  • 8. 승무원
    '11.7.8 4:04 PM (152.99.xxx.12)

    승무원 그리 쉽지 않아요 합격하기 너무 어려워요 250대1정도?
    울딸 국제선 승무원교육생인데..열심히 공부했어요 영어 중국어 일어 모두 잘해요
    얼굴예쁘다고? 합격하는거 아니더라구요

  • 9. --
    '11.7.8 4:21 PM (115.64.xxx.230)

    승무원 얼굴예쁘다고 되는건 아닌듯해요.. 제 대학친구,, 연예인뺨치게 예쁘고 키크고 날씬하고,, 서울4년제 대학졸업에 영어도 잘했는데,, 몇번을 떨어지다가,, 결국 지금은 외국계회사 취업해서 다니네요..

  • 10. 많이
    '11.7.8 4:25 PM (210.206.xxx.130)

    제 글이 괜한 논란을 불러 일으킨 것 같네요.
    예쁘면 된다는게 아니라 예쁘면 될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린거였어요.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 11. ``
    '11.7.8 4:39 PM (211.202.xxx.190)

    그 학원에 취직해서 월 100만원씩 1억 목표로 저금하게 하세요.
    졸업하고 취직공부한다고 1년 허송세월 할 수 도 있어요.
    5년이상 근무해서 세상사는 요령을 배우는게 토익이나 다른 스펙공부보다 앞날을 위해 더 나을겁니다.

  • 12. 딴학원으로
    '11.7.8 4:51 PM (1.211.xxx.45)

    옮겨서 차라리 강사가되라고하세요
    저도 대형학원강사했었는데요 총무팀들도 힘들어요
    오래하지도못하고 이쁘고젊은애들로 바꿔주는편이고요
    차라리상담교사가 더 경쟁력있겠네요
    어차피 중학교 강사는 두세바퀴돌고 연습하면 어느정도돼요
    그게 차라리 롱런할수있어요
    이왕이면 힘들더라도 초중수학을 권해주세요
    교육과정바뀌어도 오래 살아남아요

  • 13. 공순이
    '11.7.8 6:11 PM (61.111.xxx.254)

    간호조무사 공부해서 개인병원 취직해보는건 어떨까요?
    공부 쉽지는 않겠지만 병원만 잘 만나면 오래 일할수 있고 좋더라구요.

  • 14. ***
    '11.7.8 9:53 PM (14.43.xxx.98)

    저 윗님 말씀대로 다른학원으로 옮겨서 강사하라 그러세요.
    사무보조로 130이면 많이 주는편인데요.몸도 마음도 더 편할 수는 있어요.하지만 좀 길게 봐서는 강사가 낫습니다.한 일,이년 하면 강사스킬도 생기고 애들 다루는건 이미 해봐서 알거고....
    강사 한번 해보라 하세요.

  • 15. 음..
    '11.7.8 10:05 PM (118.44.xxx.218)

    사무보조는 정말 힘들어요.
    강사는 수업만 하면 되지만, 사무 쪽은 원비 독촉 전화를 그렇게 많이 해야 돼요.
    잡다한 일들 다 처리해야 하고 강사들은 잘 대해 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낮게 보고
    차라리 정말 학원을 옮겨서 강사 하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학원 분위기는 좀 익숙할 테니까 다른 학원 가서 초짜라고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하면
    그 쪽에서 처음엔 월급을 조금 박하게 줄테지만 시강도 봐주고 교재연구도 좀 시켜 줄거예요
    시험 한번씩 볼 때마다 기출 문제를 본인이 풀어 설명해줘야 하니 당연히 공부 할 수 밖에 없고요
    익숙해 지면 더 오래 갈 수 있어요. 결혼하면 집에 공부방 차리거나 과외해도 되고요.
    그래서 수학이 좋다는 거예요. 영어는 유학파 강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국사과는 교육과정 한 번 개정 될때마다 (특히 국어) 난리도 아니네요.
    이수제 때문에 시험 보는 학교도 있고, 안 보는 학교도 있고 그렇고요.
    영수가 안전해요. 그리고 수학이 좀 더 안전해요. :)

  • 16. -
    '11.7.9 12:56 PM (58.143.xxx.157)

    그냥 학원강사를 시작해보라고 하세요 그게 더 낫죠 경력도 쌓이고 그러다 방과후 교사도 하거나 암튼 그쪽이 더 낫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460 현빈 김주원도 이렇게 갈굼당하고 있다고 5 god 2011/07/08 2,183
666459 김연아 선수 상태가 조금 자세하게 나온 기사 18 세우실 2011/07/08 4,957
666458 제 친구가 자긴 결혼 안 하고 남동생의 자식을 자식처럼 대한다고 하는데요 23 조카는 조카.. 2011/07/08 2,685
666457 쌍꺼풀 잘 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쌍꺼풀 2011/07/08 112
666456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어떤가요...? 8 크림치즈 2011/07/08 1,087
666455 가슴이 벌렁벌렁... 20 무섭돠. 2011/07/08 3,848
666454 음악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 2011/07/08 213
666453 박유천 팬 분들 계시나요?? 16 유천이만보면.. 2011/07/08 1,151
666452 미니 밤호박 사보신분 계신가요? 2 .. 2011/07/08 401
666451 피클국물 끓여서 깻잎에 부어도 될까요? 1 .... 2011/07/08 370
666450 82쿡 csi님들! 이 드라마 뭔지 아세요? (80년대드라마에요) 9 sos 2011/07/08 1,107
666449 월남쌈하려는데, 월남고추?? 6 월남고추 2011/07/08 462
666448 농협 사칭 조선족 보이스피싱 -_- 2 조선족사기꾼.. 2011/07/08 511
666447 집계약 고민 2 고민녀 2011/07/08 358
666446 4년제 대졸 딸 취직 자리 좀 봐주세요. 17 취업 2011/07/08 2,266
666445 저 아래 시동생 이야기를 읽고 생각나서... 1 ^*^ 2011/07/08 567
666444 초등전학 언제가 좋을까요? 7 전학문제 2011/07/08 731
666443 수동 운전할 줄 아시는 분 계세요? 12 운전 2011/07/08 792
666442 류마치스관절염 앓으신 혹시 어떻게 치료하셨나요 5 류마치스 2011/07/08 591
666441 유기그릇 조언 부탁드려요! 7 고민고민 2011/07/08 689
666440 뉴욕치즈케잌(플레인)이 너무 짜요. ㅠ 2 구제방법 2011/07/08 316
666439 외국인 상대로 한글 가르치는 강사는 어떻게 취업하는지요? 5 구직중 2011/07/08 737
666438 헐 식품물가 하루가다르게 오르네요 5 ,,,, 2011/07/08 555
666437 연아양 아까 배 움켜쥐고 얼굴 찡그리는 거 화면에 잡혔어요 25 ... 2011/07/08 11,585
666436 어린이집 지원 문의드려요...알려주세요 꾸벅... 1 0000 2011/07/08 202
666435 주부님들 반지 항상 끼고다니세요? 7 반지 2011/07/08 1,335
666434 내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 학부모 2011/07/08 204
666433 연예인들 광고 몇프로나 순수익일까요..?? 4 .. 2011/07/08 722
666432 [원전]Fukushima-1: secrets revealed - 수려님 번역 1 참맛 2011/07/08 354
666431 공군이 그나마 가장 괜찮은가요? 14 뭐야 2011/07/08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