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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새끼가 참새인거 알고 계시죠? ㅋㅋ
우리집에 과학책 엄청 좋아하고 그 쪽으로 잘난척(?)하는 초4딸이 있어서
설거지하다가 "00아 참새가 비둘기 새끼인줄 알고 있지?"
그랬더니 "엄마 그건 당연한거 아니예요? 알고 있어요!!!"
하는데 배꼽잡고 웃었어요.
애들 생각엔 비둘기를 새끼일때 사이즈를 본 적도 없고 그래서 참새가 자라서 비둘기가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집에 초등생 있으신분들은 한 번 물어보세요^^
1. plumtea
'11.7.7 5:10 PM (122.32.xxx.11)방금 물어보니 애들이 비웃어요. ㅠㅠ
참새 엄마는 참새래요. 초2,7살.2. 그런데
'11.7.7 5:12 PM (121.160.xxx.196)비둘기 새끼들은 어디서 살아요? 한 번도 못 본것 같아요.
공원에서 팝콘 던져줘도 어른비둘기만 잔뜩 있던데요. 새끼 비둘기야? 어딨니?3. 궁금
'11.7.7 5:17 PM (183.109.xxx.164)정말 그러네...비둘기 새끼는 어딨나요?? 첨 부터 저렇게 큰가???
4. .
'11.7.7 5:20 PM (118.220.xxx.36)둥지에서 엄마비둘기가 안전하게 키우지 않을까요?
5. plumtea
'11.7.7 5:20 PM (122.32.xxx.11)그러고 보니 미스테리해요. 비둘기 수도 엄청많은데 아기 비둘기들은 다 어디 있을까요? 알들은 어디다 낳는지...
6. 원글
'11.7.7 5:20 PM (14.33.xxx.227)plumtea 님 아이들은 엄청 똑똑하네요.^^
그쵸.. 새끼 비둘기들이 어디있을까 궁금해요..7. 초3아들
'11.7.7 5:21 PM (218.37.xxx.22)그거 넌센스퀴즈야?
8. ***
'11.7.7 5:22 PM (175.197.xxx.9)진짜.. 아기 비둘기는 어디에..
갑자기 어른이 되서 짠 나타나내요.
카메라가 장착된 정찰 로봇일지도..9. ...
'11.7.7 5:23 PM (210.112.xxx.153)성장 속도가 엄청 빠른 거 아닐까요?
10. 흠..
'11.7.7 5:27 PM (121.160.xxx.196)11. 크기가..
'11.7.7 5:29 PM (183.106.xxx.138)모든 새는 둥지에서 나와 날개짓할때면 크기가 거의 어미새와
비등하더군요(동물의 세계에서 보면...~)
그러니 돌아다니는 비둘기중에 깃털색깔과 발꼬락크기에서 구별을해야...12. 원글
'11.7.7 5:30 PM (14.33.xxx.227)아니 이거...우리딸만 이상해지는 느낌이네요 ㅋㅋ
그때 애들 댓글이랑 다 나온거 있었는데 댓글수 엄청나고 다 믿는 분위기였는데 ㅜㅜ
쩝..13. 555555
'11.7.7 5:34 PM (113.43.xxx.154)비들기는 알에서 나오면 어미비들기가 목으로 깊이 어미의영양분을 새끼에게 넣어준답니다 그래서 아주 성장이 급성장 한다고 일본 텔레비에서 가상적으로 보여주더군요 이것은 사실입니다 조류학자들이 이야기 한것 입니다 아그들에게 알려주세요 ......
14. plumtea
'11.7.7 5:45 PM (122.32.xxx.11)본의아니게 난 척을 했네요. ^^;
7살짜리 아들은 만나는 유치원 선생님마다 "보기보다 유식하다"하십니다. 보기보다라는 말이 울 아들이 어째 생겨 먹었기에 그럴까 싶은데...제 아들이지만 정말 순박하고 어리숙하게 생겼어요 ㅠㅠ
어제는 병원에 가는데 차도에 비둘기들이 있어 제가 못 가고 있었어요. 치기 싫어서. 뒷좌석에 앉은 7살짜리가 "엄마, 쟤들은 뇌가 작아 용량(제가 생각해도 7살 어휘가 아녀요)이 적고요, 거기다 뇌에 주름이 적어 지능이 낮대요. 엄마가 이해해요." 그래서 제가 "아들, 너 비둘기가 참새 엄마인 거 알아?"하니 비웃은 거에요. 저희 아들이 특이한 거 같아요. 하지만 외모는 정말 순박^^;15. plumtea
'11.7.7 5:47 PM (122.32.xxx.11)저도 오늘 묻어서 하나 배우고 갑니다. 특히 아들녀석에게 저도 잘난척을 쩜 해 봐야겠는데요^^*
16. plumtea
'11.7.7 5:51 PM (122.32.xxx.11)푸하하...원글님^^*
초2 딸아이가 방금 제게 와서 슬며시 동생 안 볼 때 묻네요.
"엄마, 정말 비둘기가 참새 엄마 아냐?" ㅋㅋㅋ17. ㅋㅋ
'11.7.7 5:59 PM (180.69.xxx.134)플럼티님...넘 웃었어요. 따님 넘 귀여워요.
18. 1
'11.7.7 6:14 PM (218.152.xxx.206)1학년 딸한테 문자 보냈는데 아니라는데요 ^^;;;
다는 아닌듯~19. 원글
'11.7.7 6:46 PM (14.33.xxx.227)plumtea 님 따님땜에 저는 다행이예요ㅎㅎㅎ
너무 웃어서 배 아파요^^
이만 저녁먹으러 총총20. ㅋㅋ
'11.7.7 7:03 PM (116.36.xxx.127)7살 아들도.. 참새!!! 그러네요. ㅋㅋㅋ
21. 보통
'11.7.7 7:25 PM (121.139.xxx.221)비둘기는 다리밑 공간에 집짛고 알을 낳아요
중학교때 학교 건물 밖같족 난간에도 낳아 기르는거 봤네요22. 보통
'11.7.7 7:25 PM (121.139.xxx.221)코믹에 다큐로 대답했네요 ㅎㅎ
23. 정답
'11.7.7 8:17 PM (220.85.xxx.76)정답은. 비둘기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마구 커져서 30일이면 성인 비둘기가 됩니다.
30일 이전 덩치 큰 새끼 상태일때는 숨어 지냅니다.
30일만 지나면, 교미하여 또 알을 낳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아주 무서운 번식력의 소유자입니다.
비둘기가 야생에서만 지낼때는 물론 1년에 한번만 그랬지요.
그러나 도시에 적응한 이후로는 1년 12달 내내 번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발. 비둘기에게 우아한 척 먹이 던져주지 마세요.
날아다니는 쥐와 같습니다. 병원체를 옮기는 온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