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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만난 사람과 등산을 하려해요.. 1박2일 괜찮을까요?
제가 33 그 사람이 37입니다.
주위 어르신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사람이 참 착하고 순수해요
연이 안되서 한번도 여자분을 만나지 못했다하고요
말도 더듬고 수줍음도 많이 타는 사람이에요..
취미는 저와 같은 등산입니다.
이번에 지리산 산행을 하려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코스 돌려면 1박2일은 갔다와야하는데...
수락하려니 혹시 가벼운 여자로 보는건 아닐지...살짝 걱정이 되서요
숙소는 어차피 따로 할거지만.
1. 비추
'11.7.7 4:31 PM (125.188.xxx.39)남자만이 아니라 그쪽 집안에서 님을 우습게 볼 듯...
2. 잉?
'11.7.7 4:33 PM (121.134.xxx.86)저도 3번 만난 남편과 등산을 했습니다만
그냥 몇 시간 내에 다녀올 수 있는 시내의 관악산 정도이지
1-박의 지리산은 쫌 아닌 것 같아요.3. ,,
'11.7.7 4:33 PM (121.160.xxx.196)연령대가 남자분이 결혼하기로 마음을 정한것이라고 받아들일것 같네요
4. .....
'11.7.7 4:34 PM (121.182.xxx.108)좀 아닌듯...........
5. ..
'11.7.7 4:35 PM (119.192.xxx.175)편하게 가세요(이상한가여?)
산타기 시작해서 오후 4쯤 산장도착해서 그냥 님은 퍼지면 됩니다..
죽어도 못가겠다고...
근데 산에서는 사람맴이 와일드 해지죠?...6. 가족여행
'11.7.7 4:35 PM (147.6.xxx.180)산 좋아하는 사람끼리 산장에서 자는데 뭐 가볍게까지 볼까요.... 둘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7. ..
'11.7.7 4:35 PM (116.39.xxx.42)그건 좀 아닌데요.....이유는 윗분들이 다양하게.
8. ..
'11.7.7 4:37 PM (14.47.xxx.160)당일로 다녀 오세요..
9. 음
'11.7.7 4:38 PM (118.38.xxx.39)아무리 등산이 취미라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3번만난 남자랑 1박2일 등산할 여자라면 쉬운여자 맞아요10. .
'11.7.7 4:41 PM (14.52.xxx.167)순수한 남자가 1박2일 산행제안을 해요? 숙소를 따로 잡아도 그건 너무 센스없는 행동인데요. 같이 살다보면 속터질 일 생기겠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싫다고 하시고 당일로 다녀오세요. 원글님도 그게 뭐 어때-하는 사람이라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니까 여기에 글올려 물어보신 거잖아요.
뭐하러 그렇게 망설여가며 숙박까지 .... 감정적으로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제 여동생이라면 그리 권하겠네요. 당일로.....11. 당일코스
'11.7.7 4:41 PM (220.86.xxx.75)다녀오세요. 그게 여러모로 좋아요.
12. 흠
'11.7.7 4:41 PM (14.61.xxx.45)저 그렇게 보수적인 사람 아닙니다만
이런거 묻는 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묻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란 뜻이죠.13. ..
'11.7.7 4:43 PM (220.124.xxx.89)가지 마세요...
갑자기 형사 25시 같은게 생각나는건 뭔지..ㅠㅠ14. plumtea
'11.7.7 4:44 PM (122.32.xxx.11)저도 1박 2일은 비추. 안 그런 경우도 많지만 만약이라는게 있어서요 일단 1박2일이란 말 자체가 나중에 원글님께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요. 요즘 세상에 누가 따지느냐 해도 아직은 안 그래요.
15. 그런데요
'11.7.7 4:46 PM (203.247.xxx.210)말 더듬고 수즙음 타는 것 하고
사람 착하고 순수한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겪어봐야 아는 건데요...
급하게 가면 그런 확인을 놓치고 후회할 수가 있어요
또 각각은 괜찮은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안 맞는 상대일 수도 있는데
그런 것도 서로 확인 하고 간다면 서로 상처를 피하는 방법이 되는 거지요16. 산이좋아^^
'11.7.7 4:48 PM (61.77.xxx.235)답은 거의
부정적이신데....
아닌데...
지리산 종주를 일박이일로 같이 해보면
그사람 제대로 파악할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박이야...산속의 산장에서 다 같이 자는겁니다.
남 녀로가 아니라 산객으로요.
제가 이상한가요?
아닌데..둘이서 하는 지리산종주
사는 인생의 오르내림과도 같을수 있구..좋을거 같은데...17. !!
'11.7.7 4:49 PM (220.65.xxx.223)저두 당일 추천해요..
두사람은 숙소따로 쓰고 별일없다하지만...어른들이나 주변사람들은....그렇게 생각안해요..
결혼날짜 까지 잡았다면 모르지만..아직 연애중이시라면......내자신을 저렴하게 만드는 일이될것같아요..당일로 가세요~18. 별로..
'11.7.7 4:52 PM (180.231.xxx.127)말더듬고 수줍음 타는 것과 사람 성품과 별개입니다.
남녀가 1박 2일인데 숙소는 따로라... 것도 3번 본 사람하고
누가 들어도 웃을 일이죠.
정말 1박 2일로 가야하고 따로 자고 싶으시면 아는 사람 두어명 더 끼워서 같이 가세요.
(짝 맞춰서 가는 것도...커플도 제외...커플이 끼면 님 둘은 자연스럽게 엮여집니다.)
여름에 지리산 가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근데 그렇게는 안가셨으면 좋겠네요...누가 끼더라도....
남자는 아무리 순진하고 어리고 늙어도 남자임...19. 둥알라
'11.7.7 4:53 PM (211.47.xxx.55)그냥 여행이면 좀 꺼림칙할지 몰라도 등산은 괜찮지 않을까요? 산장도 있고 비박해도 되고, 막 야릇한 분위기는 연출될래야 될 수도 없을 듯. 오히려 이쯤에서 산 타고 오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게 돼서 님 결정에 더 도움될 거 같아요. 다만, 그 집 어른들이 알아서 괜히 님 책잡히진 않을까 걱정되는데, 잘 비밀유지를 부탁하시고..^^
20. 추가..
'11.7.7 4:54 PM (180.231.xxx.127)남자들 자기들이 원하는 여자하고 숙박 여행이나 이런 건 쉽게 제의하면서...
자기가 결혼할 여자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다녔다면 안좋게 보더군요.
쉬운 여자 취급하면서 말이죠....
이중잣대 정말 심하죠. 더구나 나이가 저렇게 있는 사람이면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하더군요.21. 원글..
'11.7.7 4:57 PM (218.157.xxx.174)제가 지리산 처음이구요.
저분이 지리산에 몇년간 사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혼자 등산하러 간다고 하니까 위험하다고 같이 가 주신다고...
오해는 말고, 혹시 같이 가도 괜찮으면 저 갈때 얘기해달라고 하셨어요.
말씀들으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거 같아..망설여지네요
걱정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제가 좀 경솔했던것 같습니다.22. .
'11.7.7 4:59 PM (14.52.xxx.167)원글님 이런경우 생각해보세요. 님이 그 남자랑 일박이일 다녀왔어요. 숙박따로에 당연히 별일 없었구요. 근데 그 남자 주변 사람들이(소개해주신 어른 포함) 남자에게 물어봐요. 그여자랑 잘되어가냐고. 남자가 어리숙하게, 지리산 일박이일로 다녀왔다 애기했네요. 그다음에 그남자랑 님이랑 몇달 더 사귀다가 안맞아서 쫑났어요. 이 상황 상상하면 좀 아찔하지 않나요.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남녀평등 이런 논리적인 것과 상관없이 이세상은 편견이 존재하고 현실이 존재하고 감정이 존재해요. 님이 잘못한것고 없는데 덤터기쓰고 안좋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많다고요.
23. 그런데요
'11.7.7 5:01 PM (203.247.xxx.210)산행에서 사람 알아본다는 건 완전....착각입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성격파탄 무능무책임한 사람도
산에서 남보기엔 허허 좋은 사람 부지기수입니다24. 그 남자는
'11.7.7 5:02 PM (210.124.xxx.176)기회다하고 노렸네요..
말더듬고 수줍어하는 남자가 여자혼자 지리산가는데 일박이일로 같이가자~
제안했다면 순수한 사람은 아니네요..
산사람이라고 순수할거라는것도 착각일수가 있어요..
오히려 더 잘알기때문에 저런 제안 쉽게 못해요...25. 그 남자는
'11.7.7 5:05 PM (210.124.xxx.176)차라리 코스를 어디로 하는게 쉽기도 하고 뷰도 좋다,뭐 이런 제안을 했다면
몰라도..
방따로 써도 알거 다 아는 나이에,남녀가 1박2일로 여행다녀왔다..
그 남자가 주변에 떠벌리면 님도 헤픈여자로 보일수가 있고요..26. 맘이
'11.7.7 5:05 PM (118.38.xxx.23)가는대로 행동하면 되지 않나요?
원글님이 맘 가시는대로,,,,
싫지않으시면요.27. 흠
'11.7.7 5:10 PM (14.52.xxx.162)말더듬고 수줍음 타는 응큼한 남자같네요,
28. .
'11.7.7 5:14 PM (112.168.xxx.63)정말이지 82자게는
별별 소설이 순식간에 쓰여지고
남녀가 산행하면 무슨 일이 꼭 나고
거기다 1박이면 난리가 나는.......
앞산, 뒷산도 아니고 사람이 별로 없는 곳도 아니고
지리산 등산객 엄청 많은 거 아시죠?
게다가 휴가때 일부러 지리산 가려고 계획한 사람들도 엄청 많구요
산장이며 비박이며 통틀어 놓고 보면 다 남자 여자입니다.
그럼 뭔일 나나요?
1박 2일로 여행간다는 것도 아니고
지리산 산행을 1박 2일로 간다는데 남자가 같이 간다는 소리에
다들 계획된 거라느니 뭔 일 난다느니..
그런 생각밖에 못하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 원글님이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산이나 바다나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겉으론 잘 몰라요.
그런데 유독 산이라면 다들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무슨 일 날것처럼..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사람이면 굳이 지리산 산행까지 같이 가지 않아도
기회는 언제든 만들면 되는거죠.
댓글 읽다보면 직접 경험해 보지도 않고 그래 보인다. 그랬다더라 그렇더라로
일반화 시키는게 질려요.29. ..
'11.7.7 5:14 PM (115.95.xxx.146)어차피 잠은 산장에서 잘건데 큰일이야 있을리 없겠지요..
정이 더 돈독해 지지 않을까요??30. plumtea
'11.7.7 5:16 PM (122.32.xxx.11)큰 일 일어날까 걱정하는게 아니라 세간의 입방아가 걱정이죠. 그냥 연애가 아니라 소개해 준 분도 있고 어른들도 아시니까요.
31. 결혼
'11.7.7 5:17 PM (121.128.xxx.151)할거면 조신하게 당일 하세요.
32. 음
'11.7.7 5:22 PM (121.151.xxx.216)지리산등반이면 1박2이면 산장에서 잘건데 남자여자 구분해서 자니까 별 상관없지요
제가 알기로는 노고단은 분류가 안되었는것으로 알지만
다같이 자니까 일이 생길것은 없지요
그러나 여기서보다시피 그냥 일반일인들은 이런생각하지요
지리산으로 1박2일 그것도 남녀가?하고
그럼 십중팔구 일이 생겼었다라고 넘겨집는것이지요
이러니까 문제라는거에요
아에 처음부터 이런말들은 나오게 만들지않는것이 최고라고생각하네요
특히 결혼까지 갈 마음이 있다면 더 정확하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네요33. 솔직히
'11.7.7 5:35 PM (180.231.xxx.127)82라서 와르르 달려드는 얘기가 아니고요.
원글님이 저런 얘기를 다른 사람한테 했을 때 그 사람들 반응이 지금처럼 나올 거란거죠.
그리고 남자분이 오해하지 말라는 얘길 했다는 걸 보면 그 남자분도 부담되는 일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남들 눈이란 게 그래요. 뭐든 말을 만들고 싶어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얘기가 확대되고... 서로가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고민되는 상황이면 적당히 둘러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원글님이 그 남자분하고 산행이 가고싶으시면 당일로 가시고...
지리산이 목적이면 주변에 보시면 산악회 많아요. 거기서 지리산 가는 곳 찾아서 따라 가시길 바랍니다... 제 어머니 산악회 보니 비회원들도 산에 좋은 곳 가면 많이들 가더라고요. 그게 더 안전하고 그럴 겁니다...34. ㅇㅇ
'11.7.7 5:57 PM (211.246.xxx.165)1박2일 지리산 이거 장난아니죠
산장서 뭔일 일어날 가능성 제로에 가깝습니다
도심서 한잔하면서 스킨쉽에 모텔 달려갈 가능성이 몇십배 큽니다
집안어르신 비밀이라면 가셔도 됩ㅂ니다
독일선 그러죠
장인될 사람이 함께 사위될 사람 산행한다고
체력 건강 인성 파악이 산행보다 좋은데 없어서죠35. 현이
'11.7.7 6:10 PM (222.112.xxx.188)잠도 안자보고 3번 만났는데 순수한지 어케 알아요?
점쟁이 문어 파울도 그런 능력은 없습니다. 나중에 몇번 자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아요.36. 참나
'11.7.7 7:07 PM (110.13.xxx.95)스무살 넘은 딸 사생활은 간섭말라는 82가 오늘은 왜 이래요?
그만한 나이에 설령 자보면 어떻다고들 쉬운여자네 마네 하시는지...
그리고 지리산 산행 가는데 뭔 숙소가 뭐가 있나요?
걍 산장에서 여자팀, 남자팀으로 나눠서 자는데...
전 개인적으로 결혼할 남자하곤 긴긴여행 고생하면서 다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이란게 인생 축소판이죠.37. 새단추
'11.7.7 7:33 PM (175.124.xxx.17)저도 참나님 말씀처럼 편하게 산에 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될듯 한데요.
다만..
초심이 흔들리면 일박아니고 당일이라고 해도 우스워지는거 시간문제니까요
산에 가기로 했다 하면
산에 가는걸로 마음 잡고 편하게 다녀오시기 바래요
우습게 본다 안본다..
내생각이 먼저인데 그걸 걱정해서 가는거라면 가지 마시구요..38. .
'11.7.7 8:23 PM (14.52.xxx.167)가서 뭔일 날까봐 걱정보다는 괜히 소문나서 원글님께 피해갈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세상은 논리대로 정석대로 원칙대로 옳은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세간의 시선이 옳지 않더라도 나는 잘못한 게 없더라도 피해를 입게 됩니다.
39. 지리산
'11.7.7 10:06 PM (180.230.xxx.212)저도 지리산 좋아하는데.. 산장에서 자니깐 별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요?
1박2일이면 짧구만/
저라면 가겠네요. 힘들때 사람 성격 드러나니깐 그런것도 보고 밤에는 별보며 얘기도 나누고 좋을거 같아요. 그게 안좋게 소문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40. 지리산
'11.7.7 10:16 PM (112.154.xxx.52)1박 2일이면요 님.. 모텔이나 호텔 묵는거 아니라
산 대피소에서 묵는거 아닌가요?
원래 지리산 코스가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거 왠만한 산행 잘하는 사람들만 가방 이따시 만큼 짊어지고 가서 고생하는 코스인데
님이 산을 잘타시는 여성분이 아니시면 비추에요
남자분도 3번 만난 분한테 산행가자고 한거 보면
특이한거 맞네요...
아무래도 여자를 많이 안만나 보신 분들의 특징은 순수하게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경혐이 많이 없다 보니 만약 자기 스타일 대로 여자를 리드하다 보면
여자분이 본의아니게 끌려 다니다가 남자분 스타일에 젖어 들수가 있어요
그러면 나중에 여자분 불만 많이 생길 수 있구요
천천히 진행하세요....
아무래도 남자분 나이 땜에 천천히 관계 진행은 못하겠지만요...
3번만에 1박2일 산행 결정하셨으면 계속 만나신다면 결혼은 3달 안에 이루어질 수도 있겠구만요41. 신중하자면
'11.7.7 11:11 PM (59.13.xxx.162)여행을 다녀오면 사람됨됨이나 나랑 맞는지가 보여집니다.
다만, 님이 그분이랑 둘이서 일박을 하실 생각을 말고,집에 동생이나 다른형제없으세요?
혼자는 말고 동생이나 식구를 같이 끼워서 다녀와보세요.
지리산을 잘 안다고 하셨다니까 형제라면 남자를 봐줄테고,자매라면 님이랑 맞는분인지 판단해줄것 같은데요.
어차피 산행이라는게 산장을 이용하니까 여럿이 간다해도 별로 문제될것없고, 특히나 님처럼 애매한 관계에선 누군가 한명이 같이 다녀오면 판단하기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42. 쓸개코
'11.7.8 1:03 AM (122.36.xxx.13)어르신들께 나중에 흠잡힐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모르는 거니 당일이 날거같아요~43. ..
'11.7.8 8:56 AM (175.113.xxx.7)그냥 1박2일로 지리산 종주 할 거면 가시고, 윗님들 말씀대로 신경쓰일 것 같으면(뭔일 있을까, 다른 사람눈) 같이 가지 마셔요.
지리산 가본 사람들은 다 아실 거지만 지리산 대피소 여자 남자 따로 자구요. 늦게 오는 사람 새벽부터 산행하러 가는 사람들의 부시럭 거림때문에 잠못잡니다.
무슨 일이 일어 날래야 날 수도 없는 상황이죠. 그러나 산을 내려오면 일어날 일이 많구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시간에 쪽박하게 지리산을 간다면 아무것도 걱정할 필욘 없어요.
오히려 당일 산행에서 더 많은 일이 벌어지죠.44. 저는..
'11.7.8 12:00 PM (114.200.xxx.81)산장은 다 공동 숙박인데... 산 중에 여관이나 모텔이 있다고 생각하는 댓글들이 이해가 안되었네요. (지리산 같은 데서는 특히 공동 숙박해야 해요.. 서울 근교 산장만 해도 완전 공동이에요. 거기는 남녀구별도 없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