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배우러 산모 교실 갔더니 ** 엄마라고 부르네요.
작성일 : 2011-07-06 17:44:43
1073815
뭐 배워둬야 할것 같아서 한달은 다니는데
저 소리 듣기 싫어서 한달만 다닐지도 모르겠어요.
태어나지도 않은 존재에게 왜 명명으로 종속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강요받은 모성은 이런데부터 시작되는건지...
이름 부르는게 짧은데 왜 이름 안부르고 **어머니라고 하는거죠?
애 낳고 해외여행 간다는 분에게도 철이 없다고 하는 등의
여기에 엄마로서 살기로 작정한 분들도 있는걸 알고 있지만...
그런 엄마라고 자식이 더 행복하란법은 없는 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본인의 성취와 자식의 성취를 분리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하여튼 저렇게 불리는거 너무 싫으네요.
IP : 175.117.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잉?
'11.7.6 5:46 PM
(121.134.xxx.86)
태어나지도 않은 애 이름을 불러요?
저 다닐 땐 그냥ㅇㅇ씨였는데...
2. ㅌ
'11.7.6 5:50 PM
(220.72.xxx.167)
그냥 어머니들~이러면서 수업하던데요 저 갔던 요가는..
저는 그래도 기분좋던데요 ^^ 제가 뱃속애를 넘 사랑해서그랬나?ㅎㅎ
좋게 생각하셔요~^^ 그렇게부르는거에 준비된엄마들이 더 편안해한다고 생각할수도있어요~
3. ..
'11.7.6 6:17 PM
(121.133.xxx.161)
기분 나빠하는 것도 개인차가 크다는 걸 실감하네요.
친근함의 표시로 누구누구 엄마(태명?)으로 부른 거 같은데
모성애 강요라는 말까지 나오고
..........ㅎ
4. .
'11.7.6 6:44 PM
(123.212.xxx.162)
**씨라고 불리우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만만하게 **엄마라고 불렀나 보죠.
임산부는 그저 편한 마음 가지고 매사 너그러이 보셔야 해요.
태교도 하는데 이건 좀..
5. 자리에 따라
'11.7.6 8:56 PM
(124.48.xxx.195)
호칭이 달라지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산모교실이니 곧 엄마가 될 사람이거나 이미 엄마인 사람들 모여 있을테니 xx엄마라고 부른것 아닐까요.
학부모 모임에서 아무개씨보다는 누구누구 엄마로 불리고
본인이 유명대학 의학교수라도 남편모임에서 누구와이프로 불리지 교수님/의사선생님이라고 불리지 않는 것처럼요
6. 저도
'11.7.6 9:56 PM
(118.91.xxx.104)
임신했을때 요가교실가서 제일 의아했던게...어느날 갑자기 내이름은 사라지고 모두 xx(태명)엄마로 불린다는 사실이었어요. 단순히 이름의 문제가 아니라...그모임에서는 그냥 본인에대한얘기는 사라지고...오로지 아이를 매개로해서만 대화가 되더군요.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아이낳고나니...이건뭐...그냥 누구엄마에요. 그렇게 되네요..
7. 쩝
'11.7.7 10:52 AM
(121.169.xxx.78)
모임 자체 성격이 강하니 당연히 있을수 있는 일인데요. **씨 라는 표현 싫어하는 사람도 있구요. 원글님 임신하셔서 예민해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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