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집에 손님이 오세요.
6월 말 오실거라는 예고를 하긴했는데
그게 오늘 저녁인 줄 한 시간 전에 알았네요.
언빌리버블 앤 서프라이즈~
제 소소한 일정 다 취소하고, 대청소에 돌입하려는데
청소야 열심히 성실히 하면 되는건데
"무엇을 대. 접. 하. 지?"를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이런 손님맞이는 처음이어서.
남편은 "사먹으면 되니까 걱정말라"고 하는데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셨던 분이고,
남편과 친했던 분이어서 맛있는 한국식 가정식으로 잘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집에 며칠 계실 것 같은데 무엇을 해드리면 좋을까요?
오늘 저녁은 밖에서 먹고 온다고 하는데
당장 내일 아침부터가 걱정이네요.
제 실력과 형편상(시간부족+기술부족)
어려운 요리보다는 간단하지만 폼나는 가정식 음식(요리 아님당-_-) 추천 부탁드려요.
& 일산사시는 분들 계시다면 맛있는 반찬가게 추천부탁드려요.
((일산 롯데나 현대백화점 반찬가게는 어떤가요?)
& 외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무엇을 드시고 싶으실까요? (개인적 취향을 덮을만한 일반적인 걸로!)
82 살림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리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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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함다!]외국서 오시는 손님 뭘 대접하는게 좋을까요
갑봉이 조회수 : 310
작성일 : 2011-07-06 08:19:32
IP : 114.205.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6 8:23 AM (218.235.xxx.53)키톡의 쟈스민님 리틀스타님 렛피 너무 좋아요... 참고하세요.
2. 흠..
'11.7.6 8:48 AM (71.231.xxx.6)에고..한국식이면 뭐든지 오!!!케이~~~~일겁니다요..ㅎㅎ
복어매운탕/미더덕찜/물회/쩝.....
이상이구요
육류는 그리 원하진 않을듯합니다
추가...누룽지 숭늉...헤헤..3. 반찬
'11.7.6 9:03 AM (118.221.xxx.122)주엽동 태영프라자 사거리에 있는 <장바구니> 괜찮아요.
마두동에도 있다고는 들었어요.
후곡마을 <미소찬방>도 유명한데
아이들 입맛에 맞는 반찬이 장바구니보다는 더 많습니다.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긴 한데 조미료맛이 좀 납니다.4. ㅇ
'11.7.6 9:12 AM (211.110.xxx.100)육류도 한국식은 먹고 싶어요.
갈비찜, 불고기, 제육볶음, 삽겹살 같은거요.
그리고 외국에선 많이 못 먹는 국들 - 미역국, 콩나물국, 무우국 등등 이랑
각종 나물반찬들 하시면 좋아하실거에요.
잡채 같은 것도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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