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벌을 받는 것일까요? 남편과의 이혼이 힘겹습니다"라는 글...
다른 싸이트에서 한창 뜨겁길래 가져와 봤네요.
남편도 불쌍하고 저 아줌마도 불쌍하네요..
1. 여기
'11.7.6 4:05 AM (222.102.xxx.2)http://kr.kpost.yahoo.com/t?s=eGAVVrmURcyxY3T822z34g/ATZFjw.AQ0.OfpLEt_SSe2qe...
2. ..
'11.7.6 4:16 AM (200.171.xxx.108)같은 여자지만 저 여자분..너무 하시네요...
남편분 충분히 이해가요..3. ....
'11.7.6 5:43 AM (220.86.xxx.141)저도 남편분이 충분히 이해가는데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남편분 가슴에 한이 되었을테고
거기에 그런 일이 발생했으면 남편입에서 고운소리 안나가죠. 여자분이 이기적인거 맞네요.4. ...
'11.7.6 6:05 AM (14.33.xxx.6)근데 처음 시점, 시어머니를 모셔야 되는 상황이였을 때
저도 저랬을 거 같애요. 자신없어요. ㅠㅠ5. 완전
'11.7.6 6:44 AM (59.29.xxx.180)자업자득이네요.
그래놓고 무슨 재산분할, 같은 여자가 봐도 웃깁니다.6. 아무리그래도
'11.7.6 6:46 AM (59.186.xxx.4)자기 부모는 소중하다는거겟지요
오빠들잇으니 요양원도 잇을거니 알아보는게 아니라
저 남편분 속 문드러지시겟어요7. 엄..
'11.7.6 7:15 AM (112.154.xxx.15)엄마를 모시기 위해 이혼을 할 정도로 사랑이 많은 여자면 아픈 시어머니를 방치했을리 없다고 봅니다. 낚시글 같습니다. 특별히 막장시어머니가 아닌바에야 사랑은 다 균일하게 적용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이 엄마때문에 이혼을 불사하리라 판단되지 않습니다.
8. ;;;
'11.7.6 7:16 AM (125.186.xxx.16)저런 사람을 두고 소시오패스라고 하는 게 아닐까 싶군요. 아니면 벽창호일까요?
물론 시어머니 모시는 거 저도 싫어요. 끝까지 안모시고 버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저 분은, 자기가 저지른 짓을 생각하면 감히 친정어머니 모시잔 소리 못하죠. 또, 남편이 반발한다고 좀 고민하는 척 하다가 재산분할을 거론하며 이혼카드 들이미는 짓, 여간 뻔뻔하지 않으면 못하는 짓이죠.
보통 저런 상황이면 요양원에 어머니를 모시고 형제들간에 얼마씩 각출하지 않나요?
저 분은 너무나 철저하게 자기위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정작 자기가 피해자인양 징징거리는게...정말 역겹네요.9. ..
'11.7.6 7:25 AM (218.238.xxx.116)참..여자분 정말 제3자가봐도 엄청 재수없네요.
남편분 넘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근데..맞춤법이 넘 엉망이라..낚시같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10. 역지사지
'11.7.6 7:57 AM (211.214.xxx.226)오빠들에게 말해야지요. 제가 이러이러해서 이혼할 위기니까..오빠들도 올케언니에게 말한 번 해보라고...올케언니들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니까...결국 내게도 닥칠 수 있는 얘기라는 거구나...
11. ...
'11.7.6 8:01 AM (210.121.xxx.149)우선은 낚시글 같구요..
바람피고 이혼을 해도 재산 분할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친정 엄마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맞다고 보구요..
어떻게 저런얘기를 남편에게 할 수 있을까요??12. ㅇ
'11.7.6 8:09 AM (123.199.xxx.133)이혼 안해주면 그냥 친정엄마 모시면 안되나?
굳이 이혼하고 모셔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이해 안됨.13. ..
'11.7.6 8:37 AM (220.149.xxx.65)저걸 왜 낚시글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기도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시어머니 모셔야될 상황 되면 요양원 모셔라
내가 왜 모셔야 되냐, 딸이 모셔라 등등등
저 원글님은 온갖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에서 시키는 매뉴얼대로 하셨네요
그 일이 돌고돌아 자기 발목 잡을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겠지요
솔직히 가끔 여기서 시모나 시집에 관련해 악플이라 생각될 정도로 막말하는 분들
그 억울한 마음을 이해못하는 건 아닌데요
저도 결혼 초기서부터 한참 후까지는 그랬으니까요
근데, 정말 사는 게 돌고 돌더라고요
마냥 시집만 욕할 거 아닙니다, 본인들도 늙고, 본인들도 시자 되고, 그래요
옆에 대문글에 시어머니 미역국 끓이란 글만 봐도 알잖아요
그 시어머니 잘한 거 없고, 그 원글님 속상한 것도 이해가는데
제가 기함한 건 댓글들 때문이죠
더 막나가는 댓글들이요14. .
'11.7.6 9:01 AM (14.32.xxx.101)시누나 올케 양쪽에 친정엄마만 살아계신 분들은 시모보다는
내 엄마 모신다 생각하는 분들 많지요.
원래가 맘 가는대로니 현질적으로 저런 일 흔하지 않나요?
낚시글은 아니라 봅니다. 재산분할 잘잘못 따지는것과 전혀
상관없이 분할 가능하니 얘기한겁니다.15. 글쎄요
'11.7.6 9:32 AM (122.32.xxx.102)역지사지 해보라는 뜻의 낚시글 맞는것 같아요
애들에 대한 걱정은 하나도 안나오는것 보고 확신해요 ㅎㅎ16. ```
'11.7.6 9:54 AM (116.37.xxx.130)소설 같은데요...
17. 살다보면..
'11.7.6 10:30 AM (115.21.xxx.151)드라마 같은 현실 아니 드라마 보다 더한 현실 많습니다.
그니저나 그 여자 정말 되로 주고 말로 받는군요.
내것만 소중하다는 요즘 세태의 전형을 보는듯하네요.18. 1
'11.7.6 12:26 PM (58.232.xxx.93)저런 사람 많을걸요.
시댁에서 행사있으면 어떻게라도 빠지려고 하고
친정은 노력해서 행사 만들려고 하고
시부모님 안모시려고 하는거 많이 읽으셨잖아요.
너무 이중적이시다.19. 음
'11.7.6 12:51 PM (112.148.xxx.223)이글 몇달전에 본 글인데..어디서 봤는지가 생각 안나네요
어쨌던지 저 링크가 아닌 다른 곳에서 봤어요.20. ㅎㅎㅎ
'11.7.6 2:26 PM (124.52.xxx.147)이 여자분은 애초에 한 일은 어쩌면 크게 잘못한것이 아닌지도 모르죠. 방 하나 따로 구해서 가까이 모시자고 했다면 82에서도 권장하는 방법이잖아요. 그런데 결과가 이상하게 꼬여버렸네요.
21. 당당
'11.7.6 2:46 PM (121.176.xxx.118)저 홀시아버님 모시고 삽니다. 그것도 남편이 질투할 정도로 다정하게...
사실 아버님이랑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요
82세이지만 농사도 같이짓고 밥도 하루 세끼 같이 먹고
그래서인지
전 당당하게 나중에 친정부모님 거동이 불편하면 모실거라 합니다.
사실 전 막내라서 안모셔도 되지만 시골에서 사시던 분이라서 저말고는 다 아파트나 빌라에 살거든요
울신랑 당연히 친정부모님 모신다고 합니다.
할도리를 하면 당당해집니다.....22. 전
'11.7.6 3:07 PM (220.86.xxx.75)왜 꼭 같이 살아야 하는건지.. 본인이 엄마집가서 모시고 저녁에 오고 그러면 되는거잖아요. 간병인을 두던지요. 이글 사실아닌거 같아요.
23. 저도
'11.7.6 3:17 PM (121.168.xxx.68)요즘 여자들의 이중성을 비꼬는 어느 남자분의 낚시에 한표.
24. ..
'11.7.6 3:40 PM (211.196.xxx.253)이혼은 나중 문제고 부인은 친정집에 가셔서 엄마 모셔야죠..
남편 마음이야 인간적으로 이해 가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다고 장모한테 똑같이 앙갚음 하겠다는 태도도 옳지 않아요 자기가 아팠다고 부인에게도 똑같은 아픔을 겪으라는 거니 그게 옳은 태도인가요? 낚시일지라도 달리는 댓글들이 좀 이상해서 제 의견 밝혀요.
저같으면 그냥 제가 친정들어가서 모셔요. 젤 불쌍해지는 건 애들이죠.25. .
'11.7.6 4:23 PM (163.152.xxx.79)근데 저는 말투가 남자 아니고 여자같이 느껴지는데.;
26. 흠..
'11.7.6 4:33 PM (168.154.xxx.176)저도 바로 위에 점2개님 말이 맞다고 봐요. 근데..친정에 가서 모셔야되지 싶어요. 시어머니도 안모셨는데 친정엄마 모시자 하는건 제가 봐도 남편한테 못할짓 이고요..
저 같으면 당분간 친정가 있을테니 애들 돌봐라 하겠어요. 문제는 돈이군요. 친정엄마 돌볼 돈이 없으니..오빠들 한테 받아야죠 뭐..
근데..전 글 쓴 여자분 이해도 되요. 시부모님 모셔오면 아들이 돌보는거 아니잖아요. 다 며느리 몫이 잖아요.
남일 같지 않은데..만약에 저에게도 닥치면..어떻게 할지 미리 고민해둬야겠네요..흐미..27. ...
'11.7.6 5:46 PM (211.109.xxx.244)당당님의 댓글에 끄덕여집니다.
저도 홀시어머니 건강도 안좋으시고 홀로 따로 계신데 가끔 올라가 뵙습니다.
모시고 살 형편이 안되어 따로 사시지만 늘 가슴이 무거워요.
그런 상황이 분명 제게도 닥칠텐데 경제적으로 여유없고 몸이라도 아프면
장담할 수 없잖아요. 독불장군도 아니고...
시댁얘기 나올때마다 너무 독하고 이기적이고 날 선 글들이 줄줄 올라와
여유없이 각박해지는 젊은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아, 돈 많이 벌어놓아야 겠구나.. 아들만 둘인 저, 그 생각뿐입니다.28. 쓰리원
'11.7.6 5:49 PM (119.194.xxx.183)시어머니 상황과 같게 친정엄마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게 하셔서 자주 찾아뵙고,
돌봐드리면 됩니다.
시댁은 형제없이 달랑 남편 혼자고 친정은 오빠가 두분이시니 요양병원에 모시고 자주 찾아뵙는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29. 낚시글인듯
'11.7.6 6:32 PM (175.205.xxx.170)82하면서 종종 보는 낚시글같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30. 낚시네요
'11.7.6 6:52 PM (125.135.xxx.62)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고...
요즘은 부모님 병원에 입원하면 딸이 병간호 한다고 해요.
딸없는 사람은 아들이 하고요.
남의집 자식에게 바라는 시대는 간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아파서 자식들 집에 누워 자식과 손자손주 괴롭게 하고 싶지 않아요..
무섭지만 이 꽉깨물고 요양원 가야지...ㅠㅠ
남편 아는 분이 십년 전에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 둘 있는 상황에서 이혼했어요.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어머니가 자리에 누워 대소변 받아낸지 3~5년만에
아내가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해서 이혼했대요.
그리고 5년 뒤 아버지 마저 디스크로 자리에 눕고..
두분 누워 계시고 병간호하며 아이키우며 살아요.
중간에 누나가 나서서 요양원에 모셨는데..그때 그 분 정말 행복해 했어요..
살것 같다고...근데 요양원에 방문했을때 부모가 울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졸라서...
다시 모시고 온지 3년정도 됐어요..
자리에 누운 부모님보다 아들이 먼저 죽지 않을까 싶어요..
아들 입장에서는 살아도 사는게 아니니..죽어도 상관없을 거 같아요..31. 낚시100%
'11.7.6 8:19 PM (110.11.xxx.77)낚시글 100% 입니다.
실제로 저런 상황이 벌어진다해도 저 남편이 장모를 모시자고 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얼마나 이기적인데요,
처남이 둘이나 버젓히 있는데 장모 모시자고 할 놈 몇 없습니다.
보리가 서말만 있어도 처갓살이는 안 한다는 놈들이 왜 여자들에게는 당연한듯 시집살이
시키고 살았겠습니까?????
지금까지 몇백년의 세월동안 이 글의 반대상황은 엄청나게 벌어져왔습니다.
그걸 당하고 살아왔던 여자들이 이제는 시모는 모시기 싫고 친정엄마만 모시고 싶다고 한다면
여자들도 이기적인 남자들과 똑같은 인간말종이 되는거죠.32. 뿌린대로
'11.7.6 9:08 PM (222.239.xxx.139)거두는 세상.
50년 세월을 시부모(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산 친정엄마.
참 지금 대접 받으시고, 자식들 엄마 맘 편하게 사신다.
다행히 건강도 좋으셔서 감사하다
나도 시어른 아프시다면 모시고 살고 잡다.
근데 두분다 돌아가셨다.33. 낚시라고 해도
'11.7.6 10:52 PM (14.52.xxx.162)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핵가족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그 부모를 모셔야 할 시기가 와서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문제입니다,
시댁관련 막말 댓글 다시는 분들,,한번쯤 새겨보셔야 할것 같네요34. 우리 엄마
'11.7.6 11:09 PM (218.235.xxx.53)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잘 갇지 못하시던 친할머니 10년간 지극저정성으로 보셨어요... 아버지께서 맏아들이시고 형제가 3 고모1이지만 그냥 받아들이셨어요... 그후 외할머니께서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지시니 아버지가 먼저 모시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7년 모셨어요. 두 할머니께서 한 4년을 같이 사시다가 두분 다 영면하셨구요. 제 친가나 외가 모두 울 어머니에게 아무말 못합니다. 어떤한 부탁도 못해요. 그렇게 당당해 지시더군요.
35. ..
'11.7.6 11:36 PM (114.204.xxx.39)저도 큰며느리인데.. 남편이 부모님 엄청 모시고 싶어해요...
지금은 젊으시니까 그런데 나중에 몸 불편해지시거나 연로해지시면 모실생각있어요..
처음엔 절대!! 싫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철들어가는걸까요?ㅎㅎ)
그리고 혹시라도 친정부모님 안좋아지시면 좀 당당해질꺼 같아서요...
친정부모님이 훨씬 젊으시거든요...
이글보니 제 생각이 맞았구나.. 하네요..36. d
'11.7.7 12:56 AM (124.54.xxx.19)이혼하고 재산분할 보다는 친정엄마 집으로 여자가 혼자 들어가서 수발들면 돼겠네요.
아이들은 그동안 남편더러 양육하라 하고요. 솔직히 내부모라도 수발때문에, 이혼까지 해가면서
해야한다면 애초에 결혼이란걸 하지 말고 혼자살면서 자기부모 수발하는게 답이라 봅니다.
이제와서 애들도 있는데 인생을 배우자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수용과 희생은...초.난감이죠.37. 당연히
'11.7.7 9:49 PM (27.32.xxx.101)맨몸으로 쫓겨나야죠.
저딴 식으로 굴어놓고 뭔 재산분할?
깨몽하라고 해요, 진짜 어떻게 저렇게 부끄러운 줄도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