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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맛에 대한 미련들...

다이어트 중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1-07-04 22:41:10
다이어트 보름째다.
반씩반, 뒤칸반...이건 뭐 반반치킨도 아니고 일명 내 맘대로 다이어트
때만 되면 찾아오는 각설이도 아니고 , 여름만 되면 뒤늦게 다이어트랍시고 한다.
한시간 걷기를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 해주는것은 체력좀 키워 볼려고 하는거다.
워낙 저질 체력이거든.

맘대로 다이어트라서 그런지 많이 힘든것은 아니다. 너무 설렁설렁해서 그런가?
나 같은 경우엔 몸을 살살 달래가며 음식도 조절을 해야하고 운동도 너무 빡세게 하면 안된다.
물론 스트레스도 조절 잘해야 된다.
지켜 본 결과 많이 피곤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주로 먹는걸로 피로를 푸는 경향이 있거든.

닭가심살을 곁들인 토마토 채소 볶음, 찐계란, 현미밥, 아몬드 약간, 생 채소, 바나나,
우유쬐금, 물론 바게트 약간, 물론 커피, 명태살 익힌것, 양배추 찜, 채소70%파스타,
요즘 돌아가면서 먹는 것들이다.

그런데ㅠㅠ
이 여름에 제일힘든건....고추장물 참 좋아하는데 ,요걸 만들면 밥도둑될까봐 겁이 나서 못 맨든다.
강된장...쌈을 부르는 품목이다. 키톡 볼때 마다 침만 삼킨다.
국수류... 점심ㄸ땐 거의 면종류로 먹었지만 지금은 패스
열무김치...좋아하지만 염분때매 , 정말 한가닥씩, 물 왕창추가해서 국물 먹는다ㅠㅠ
파전...ㅠㅠㅠ 눈물 부터 나오네. 우리동네에 유명한 파전집 있는데, 저녁마다 나는 꿈꾼다.
파전에 동동주를...
그외 매운 해물찜, 떡복이, 김밥 등 은  좋아했던 거였는데, 아직은 기특하게 잘 참고 있다.

주3일 정도 외출할 일이 있는데, 외식은 자제하나 집에 오면 손가락하나 꼼짝하기
싫을때 ,고때 힘들다. 먹는걸 자제 하기가...
느낌상 몸이 훨씬 가벼워 지니까 포기는 안하지만 요때 ,딱 지금 한번씩 유혹을 받는다. 에혀....
난 지금 화이팅이 필요하다.
IP : 121.144.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1.7.4 10:48 PM (115.126.xxx.146)

    그거 부럽네요
    동네에 유명한 파전집있는 거...

    파이팅~!

  • 2. 다이어트 중
    '11.7.4 10:51 PM (121.144.xxx.131)

    우리 동네에 동래 파전이 있거든요.
    파이팅 고마워요.

  • 3. ^^
    '11.7.4 10:53 PM (211.196.xxx.222)

    강된장 끓여서 밥 넣지말고 야채 듬뿍 싸서드셔요..
    저는 강된장 조금 야채(상추 로메인 삼추 케일등..)서너장씩 겹쳐서 싸 먹어요..

  • 4. -
    '11.7.4 10:53 PM (203.212.xxx.233)

    그 힘든 고비를 넘기시면 입던 옷들이 다 커져서 헐렁헐렁거리는 날이 올꺼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14키로 뺐습니다.
    먹고싶은 음식들... 살 빼고나서도 지구상에 존재한다. 그 때 먹어주마..
    주문처럼 외우고 살았던 3개월............ 생각해보니 참 처절했네요.

    힘내세요. 원글님~ 화이팅~~^^

  • 5. 김치
    '11.7.4 11:56 PM (121.148.xxx.79)

    근데, 저렇게 해야 빠지나요?
    전 그냥, 본래 먹던 밥 반공기 현미식,
    깻잎김치, 매실장아찌, 멸치볶음,풋고추,오이 된장찍어 이렇게 먹음서
    왜 살이 안빠져 이러고 있었네요.
    염분 조절도 해야 하는군요.
    근데, 저렇게 몇일간 견디면 될까요? 저도 한 6키로만 빼면 소원이 없을듯 싶어서요.
    원글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 6. 그런가봐요.
    '11.7.5 12:40 AM (218.159.xxx.216)

    지난 겨울에 위가 아파서 자극적인거(짜고 매운거)하나도 못먹고 간식도 과일이외는 못먹고
    저녁 8시 이후에 뭘먹으면 위가 괴로워서 배에서 꼬르륵거려도 참았더니 사람들이 알아볼만큼 빠졌어요.
    몸무게는 3 Kg 밖에 안줄었는데.건강검진 해보니 체지방이 많이 줄어있더라구요.
    염분조절이 필수인가봐요.
    안맞아서 옷장속에서 잠만자던 옷들 죄다 꺼내입고 다녀요.
    힘내세여~

  • 7. mm
    '11.7.5 9:19 AM (125.187.xxx.175)

    1주일에 한끼 정도는 먹고 싶던거 먹어주는 게 좋대요.
    안 그러면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어서 자칫 폭식으로 갈 수도...

    저는 뒤캉 1단계 5일 -> 2단계 엄격히 1주일 -> 뒤죽박죽 내맘대로 1달 이에요. 지금은 뭐 특별히 금하는 것 없이 양 적게(특히 탄수화물...하지만 쿠키랑 빵도 먹어요 히히) 먹고 있어요. 식사량이 적어서 배고플땐 토마토 무제한 흡입. 토마토는 웬만큼 먹어도 체중에 영향을 안 주더라고요. 짭짤한 맛에 짠 거 자제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도 되고.

    체중변화는 51.5 -> 48.5(뒤캉 5일째) -> 50 -> 49 (현재 유지) 입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요가 3번,
    그리고 되도록 많이 걷기(파워워킹은 아니고 일상적으로 걸을때)
    뒤캉 하니까 제 경우는 주로 뱃살이 많이 빠졌어요.
    허리 조여서 입으면 두통이 오던 옷들이 할랑거리니까 좋네요.^^

  • 8. mm
    '11.7.5 9:20 AM (125.187.xxx.175)

    일주일에 한번 정도 돈가스도 배불리 먹고
    다른 때는 배불리는 아니지만 먹고 싶은 것은 조금씩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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