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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에 기름들어가면 안되나요?
근데 그 두부에 기름이 한 방울도 안들어갔다고 자랑하더군요.
저도 전에 집에서 두부 만드느라고 여기저기서 레시피 보긴했지만
기름 넣는 이유가 콩거품 가라앉힐 목적으로 알고 있었고
넣는다고 해봐야 한모분량에 들어가는 양이 얼마 안되니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이게 몸에 안좋은 건가요?
칼로리가 문제라는 건지... 기름넣는 자체가 안좋다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강조할만큼 두부에 기름 들어가는게 해로운건지요?
(이상한 뜻으로 올리는게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되어서요.)
집에서 한두모 만들어먹을 때야 거품이 별 상관없겠지만
대규모로 만들 때는 거품 가라앉히는 공정이 꼭 필요하리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무엇으로 그 부분을 대체하는지도 궁금하네요...
1. 그냥
'11.7.4 1:49 PM (114.200.xxx.56)한번 그런걸로 이슈 만들어보려는거 아닐까요?
저도 곱게 안보여요.
근데 집에서 만들때 두부에 기름 안들어가는데,,공장들에선 지금까지 기름 넣었나보죠?
그렇게 해로운 기름 넣었으면, 지금까지 내가 산 두부값 물어내!!! 라고 하고 싶네요2. 11
'11.7.4 1:51 PM (112.221.xxx.76)두부가, 풀무원과 CJ 간에 전쟁인데요?
원래 두부 만들때 우리 나라 옛날 책들에도 보면 두부 응고를 잘하게 하려고 들기름 넣는다고 나온대요, 풀무원은 이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구요,
뭔가 풀무원과의 차별점을 찾던 CJ 측에서 기름 뺀 뭐 이런 카피로 공략중이구요,
왠지 기름 뺐다고 하면, 어머 그 동안은 기름 들어갔었던 거야? 몸에 나쁜 건가? 하는
인식이 들잖아요, 그 점을 노린 듯...
저는 개인적으로 중소기업들, 짱짱한 전문분야 있는 중소기업 응원하고요,
문어발 대기업 싫어라 해서, 두부까지 다 가지려고 하는 CJ 별로 안좋아라 한답니다.
글서 기사 꼼꼼히 읽었더니 그렇더라구요~3. ...
'11.7.4 1:56 PM (220.80.xxx.28)기름 그거.. 유화제 얘기 아닌가요?
두부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유화제를 넣는걸로 알고 있어요...4. ㅇㅇㅇ
'11.7.4 2:01 PM (125.186.xxx.123)풀무원과 cj두부 맛 비교해보면 저는 풀무원이 더 낫더라구요.
cj는 묵은콩내음이 은근 나서요..저만의 느낌으로 느낄 수 있는...뭔가 내 입에 안맞는 두부맛이예요.5. ...
'11.7.4 2:05 PM (161.122.xxx.77)유화제가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때, 소포제로 참기름이나 들기름 아주 소량 넣어요.
한판 만드는데 서너방울 정도?
원래 소포제는 많이 들어가지 않고도 거품을 가라앉혀 주는 역활을 해야 제대로 된 소포제거든요.6. 11
'11.7.4 2:06 PM (112.221.xxx.76)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ㅋㅋ
"풀무원 CJ 두부 기름" 으로 검색했더니
아래와 같은 기사를 찾았습니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37042
100% 신뢰는 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읽고 판단하셔요~^^
참, 저는 들기름 으로 알고 있었는데 참기름이었다고 하고요? 지금 풀무원에서는 올리브유 쓴다네요~
이래서 사람 기억력 가지고 장담할 건 없나봐요, 저는 나름 들기름이라고 디테일하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ㅋㅋㅋ;;;7. jk
'11.7.4 2:24 PM (115.138.xxx.67)유화제는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물질을 말하는겁니다(유화가 물과 기름을 섞이게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기름을 넣는것과 유화제는 무관하죠
어짜피 콩에는 기본적인 지방이 있고(콩기름을 만들잖슴????) 콩의 전분질(탄수화물)은 지방을 흡착시켜서 물과 섞이게 하기 때문에 따로 유화제는 필요가 없죠 전분질이 유화제와 비슷한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님들이 후라이팬 설거지할때 밀가루(탄수화물)를 뿌리잖슴8. ㅋ
'11.7.4 3:04 PM (58.227.xxx.121)저는 그 광고 보면서 원래 콩에든 지방이 얼만데 기름을 따지고 난리야.. 뭐 그런 생각 들던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