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의 진심이 궁금하다

후터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1-07-01 10:58:45
얼마전 애인을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 평소에 그런 말씀 안하시더너 그 자리에서 결혼하면 재정적 지원 해준시다고 얘기하시더군요.

빨리 결혼하라는 말씀이신거죠.;;



현재 내 자산에 부모님 조금 도와준다 치면 넉넉히 6억은 넘을 거라 예상 됩니다.

내년부터 유학 가는데 그럼 월급 고스란히 저축 가능해서 2년후면 8억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애인이 이런 내용 너무나도 잘 아는데요.

돈 얼마 있냐면 2천만원 있답니다.



솔직히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내가 이렇게 자산을 모을 수 있을지 꿈에도 생각 못했고,

그 당시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몸만 와도 좋곘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저도 간사한 인간인지 요즘에는 본전 생각 많이 납니다.



그런데 2천만원만 있다고 그러면 너무 얄밉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싫어진다 그런 건 아닙니다. 여전히 좋아하구요.



그런데 2천만원 밖에 없다고 그러면 얄미워 죽죠.ㅠㅠ 액수가 바뀌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돈에 대해 언급하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평소에 부모님이 어쩃니 이모님이 어쩃니 하면서 은근 돈자랑하거든요.

그런데 자기 돈 얘기만 하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니....

남자가 너무 돈돈 그러는 것도 그래서 따지지도 못하겠고,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연애만 하면 모르겠는데 결혼 생각하면 이런 문제도 같이 의논하고 해야 되는데

여자들 보통 이러나요???



보통 여자들 이러는게 일반적인 현상인지, 아님 좀 문제있는 것인지.

어떤가요....

빨리 결혼 추진하고 돈 문제는 양가 부모님께 일임해 버리는게 최선일까요..



친구들 의견은 ....
나중에 결혼해서 부부싸움 나서 이혼크리 터지면, 여자야 아쉬울게 없죠. 혼수 2천 들고 와서 남자 재산 반땅 도 더 가지고 갑니다. 재산반땅 + @ 위자료니 뭐니 자녀 양육비니... 국민연금도 반땅인거 아시죠? 전쟁의 상황이든 사랑이든 뭐든 최악의 상황도 대비하셔야 할줄 아래오
IP : 152.149.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1.7.1 11:00 AM (220.72.xxx.215)

    지금 이걸로 고민 하는 걸로 보셔서는 이제 시작인데..결혼 못하실 듯
    그나저나 그 친구분들은 이혼 할라고 결혼 하세요?

  • 2. 오늘도
    '11.7.1 11:01 AM (124.5.xxx.13)

    또 퍼오셨쎄요???
    낚싯대를 너무 자주 들이대면 물고기들이 안낚이지요. ㅋㅋㅋ
    (나... 같은 낚시꾼 알아보고서 소문 내는 82물고기?)

  • 3. 152
    '11.7.1 11:02 AM (175.196.xxx.22)

    낚시의 대명사 152

  • 4. 어제도
    '11.7.1 11:03 AM (124.5.xxx.1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4&sn=off...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772912

  • 5. 웃음조각*^^*
    '11.7.1 11:06 AM (125.252.xxx.22)

    제목보고 낚시꾼이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댓글이 있어서 들어와 봤더니..역시나 낚시꾼..ㅎㅎㅎ

  • 6. 낚시질
    '11.7.1 11:40 AM (124.5.xxx.67)

    어제는 여자!! 오늘은 남자!!
    이사람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이상한 증세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550 성매매뉴스도 참 자주나오네요 그래 2011/06/09 178
656549 노희경 바보같은 사랑 보신분 9 토들러 2011/06/09 907
656548 b&o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9000 있으신분들 어디다 두시고 쓰세요? wenti 2011/06/09 359
656547 방사능때문에 임신고민하던 낼모레 사십 헌댁입니다 10 헌댁 2011/06/09 1,791
656546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물건이 빠져서 배송왔네요-_- 2 우쒸~ 2011/06/09 558
656545 아이가 입안이 아프다는데 어디를 가야하나요?? 6 아이 2011/06/09 593
656544 불굴의 며느리를 3화까지 보면서... 10 며느리 2011/06/09 4,716
656543 수유랑 이유식땜에 육아우울증 올거같아요. 저좀 도와주세요. 9 육아선배님들.. 2011/06/09 869
656542 5세 여아 발레하면 발목좀 가늘어질까요? 7 하필 2011/06/09 1,005
656541 임재범의 첫 TV 광고는?... 7 .. 2011/06/09 2,170
656540 고등학생 영어 과외비 얼마를 받아야 하나요 3 과외비 2011/06/09 1,026
656539 롯지 청소?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굽신굽신 2011/06/09 469
656538 고3 아이 영어공부 과외, 학원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5 고민이네요 2011/06/09 991
656537 혹시 큐트레이너라고 아세요? 큐트레이너 2011/06/09 325
656536 외국여자분들은 팔힘이 엄청 센가봐요 11 돌이후론힘들.. 2011/06/09 2,277
656535 생리 미루는 약이요... 2 ㅠㅠ 2011/06/09 548
656534 매실액기스 얼려도 되나요 4 궁금 2011/06/09 946
656533 피라미드 역사가 5000년 그리고 1 허무하다 2011/06/09 330
656532 20층 아파트 2층인데 햇볕 잘 들까요..? 5 popo 2011/06/09 730
656531 진짜 하는가보네요? 청계광장 반값등록금 행진시작/생방송 1 참맛 2011/06/09 394
656530 시어머님의 지나친관심.쉬는게 쉬는게 아니네요 3 몸조리녀 2011/06/09 1,319
656529 불펜에서 웃겨서 퍼왔어요.. 유희열 - 미국여자 1 유희열 2011/06/09 1,800
656528 안경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요....뿔테가격? 3 올리버피플 2011/06/09 619
656527 채식만해도 삼키로 이상 안빠지는...ㅠ.ㅠ 6 채식 2011/06/09 1,277
656526 이런 동네엄마와 멀어지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 9 무명 2011/06/09 3,711
656525 서울 나들이 가요(초3, 7살) 9 아바타 2011/06/09 473
656524 국내여행, 여행사 통해서 가는 거 어떤가요? 혼자가는여행.. 2011/06/09 174
656523 좀 살아보니 목소리만 들어도 대충 성격과 외모가 그려지네요 8 ... 2011/06/09 2,898
656522 글 내립니다. 11 가난한 바보.. 2011/06/09 1,333
656521 임플란트 임시치아중 인대요 3 ........ 2011/06/09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