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애인을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 평소에 그런 말씀 안하시더너 그 자리에서 결혼하면 재정적 지원 해준시다고 얘기하시더군요.
빨리 결혼하라는 말씀이신거죠.;;
현재 내 자산에 부모님 조금 도와준다 치면 넉넉히 6억은 넘을 거라 예상 됩니다.
내년부터 유학 가는데 그럼 월급 고스란히 저축 가능해서 2년후면 8억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애인이 이런 내용 너무나도 잘 아는데요.
돈 얼마 있냐면 2천만원 있답니다.
솔직히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내가 이렇게 자산을 모을 수 있을지 꿈에도 생각 못했고,
그 당시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몸만 와도 좋곘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저도 간사한 인간인지 요즘에는 본전 생각 많이 납니다.
그런데 2천만원만 있다고 그러면 너무 얄밉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싫어진다 그런 건 아닙니다. 여전히 좋아하구요.
그런데 2천만원 밖에 없다고 그러면 얄미워 죽죠.ㅠㅠ 액수가 바뀌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돈에 대해 언급하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평소에 부모님이 어쩃니 이모님이 어쩃니 하면서 은근 돈자랑하거든요.
그런데 자기 돈 얘기만 하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니....
남자가 너무 돈돈 그러는 것도 그래서 따지지도 못하겠고,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연애만 하면 모르겠는데 결혼 생각하면 이런 문제도 같이 의논하고 해야 되는데
여자들 보통 이러나요???
보통 여자들 이러는게 일반적인 현상인지, 아님 좀 문제있는 것인지.
어떤가요....
빨리 결혼 추진하고 돈 문제는 양가 부모님께 일임해 버리는게 최선일까요..
친구들 의견은 ....
나중에 결혼해서 부부싸움 나서 이혼크리 터지면, 여자야 아쉬울게 없죠. 혼수 2천 들고 와서 남자 재산 반땅 도 더 가지고 갑니다. 재산반땅 + @ 위자료니 뭐니 자녀 양육비니... 국민연금도 반땅인거 아시죠? 전쟁의 상황이든 사랑이든 뭐든 최악의 상황도 대비하셔야 할줄 아래오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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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진심이 궁금하다
후터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1-07-01 10:58:45
IP : 152.149.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억만이
'11.7.1 11:00 AM (220.72.xxx.215)지금 이걸로 고민 하는 걸로 보셔서는 이제 시작인데..결혼 못하실 듯
그나저나 그 친구분들은 이혼 할라고 결혼 하세요?2. 오늘도
'11.7.1 11:01 AM (124.5.xxx.13)또 퍼오셨쎄요???
낚싯대를 너무 자주 들이대면 물고기들이 안낚이지요. ㅋㅋㅋ
(나... 같은 낚시꾼 알아보고서 소문 내는 82물고기?)3. 152
'11.7.1 11:02 AM (175.196.xxx.22)낚시의 대명사 152
4. 어제도
'11.7.1 11:03 AM (124.5.xxx.13)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4&sn=off...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7729125. 웃음조각*^^*
'11.7.1 11:06 AM (125.252.xxx.22)제목보고 낚시꾼이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댓글이 있어서 들어와 봤더니..역시나 낚시꾼..ㅎㅎㅎ
6. 낚시질
'11.7.1 11:40 AM (124.5.xxx.67)어제는 여자!! 오늘은 남자!!
이사람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이상한 증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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