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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제가 너무 철없이 글을 썼네요. 마음 상하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올립니다.
1. ㅇ
'11.6.9 9:09 PM (125.186.xxx.168)대부분은, 절약하니까 부자로 사는거예요. 쓰기시작하면 금방이죠.
2. 서글픈님
'11.6.9 9:09 PM (121.136.xxx.196)때문에 좌절할 무수한 사람들이 걱정되는 저도 앞서서 걱정하는 걸까요?
3. 55
'11.6.9 9:10 PM (110.174.xxx.14)그렇게 절약하셨으니 15억 아파트에 아우디 가지고 계시겠지요... 서글플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조상대대로 부자여서 절약하는 모습을 못 보고 자라온 그런게 부러우신가요?4. 하늬
'11.6.9 9:12 PM (211.214.xxx.47)아무생각없이 읽었다가 저도 좌절하네요.
원글님 의도와는 어긋나지만요.
빚은 끌어안고 있지만 집이 있는게 그나마 감사한거다, 하면서 이자 내고 살아가던 제 마음이 싸해져서요..5. d
'11.6.9 9:13 PM (121.130.xxx.42)집 넓으니까 어지간한 건 다 수납 가능할테고...
알뜰하시니 쓸데없는 물건 아예 첨부터 안살것 같으신데요?6. ㄴ
'11.6.9 9:14 PM (110.10.xxx.13)돈도 많으시면서 쓸때없는물건 죄다 끌어안고 사는건 안좋은 습관인데요.
근검절약이랑 필요없는물건까지 죄다 갖고있는거랑은 차원이 다른문제에요.
정체성이고 뭐고를 떠나서. 집에 잡동사니 끌어않고 살면 복달아나요.7. ...
'11.6.9 9:15 PM (112.148.xxx.45)어떤 기분인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뭐가~ 그리 서글프실지.. 그러면, 그런 할머니 도움없이 주변 또래들 처럼 평범하게 사시고 있다면 하나도 안 서글프실까요?
가시돋힌 댓글이라 느끼신다면, 죄송하지만...
2억도 안 되는 집 대출 갚느라 어린 딸 종일반 보내며 일하고, 양가 부모님 노후에 내 노후는 준비도 잘 못하고, 연봉도 넉넉치 않고, 경제적으로 걱정만 하고 사는 저 같은 사람이 이런 글을 보는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아무리 자게지만.... 다른 사람들 기분도 생각해주시지요...8. 흠
'11.6.9 9:24 PM (175.114.xxx.156)내 집하나 없이, 노후준비도 불안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정체성의 뿌리라.... 조선시대부터 집안 대대로 거부였더라면 덜 슬프셨을까요?
스타킹 기워입고 알뜰하게 살림하는 게 무슨 치부인 거처럼 말씀하셔서 꽤 불쾌해지네요.
여기 게시판에 10원이라도 아껴쓰고자, 전기불 끄고 가계부쓰고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 보면
아주 구차한 인생들이라고 깔보시겠네요.
유산 물려주신 할머니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살 생각이나 하세요....9. 원글
'11.6.9 9:24 PM (81.63.xxx.80)댓글 써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10. 흐음
'11.6.9 9:27 PM (121.167.xxx.68)고 정주영씨 밑에서 일하셨던 친척분..말씀이 임원들이 회식하면 음식 안남기느라 고생한대요. 콜라같은 거 조금만 남아도 자리 뜰 때 정주영 회장이 자리마다 돌면서 아깝다고 마져 마시셨다네요.
그 분도 그 글 읽으면 원글님처럼 그런 기분들었을라나요?
전 원글님 부럽네요. 제 소원이 엄청난 돈을 가지고 한 푼도 없는 듯 사는 거, 엄청 예쁜 얼굴에 하나도 안꾸미고 사는 거, 애들 방목하는데 애들은 맨날 전교 1등 하는 거, 요런 반전 좋아하거든요 ㅎㅎ.11. ..
'11.6.9 10:05 PM (113.10.xxx.209)"돈은 많은데" 남편이 너무 알뜰해서 돈을 못쓰게 한다고 하던 회사와서 고민을 토로하던 여직원 떠오르네요. 돈이 없어서 돈을 못쓰는 고민이라면 누구에게도 말 못했을텐데.
그런것도 일종의 자랑 아닐까 싶어요. 고민을 빙자한 자랑. 술집하면서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