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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여중이나 연희여중 다니신 분들

분식집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1-06-29 22:28:47
오늘 떡볶이의 지존은 어디냐란 글을 읽고 문득 생각이 났는데요.
제가 명지여중을 나왔거든요.
그당시 명지전문대 앞에 해피하우스란 분식집이 있었구
좀 더 내려가면 톰과제리란 분식집 있었잖아요.
문득 생각이 나서요.
이 두 분식집 마다 디제이 오빠들이 있어서
음악도 신청하고 그랬었거든요.
당연히 생일파티는 톰과 제리, 아님 해피하우스구요.
제 친구랑 연합고사 보고나서
톰과제리가자구, 가서 자리있음 우린 합격한거구 자리 없음 우린 떨어진거야 하며 갔는데
자리가 있었다는....ㅋㅋㅋㅋ
혹 아시는 분 있음 같이 공감해 보아요.

글구 떡뽁이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성북구 석관동 석관시장에 시장떡볶이라고 있어요.
매운 떡볶이에 잡채를 넣어주시는...
할머니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한참 크는 남자애들이 오면 막 퍼주시고, 아줌마 둘이 가면 별로 많이 안주는 것 같은 느낌) 초등학생 데려가면 한소리 듣는 그 곳, 애들은 매워서 못먹는다고
울 딸 완전 잘 먹는데말이죠.
시집와서 첨 먹어봤는데 아직까지도 주말에 시댁가면 한번씩 먹고싶은데
오전 11시에 가도 없을때가 있어요.
다 팔려서...
이것 또한 공감해보면 좋을텐데....

비도오니 참 먹을 생각뿐이군요.
IP : 121.160.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식집
    '11.6.29 10:33 PM (121.160.xxx.5)

    저 지금 40살인데요.
    그땐 떨어지면 야간가야하는 시대였어요.
    야간언니야들 얼마나 무서운데요.
    어 무서...

  • 2. ...
    '11.6.29 11:13 PM (211.196.xxx.39)

    학교 정문 앞에 제과점에서 맘모스빵 사먹던 기억이 갑자기 납니다.

  • 3. 명지여중
    '11.6.29 11:17 PM (59.12.xxx.115)

    나왔어요~~~^^
    톰과 제리 쫄면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가미분식의 각종 라면들도 무척 사랑했었지요~~~^^
    그리고, 떡볶이는 엄마손 떡볶이!!! 학교 졸업한 이후 성인 돼서도 종종 가곤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멀리 살아서 맛 볼 수가 없네요~

  • 4. 저요
    '11.6.29 11:23 PM (218.156.xxx.141)

    저는 연희여중^^
    아래 떡볶이집 글보고 저도 해피하우스 생각했어요.
    전 카레떡볶이 좋아했어요. 오빠야들이 만들어주던 카레떡볶이 먹고 싶네요
    명지대앞에 분식점들 싸고 좋았는데... 떠나온지 오래되서 지금은 어떨란지 궁금하네요 ㅎㅎ

  • 5. 명지대앞
    '11.6.29 11:46 PM (118.223.xxx.120)

    저는 명지대앞에 살았구요,명지여고 나왔어요. 반가워라...ㅎㅎ
    해피하우스 카레라면,짬뽕라면 맛있었구
    톰과제리는 파르페가 있어서 좋았어요..
    젊은 디제이 오빠들에게 신청곡 쪽지로 보내구 그랬어요.
    저는 40대 중반...

  • 6. 연희여중졸
    '11.6.30 6:11 AM (122.37.xxx.81)

    헉...전 40대초반인데, 해피하우스,톰과제리...이름이 다 기억안나요.
    분명 명지대앞에서 자주 놀았는데요...진진제과만 생각나요.

  • 7. ㅋㅋ
    '11.6.30 7:16 AM (115.137.xxx.150)

    저도 40대 초반... 집이 그 근처였어요. 엄마손 떡볶이 지존이었죠. 해피하우스 밥먹으면서 음악듣기도 하고.. 진짜 친구들이랑 거기서 놀던거 기억나요. 톰과 제리 파르페 ㅋㅋㅋㅋ
    진짜 가슴에 와닿네요.

  • 8. 저도
    '11.6.30 8:33 AM (112.161.xxx.42)

    연희여중졸...
    해피하우스,,가미..톰과제리 열심히 다녔죠...
    카레라면 정말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 가미는 있잖아요..만화주인공같은 아저씨도 아직 계시고~
    엄마손떡볶이 이젠 그아드님이 하시네요...^^

  • 9. ㅋㅋ
    '11.6.30 5:27 PM (121.160.xxx.5)

    파르페를 잊고 있었네요.
    전 그 시절에도 얼큰이를 좋아해서 짬뽕밥 좋아라 했었는데요.
    ㅋㅋ
    그때 디제이오빠들 한참 유행하는 임미숙씨의 ~짐승... 이거 많이 들었었더랬죠.
    엄마손떡볶이는 명지여고다니던 언니가 사다주곤 했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저도 친정이 아직 그근처이긴 한데 못가보네요.
    담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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