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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 화내는거 당연한걸까요?
사귄지 얼마안된 새내기 커플입니다.
20대후반의 남자친구는 한살연상입니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멋지고 세련된 남자...
저에게 잘해주고, 항상 너무 잘해줘서 감동적인 그런남자입니다.
오늘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처음으로 남자친구의 냉정함을 봤다고 할까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와 같은직장에 알고지낸 6살연상의 아저씨가 있습니다.
저에게 호감이 조금있었는지 항상 저에게 잘 보이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전 이성적으로 전혀 호감이 없었기에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선을그었었죠.
저에게 현재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고난후 그분이 절 굉장히 편하게 대하더군요.
몇일전 대뜸 이런말을 했습니다.
어떤 여자를 소개받았는데 만난후 만난후 호텔에 가게됐다. 키스만 하려고 했는데
여자도 거부감이없어 끝까지 가게됐다. 여자가 자기에게 홀딱 반했다.
저말을 듣는당시 저도 좀 황당하긴했지만, 이제 편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고,
오늘 저말을 남자친구에게 했더니 남자친구 갑자기 진지해지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사람이랑 많이 친하니? 이상한 수준을 넘어서 완전 또라이다.
사람이 해야할말이있고 아닌게 있는데 그사람은 아니다.
내가(남친) 만약 너랑 잠자리를 한후 다른사람에게 말했고, 그걸 니가 안다면 니기분은 어떨거같으냐?
난(남친) 만약 어떤여자와 원나잇을 했다고 해도 이성이 아닌 동성인 친구나 형에게 말하는것자체가
조심스러울 것이다. 난니가 그런사람과 안다는것자체가 기분나쁘다."
오빠가 저에게 이런식으로 말한것 자체가 처음입니다.ㅜㅜ
저도 그 아저씨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냥 넘기는 수준이었는데
오빠가 저에게 저런식으로 말하니 의기소침해집니다ㅜㅜ
제 남자친구가 화내는거 당연한거겠죠??
1. 눈팅족
'11.6.29 3:31 AM (121.141.xxx.227)그 남자분 이상해요 선을 좀 그으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저라두 날 어떻게 보길래 저런말을 할까 이런생각이 들꺼같고 불쾌할꺼같은뎅
원글님이 농담을 잘 받아넘겨주시는 스타일인가봐요
그래두 저건 좀 수위를 넘는 거에요
남자친구분이 말을 참..이성적으로 잘하시는 것같아요
멋지네요 좋은분같아요 저라면 막 화부터 낼꺼같은뎅 ..
잘 마무리하시고 믿음 주시길 바래요
그래야 나중에 남친이 비스무리한 일이 있어도 비난할 근거(?)가 되지욘~!!2. ㅎㅎ
'11.6.29 3:32 AM (122.34.xxx.104)적어도 남자친구가 님보다 개념인인 건 확실하네요.
나눌 말이 있고 아닌 게 있는데, 그 회사 아저씨나 님이나 그런 면에서 판단능력이 떨어진다고 봐요. 네, 네...3. ...
'11.6.29 3:39 AM (180.64.xxx.211)직장 사람이면 직함을 부르던지 직함이 없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 이름을 부를수 없다면 아예 호칭을 부르지 마세요. 간혹 어린 여자분들이 나이 차 나는 남자들에게 아저씨라고 부르는 상황을 보는데 여자분은 그게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오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주위에서도 둘 사이를 오해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어쨋든 별로 친하지도 않는 남자가 저런 이야기 하는데 안 불꽤하셨나요. 어지간한 사람 아니고서야 저런 이야기는 친구한테도 하기 힘든데 ... 완전 진상이네요.
4. 당연함
'11.6.29 3:47 AM (68.4.xxx.111)그 아저씨라는 분과 호칭부터 바꾸시고, (과장님 팀장님 등등으로)
남친에게 말하세요. 남친말 수긍했고 더 그런상황(편한상황) 만들지 않기위해
우선 호칭부터 바꿔 부른다고요.
그리고
그런말 남친에게 콜콜 하지마세요. 똑똑치 못한 여친 됩니다. (화내요)
그 남친 잘 잡으세요5. 제3자
'11.6.29 4:45 AM (98.92.xxx.136)아저씨, 원글님 - 관계정립이 필요한 시점에서 서로 허둥댐
남친 - 그나마 개념있으심
원글님 잘 생각해보세요. 그 아저씨 아껴놨다가 이머전시에 쓸 카드로
무의식으로라도 생각해두신건 아니었는지.
남자들도 감정의 틈새를 잘 노리는 사람들은 상대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막히게 알아채요. 아저씨라는 사람도 원글님 노리다가 황된김에 흔들어본거고
원글님도 히든카드 써먹으려다 호텔까지 갔단말에 흔들린거고
제눈에 그렇게 보여요.
기분나쁘시겠지만, 지금 잘 처신하셔야 남친 잡겠네요.6. ㅎ
'11.6.29 5:08 AM (112.144.xxx.22)남자가 천사네. 제발 저런 남자 놔주면 안되나?
왜 귀한 남자 망치남?
천벌받는다!!!!!!!!!7. 흠...
'11.6.29 7:27 AM (14.45.xxx.195)남자친구가 꽤 괜찮은 사람이네요..
8. ㅎㅎ
'11.6.29 8:24 AM (222.109.xxx.251)아저씨는 미친넘!
남자친구 개념있고 배려하는 멋진넘!
원글님 그런 남친있는 복덩이9. 냉정함뭐이가
'11.6.29 8:26 AM (222.238.xxx.247)냉정하다는건지.......
아저씨라는 그넘이 미친넘이구만.10. ..
'11.6.29 8:29 AM (211.44.xxx.50)직장에서 일 관계로 만난 사람, 게다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 줄 뻔히 아는 6살 연상의 남자를
왜 아저씨라고 부르나요 원글님?
그거 제3자의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그 남자랑 나이차도 있겠다, 호감도 받고 있겠다, 교태섞은 듯 아저씨라는 이름 뒤에서 은근히 즐기시는 걸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남자가 별 이상한 얘기까지 원글님한테 하는 걸로 봐서는 이제 원글님에 대해 마음이 편해진 것이 아니라 다른 의미 같은데요?
남친이 균형을 잘 잡아서 이번엔 화살을 그 남자에게로 돌렸지만, 잘못하면 그 화살 원글님한테 갈 수 있습니다. 속터놓는 사이랑 쉽게 보이는 사이랑은 다르니까요.11. .
'11.6.29 8:30 AM (14.55.xxx.168)헤어지세요. 원글님께 남친이 너무 아까워요
원글님 태도는 분명 문제 있어요
그리고 직장상사 그 분은 미친놈이예요12. 당연
'11.6.29 8:34 AM (125.176.xxx.188)화나고 불쾌하죠
원글님 그직장동료는 원글님을 편하게 대하는게 아니라
매너없이 막대하고 있는거네요
그런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꺼낼수있는 사이라면
정말 친밀한 우정에서나 가능하지않을까요 아니면 정말
함부로 어떤말이나해도 상관없는사람이거나말이죠
주변에 가까이두는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는것도 남친말처럼
중요한거죠 아무나함부로 주변에 곁을 두시지마세요
그런이야기를 좋아했던여자에게하는 미친놈도 이상하지만
그걸 또 별거아니라며 남친에게전한 원글님도 생각없어보이세요
남친에 발언 입장바꿔도 너무 이해갑니다13. 음
'11.6.29 8:36 AM (121.151.xxx.216)저는 그아저씨라는 사람이 님을 어떻게 보고잇는지가 나온다고 생각하네요
가지고 놀고싶은 사람이 원글님이에요
그런사람하고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같이 지내지마세요
직책이 잇다면 직책으로 부르고 직책이 없다면 선배이든 씨라고 부르든하세요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남자 님을 아주 쉽게 보고잇는겁니다
자기가 정말로 좋아했던 여자에게 그런말 할사람 많지않아요
하룻밤 가지고 놀았던 그여자처럼 생각할뿐이지요14. 123
'11.6.29 9:09 AM (123.213.xxx.104)남친에게 이야기 하기도 부끄러운 이야기네요.
내가 처신을 어찌 했길래 저 남자가 저런 말을 스스럼없이 하나 되돌아봐야지요.
그저 편하니까 저런말을 하나보다.. 이건 아닌 듯.
저런 발언은 성희롱에 가깝지 않나요?15. 선을
'11.6.29 9:23 AM (59.12.xxx.68)선을 제대로 그었으면 아저씨라는 호칭부터 바꾸셨어야죠.
직장내에서 아저씨가 뭡니까?
남자친구한테 그 이야기를 할때 어떤 반응을 기대했길래 화를 냈다고 냉정하다고 표현하시는지......16. .
'11.6.29 9:24 AM (125.152.xxx.36)회사 직원한테 아저씨라니......이해가 안 가네요.ㅡ,.ㅡ;;;;
분명......직함이 있을텐데...
그리고 남자분한테 그런 이야기 하는 거 경솔했어요.
제가 남자였다해도 기분 나빴고 더러웠을 터.....
입장 바꿔 생각해 보아요~17. 어머
'11.6.29 9:34 AM (220.88.xxx.105)원글님 남친한테 차일것같아요..
정말 빈정대는게 아니라 그럴만한 사유에요
여친이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남자 직장동료와 그런 종류의 대화를 나눌까 확 불쾌할것같은데..
원글님은 아무렇지않게 그걸 남친한테 전하고
기분나쁘다는데 그걸 얘기해줘도 이해를 못하고 있으니..
남친이 원글님의 어떤 면에 반했는지 모르겠지만 개념없구나 햇을거에요18. ...
'11.6.29 9:35 AM (221.146.xxx.33)남자 마음은 남친이 아주 잘 알죠~
남친은 매우 정상.
그 아저씨는 매우 열심히 간 보고 있음.
회사에서 아저씨라고 부르면 곤란하죠!!!
다 직책이 있는데..19. ㅁ
'11.6.29 10:21 AM (175.124.xxx.85)사회에서 6살 차이가 웬 아자씨?
16살 차이도 아니고 말이죠. ㅠㅠ20. =
'11.6.29 11:05 AM (203.232.xxx.3)이런 걸 묻는다는 게 이해가 안가요.
20대 초반 아가씨인가 하고 다시 글 봤더니 20대 후반...어쩔..
남자친구는 냉정한 게 아니라 님에게 실망하고 화가 났는데 그걸 자제하고 있는 겁니다.
그 정도로 님의 처신에 문제가 있었어요. 남자친구에게 사과하고 앞으로는 행동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21. 네
'11.6.29 11:11 AM (110.8.xxx.231)제가 남자는 아니지만..
저같아도 여자친구에게 그런말 들으면 ..기분 상할거 같아요.
6살 넘은 회사동료 이상해요.. 별 얘기를 다해요...심하지 않나요?22. 답글들..
'11.6.29 12:21 PM (112.150.xxx.233)다~ 한결같죠?
전 그런 이상한 얘기를 그 자리에서 컷하지 못하고 다 듣고, 남친한테 전하기까지 한 님의 행동이 더 문제있어요.23. 그아저씨?
'11.6.29 12:47 PM (180.67.xxx.11)그 아저씨는 원글님을 편하게 대하는 게 아니라 쉽게 보는 거죠. 쉬운 여자로요.
이제 이해 되시나요?24. 원글님
'11.6.29 1:54 PM (124.195.xxx.67)그 남자의 발언은
편해서 한게 아니고
성희롱입니다.
자기가 키스를 해야 될지 안해야 할지 몰라서
6살 어린 사회 동료에게 물어보려고 말했겠습니까?
여자가 자기에게 홀딱 반해서 섹스했다고 자랑한 거겠습니까?
남친이 싸늘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설령 그 아저씨란 작자가 목 위에 새의 머리를 달고 다녀서
그냥 한 말이라고 해도
그런 말까지 들어주는 사이가 된 것에 대해서도 화가 나겠지요
기본적으로는 성희롱을 한 미친놈에게 화가 났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