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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술먹고 싸워서 경찰서 병원까지 갔다왔어요.
들어오는 모양새가 난봉꾼 모양새여서 보니 여기저기 까이고 목졸림 흔적에 난리가 아니네요,
남편은 현장 관리 감독 하는 사람입니다. 암튼
잘 다독여 물어 보니
술먹고 고스톱 치면서 남편 상사는 아니지만 같은 회사 직원 남편보다 8살 정도 많으신분이랑
시비가 붙어서 주먹질을 했다네요. 남편이 먼저.
같이 술자리 하신분들이 연세가 다들 있으셨던 분이며 같은 회사 전 동료- 명퇴 당하시고 현재는
아웃소싱업체로 회사랑 일을 하고 있으신 분- 들 이었다는데
보고 계시던 분들도 남편이랑 다 주먹질을 했나봐요. 어디 어린놈이 선배한테 주먹질이냐고
암튼 최초에 시비가 붙은 분이 (같은회사 8살 연상) 119 부르고 경찰부르고 해서 병원가서
시티찍고 다 했다는데 - 아무 이상은 없답니다.
저는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고 내 남편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한심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봐도 남편이 잘못한 거 같은데..
저는 업무상 서로 자존심 건드리다 주먹 날라간줄 알고 (이것도 안되지만) 남편 위로하고 있었더니..
술먹고 화투판에서 그랬다니 내 주먹이 더 웁니다..
회사에서는 안짤릴찌..
정말 저렁 수준의 인간이랑 산다는 게 너무 챙피하고 말이 안나옵니다.
비오는 날 정말 내인생이 한심합니다.
저런 신랑이라도 낼 아침에 꿀물 타서 잘 다녀 오라고 격려 해줘야 하는 거겠지요.
1. 조심스레...
'11.6.29 3:18 AM (219.249.xxx.203)같은 회사 전 동료- 명퇴 당하시고 현재는
아웃소싱업체로 회사랑 일을 하고 있으신 분- 들
이 막무가내로 부군의 직장상사편 들었을 확률도 크다고 봅니다 (아웃소싱 운운)
물론 싸움 했다는 자체에서 부군께서 잘 하셨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부군의 억하심정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2. 살다가 별일 ㅠㅠ
'11.6.29 3:25 AM (121.169.xxx.168)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와 주저리 올렸네요.
아마 제 느낌에도 아웃소싱분들은 그랬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같이 싸우신분도 남편보다 직급은 낮은데 나이는 8살 정도 많으시네요. 현장분이니까.
원래 참 착한 사람인데.. 욱 하는 성질때문에 손해본다고 생각은 해요. (그래도 남편장점을 들춰보려는 마음이 생기는 걸 보니 제마음이 좀 풀어 졌나봅니다. )
그래도 저따위로 대처를 하다니..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저는 첨 알았네요. 저녁먹고 화투 칠수 있는 식당도 있다는 거..
그래도 가족이니까.. 아침엔 따뜻하게 보내야 겠지요?3. 그냥
'11.6.29 3:33 AM (219.249.xxx.203)당분간 아무 일 없었던 것 처럼 대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니 외려 더 따뜻하게 대해주셔요.
그러시면 부군께선 진정 큰 힘 생길겁니다.4. 그냥
'11.6.29 3:43 AM (219.249.xxx.203)현장사람들이 좀 거칠긴 하지요 대체로...
그리고 아웃소싱 옛 동료들은 현장에 납품하는 처지니....
부군께선 다친 건 둘째치고 심적으로 상당히 괴로우실겁니다
부인께서 따뜻하게 안아 주세요
원글님 가정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5. ㅎ
'11.6.29 4:25 AM (112.144.xxx.22)이해하세요.
그 어떤 볼썽사나운 일이 있어도 일단 님은 남편 편을 들어야 합니다.
만고의 진리지요!ㅎㅎ6. phua
'11.6.29 7:46 AM (218.52.xxx.110)이해하세요.
그 어떤 볼썽사나운 일이 있어도 일단 님은 남편 편을 들어야 합니다.
만고의 진리지요!ㅎㅎ 2222
시간이 조금 지나면 화~~악 조이는 것도 해 주셔야 됍니당^^(방지책으로..)7. ...
'11.6.29 9:44 AM (221.146.xxx.33)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화가나면 주먹질 좀 하는듯.
그건 직업과는 상관 없는 것 같아요.
교수가 되었건, 현장 감독이건, 변호사건..
남편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냐고.. 넘 속상해마시길!!
저도 울 남편이 그러고 들어오면 넘 한심해보이겠지만 말이죠.
에구..8. ..
'11.6.29 11:13 AM (210.121.xxx.149)우선은 남편분 편을 좀 들어주세요.. 잘잘못을 떠나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