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미료를 너무 좋아하시는 분...
그 분의 어머니는 몇 년전에는 좋아하셨지만 요즘엔 김치에도 싫다고
넣지않으시는데...
그 따님은 잡채를 좀 양념하라고 드렸더니
조미료 넣으시고
미역국 간도 맞추고 끓여놨더니 오셔서 다시 간보시며 미원 넣으시고
소금 넣으시고....
몇 년 전 조미료 그만 좀 줄이시라고 했더니
몸에 나쁘지 않다며 오히려 저를 설득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쁘지 않아도 화학성분 아니냐하니
조미료 먹고 죽은 사람 못봤다면서 말씀하시네요.
그 후로는 제가 조용히 있습니다.
미국산 la갈비도 너무 좋아하십니다.
광우병으로 세상이 시끄러울 때도 그 분은 la갈비를 사드셨습니다.
아침에 꼭 고기를 구워드신다길래
고기를 너무 좋아하시는 건 알겠는데
연세를 생각하시고 고기는 그만 줄이시고 운동을 하시라해도
당신은 운동은 취미없으시답니다.
관리 안하시면 자식들이 고생한다고하니 그건 그 때 문제랍니다.
전 이 분만 만나고오면 혈압이 오르는게 느껴집니다.
그 분 앞에서는 저는 유난스런 사람입니다. ㅠㅠ
1. 핑크레이디
'11.6.28 2:10 AM (121.185.xxx.121)지금 당장 몸에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면야 끊지 못할거에요.
걍 드시라고 할밖에는...2. ...
'11.6.28 2:45 AM (124.169.xxx.79)본인이 좋아서 먹겠다는데요뭐. ^^; 신경쓰지 마세요.
3. ..
'11.6.28 4:25 AM (200.171.xxx.108)ㅎㅎ 그런분들이 계시죠..저도 왠만하면 조미료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남편이 안 넣으면 항상 한마디 해요..뭐 빠진맛이라고..그래서 다른건 안써도..국물요린 좀 넣죠...
근데..저는 티스푼으로 반정도 넣는데도 넣자 마자 맛보면 그 맛이 엄청 세던데..
많이 넣는 분들 밥숟가락으로 넣으시더라구요...
잡채에 넣는다는말에 좀 놀라긴 했는데..어쩌겠어요...그래야 맛있다고 생각하실테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세요..
조미료 덜 쓰게 하려다 님 스트레스 받는게 몸에 더 안 좋습니다...4. 음....
'11.6.28 7:32 AM (119.71.xxx.38)저희 어머님은 조미료 정말 사랑하십니다....
밥 빼고 넣는것 같습니다..다시다도 함께 사용하십니다...
명절에 저희는 동태전에도 미원을 넣는걸보고 깜놀했고 아이가 반찬을 먹게 될 때 아이반찬은 싸가지고 다닙니다...다행히 저희 남편 조미료 넣은걸 먹음 소화가 되지 않는다하여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닙니다...그동안은 어찌먹고 살았던걸까요(줸장....)5. 존심
'11.6.28 9:07 AM (211.236.xxx.238)조미료와 북한은 공통점이 있다...
모든 것은 너 때문이야6. 휴우~
'11.6.28 9:18 AM (211.33.xxx.165)저희 시엄니도... 식당을 하셔서 그런지 조미료를 예사로 보세요...집안에서도 미원앤 다시마를 이용하니..좀 어이없었다는;;; 그러면서 항상 고기많이 먹지마라..몸에 안좋다..과일 많이 먹어라...라는 말을 달고 사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