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남자아이에요.
어린이집 나간지 1주일됐어요.
돌 이후부터 꾸준히 시도는 했지만 몇번이나 실패했고
이번 어린이집은 그나마 사흘을 즐겁게 나가더니 5일째되는날 왼쪽뺨에 손톱으로 긁혀서 3군데 흉터가 졌어요.
선생님께서 하도 미안해하시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왔는데
오늘 데리러 갔더니 또 반대쪽 뺨에 손톱 상처가 나있네요.
선생님 말로는 아이가 순하긴한데 네것 내것 개념이 없어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걸 자꾸 손대다
그렇게 할큄을 당한다고 하시네요.
집에서 소유 개념을 좀 가르쳐야할것 같다고 하시는데..
고슴도치 엄마라 그런지.. 소유 개념 가르치는건 가르치는거고.. 얼굴에 상처 좀 안냈으면 싶더라구요..
아이 얼굴에 여기저기 할퀸 자국 있으면 보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하고.. 볼때마다 맘도 안좋더라구요.
에휴,.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아야하는건지.. 후회도 되고요.
어차피 남자애들 놀다보면 다치는 일 다반사인데 너무 소심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
어떻게 마음을 먹고 대처해야하는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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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자꾸 다쳐서 오는데요
에구 조회수 : 308
작성일 : 2011-05-25 14:07:35
IP : 220.118.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클로이
'11.5.25 2:42 PM (58.141.xxx.191)저희 아이도 가끔 멍이들거나 손톱에 할퀴어서 오길래 속상했는데...
알고보니 저희 아이도 다른 아이에게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심하게 다치는것만 아니면 쿨하게 넘기시는게 어린이집 생활에 좋아요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과 대화를 되도록 자주, 많이 하시는게 좋구요2. ...
'11.5.25 4:44 PM (110.45.xxx.29)만두돌도 안되었는데 아이 손톱 자국 나는거 신경쓰이시면 집에서 데리고 계시는게 나아요.
아직 니꺼내꺼 모를 나이고 소유개념 가르키는것도 안되고요.
비슷한 또래한테 할퀴지 마라고 교육도 안됩니다. 그 맘때는
5살 아들놈도 얼굴에 손톱으로 긇혀서 오는데요, 뭐. 5살도 그런 놈이 있어요. 3살은 말할것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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