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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자극 받고 싶어요....
남편에 대한 애정도 없고... 의리로 사는것도 큰 이유일거 같구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니 슬슬 겁이 납니다
그래도 먹는 낙으로 살아온지 8년이라 쉽게 고쳐지질 않네요
뭔가 강한 자극이 필요한데... 어디서 찾을수있을까요
연예인 사진을 붙혀놓는건 저한테 안먹히네요
저같은 분들은 어떻게 다이어트 하셧어요?
1. ...
'11.6.19 6:49 PM (222.237.xxx.248)무조건 집밖으로 나가시라고 하고싶네요..
저도 잘 안되지만2. 41살
'11.6.19 6:51 PM (14.33.xxx.90)헐... 제가 집안에만 있는거 어찌 아시고...
그럴까봐요 정말...3. 음
'11.6.19 6:55 PM (218.102.xxx.7)무조건 내일부터 반식하세요. 저녁 7시 이후 금식하시고요.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도 살 빠져요.
뒤칸이니 뭐니 이런 거 해봐야 요요 잘 와요.
그런 건 갑자기 몇키로 잠깐 빼야겠다할 때 하는 거고요.
초반에 훅 빼고 굳히기 하느니 서서히 빼는 게 몸에도 좋고 덜 괴로와요.
밥은 현미로 드시고 포만감 주는 야채 많이 드세요.
자극 기다리지 마시고 당장 시작하세요.4. 41살
'11.6.19 7:02 PM (14.33.xxx.90)네.... 저도 초반에 훅 뺄려다가 얼굴 상한다는 소리 여기서 귀에 딱지 않게 들ㅇ서 ^^;
서서히 빼려니.... 그게 또 작심하루네요 .....마음다잡기가 쉽지 않아요
현미밥따로하려니 귀찮아서 아기들때문에 맨날 백미 먹고부터 부쩍 쪘어요 ㅠㅠ
건강도 많이 나빠지고.... 따로라도 해서 먹어야할까봐요...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도 살빠진다는 말씀에 확 땡기네요...
당장 해볼래요...5. 근데..
'11.6.19 7:10 PM (27.115.xxx.214)절박함이 없으면
다이어트는 힘들어요.
진짜 절박함.
수치심. 이런거요..
나 이 몰골로는 나가는것 조차 쪽팔려. 이런 절박함요.6. 집에서
'11.6.19 9:33 PM (124.61.xxx.39)배꼽티, 쫄티, 쫄바지, 레깅스... 이렇게 몸에 딱 붙는것만 골라서 입고 있으세요.
움직일때마다 불편하고 심지어는 찢어지고 그럴겁니다. 그럼 절대 못먹어요.7. 칼로리
'11.6.20 12:42 AM (121.149.xxx.104)운동기구중 칼로리소모표시되는거 사용해보세요.정확한건 아닐거란생각은하지만 그래도 운동하면서 칼로리소모되는거보면 절대 많이못먹고 일단 군것질부터 끊게될거예요.
저도 실내자전거 하루에 20킬로하는데 시간은 한시간정도에 660칼로리소모돼요.그거보면 쓸데없는군것질은 끊게되죠.안해도되는군것질하고 그만큼 이렇게힘들게 운동하고있구나하는 생각도들고.8. 저도 41살
'11.6.20 1:25 AM (118.32.xxx.195)전 튀긴음심, 밀가루 음식을 평소보다 조금 멀리 하고,
아예 안먹은건 아녜요.
먹고 싶으면 아침이나 점심때 먹기, 저녁은 완전 한식.
이런 식으로 아침 한 그릇 그득, 점심 한 그릇 그득, 저녁 반식.
이렇게 육개월만에 60-->55kg 됐어요.
운동은 하나도 안하구요.
부부 사이 안좋으면 다른 재미를 찾아야 되는데
본인이 외모에 자신 없어 하면
다른 재미 찾을때 더 신나게 못찾지 않나요.
전 나름 살 빼고 자신감이 붙어서 사람 만나는거,
거리 배회하는거 다 자신감이 생기드라구요.
일단 살 빼시고, 재미난 거 찾아보셔요.
남의 시선도 살짜쿵 즐기시면서요.^^9. 입맛
'11.6.20 1:50 AM (112.151.xxx.23)입맛이 좋으면 다이어트 힘들어요
입맛이 없어야 다이어트가 순조롭습니다
전 20대때 과음으로 3킬로빠졌고 교정했을때 4킬로빠졌고 애낳고 육아가힘들어서 임신전보다 2킬로빠졌고 스트레스로 식도염걸렸었는데 그때3킬로 빠졌어요
입맛이 없거나 먹고싶어도 아파서 못먹을경우 정말 눈물흘리며 어쩔수없이 굶어요 겨우 속아파서 흰죽만 먹죠...어찌나 세상 낙이 없던지...
지나온 세월에 익숙해진건지 요즘은 입맛도없고 먹어도 살도 안쪄요
체질이 바뀌었어요
그러나 건강을 위해선 잘 드시고 운동하시는게 최고입니다
마른체형되니 비실비실 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