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중요한 일이라 경력때문에 더 나이먹기전에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취업 후 아이들은 어린이집+ 친정엄마도움(퇴근이 너무 늦어지거나 아이들이 아플때 정도..)+ 도우미 이렇게 키워야 할 것 같고요,
취업하려는 목적은 제 개인적 발전 때문입니다. 경력이 좀 쌓이면 아이들 초등 고학년 쯤에는 좀 편하게 직장생활 할 수 있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건 제가 벌어봤자 거의 도움 안되는 수준이고요, 버나 안버나 사는 경제적 수준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그때는 좀 벌 수 있고요..
지금 고민인 것은 아이가 7세~초등1학년때 엄마손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지금 일을 시작하면 그 때 아이와 함께 있어줄 수 없어서 많이 힘들까 하는 것입니다. 학습적인면 정서적인면 다 포함해서요.
하지만 첫째가 초등 1학년 지나도 둘째가 또 이년 후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아이들 초등1학년 시기를 지나서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아마도 그때 시작하면 개인적인 발전은 거의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어떤 결정을 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7세 초등 1학년때 정말 엄마손이 많이 필요한가요?
아이 태어나고 전업으로 계속 아이들만 키웠는데 지금 취업하는게 너무 성급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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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5세 아이가 있는데 재취업 고민중입니다.
날마다고민중 조회수 : 413
작성일 : 2011-05-17 18:19:56
IP : 116.33.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5살
'11.5.17 6:41 PM (121.155.xxx.123)7살 아이들한테도 물어보세요,,,엄마가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와도 되냐구 일해도 되냐구요,,거같음 안나갈꺼 같아요 저도 지금 5살 아들 키우는데요 하던일 그만둘려고 하거든요
2. 제 생각은
'11.5.17 7:17 PM (119.196.xxx.27)원글님의 경력을 위해 힘들지만 지금 나가는게 좋을 듯 하네요.
시기를 놓쳐 재취업하려 나가 일을 찾아보면 경력단절 여성의 일이 대부분 거의 막노동 수준의
단순노동이예요.
그 지경 당하기 전에 지금은 수입이 안되더라도 미래를 위해
도우미 쓰고, 애들 학교의 자잘한 일은 친정어머니께 부탁드리며
섭섭지않게 용돈 드리세요.
지금 결단 못내리면 두고 두고 후회합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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