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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임신인줄모르구 한달내내 담배피고 했는데 어쩌죠?

속상한언니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1-06-19 13:31:26
정말 너무 속이상하구 걱정이되서 미칠것같아요
동생이 지금 남자랑 같이사는데 원래 생리가 불규칙해서 임신인줄모르구 지내다가
어제 제가 테스트기 사다가 임신테스트해보라했는데 임신이네요 선명한두줄이네요
두달동안 생리를 안했답니다
정말 저한테는 첫조카인데 맘이 아파죽겠네요
애는 낳아야하는데 혹시 잘못되지않을지 미칠것같아요
어쩌면 좋아요 조언좀해주세요 혹시 담배피고 애낳으신분 있으신가요?
저지금 속이상해서 아무것도 할수가없네요 낼아침 ㅣ병원가보려는데 지금 너무 걱정이
되서 미칠것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IP : 112.186.xxx.1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부인과
    '11.6.19 1:39 PM (203.226.xxx.18)

    같이갔는데요
    후배가 어쩌냐고 울었더니 의사님께서는 괜찮다고 이제부터 조심하라고
    그런이유로 소파수술받겠다는게 더 큰죄를 짓는거라고 하셨어요
    지금 초등학교에서 반장하고 이상한수학대회에서 상받고 잘살아요
    물론 영향이 아주없진않겠지만 내일 산부인과 상담을 받인보세요

  • 2. ㄱㄴㄷ
    '11.6.19 1:40 PM (211.246.xxx.55)

    아기를 낳을 거라면 지금부터라도 담배 끊고
    몸조심 하셔야할 것 같아요.

  • 3. 그리고
    '11.6.19 1:40 PM (203.226.xxx.18)

    이건정말 만약의경우인데요
    아이가 기형인경우 치료적목적의 유산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 4. .
    '11.6.19 1:48 PM (125.152.xxx.64)

    예전에 라디오에서 어떤 여자분이 울면서 전화 인터뷰하는 걸 들었는데

    결혼 전부터 담배를 피웠는데 결혼해서 그걸 끊지 못해서 결국 아이 유산하고......

    많이 힘들어 하는 사연을 들었어요.

    하지만...................연예인들도 담배 많이 피우지 않나요??? 그래도 결혼해서 아이 잘 낳고

    사는 거 보면.....괜찮은 경우도 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지금붙터라도 조심하라고 하세요~!

    여자가 담배 피우는 건 정말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서 어찌 될지 모르잖아요.

    82에도 담배 피는 처자들 있음 결혼하고 아이를 가질 생각이라면 끊으세요~!

  • 5. .
    '11.6.19 1:49 PM (125.152.xxx.64)

    오타수정........지금붙어 = 지금부터......ㅡ,.ㅡ;;; 82댓글 수정하기 귀찮음.

  • 6. ㅇㅇ
    '11.6.19 1:56 PM (222.101.xxx.224)

    일단 축하드리고요..지금부터 안 피우시면 되요..의사 말이 맞아요.
    유산 뭐 이런 생각하지마세요.담배 한달 피웠다고 기형 낳고 그러지 않아요..
    저도 임신한 줄 모르고 피웠었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 아이가 지금 18살입니다

  • 7. 뭐,,
    '11.6.19 2:00 PM (182.210.xxx.56)

    딱히 의사가 유산해라 어째라는 말 못할듯,,글구 유산한 사람도 있지만 담배피워두 멀정하게 애 분만하는 사람두 여럿봤음..
    모 여자연예인두 애를 둘이나 놓고,,지금은 이혼한 남편이 까발렸죠?

  • 8. 흡연
    '11.6.19 2:08 PM (99.226.xxx.103)

    ...을 한 경우 미숙아가 나올 확률이 높았다고 하더군요.
    기형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는 많지 않더라구요.

  • 9. --
    '11.6.19 2:09 PM (116.36.xxx.196)

    저 아는언니도 임신인줄 모르고 담매 피웠는데요, 건강한 아이 잘나아서 잘 키우고 있어요. 모르고 하는건 괜찮다는 말도 있잖아요. 이제 알았으니 다른 산모들보다 좀더 조심하면 될거 같은데용

  • 10. ...
    '11.6.19 2:19 PM (125.131.xxx.60)

    지금부터 몸 관리 잘하시고, 지난 일은 잊어버리는 게 산모에게나 아이에게나 좋을 겁니다. 마약이나 항암제만 아니면 치명적인 영향은 없다니 너무 걱정마시고, 앞으로 더 열심히 태교하고, 좋은 음식만 가려 먹으라고 하세요.

  • 11. .
    '11.6.19 2:35 PM (180.228.xxx.33)

    병원다녀오셨다니, 의사분께서 괜찮을꺼라고 하셨으면,지금부터 금연(생각만큼 쉽지 않대서요)꼭 하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더 신경써서, 영양, 태교 신경쓰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무런 유해환경, 약물 없이 건강한부부사이에서도 4%의 확률로 기형이 생긴대요. 그리고 치명적인 기형이 아니면 인공유산안하고 낳아서 수술, 치료 등으로 정상적으로 예쁘게 잘 키운대요. 대신 피부과약 그건 엄청심각해서 병원에서도 중절 권하는경우가 많다고해요.

  • 12. 저희..
    '11.6.19 2:40 PM (110.8.xxx.9)

    친척분 중에 담배를 못 끊으시는 분이 계세요..
    임신 중에도 못 참아서 끊지 못하시고 소량이지만 피우셨답니다...

    아이 둘이 ....너무나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고 그래요...
    넘 걱정마시고 이제부터라도 끊으심 되겠네요.

  • 13. 담배보다
    '11.6.19 4:06 PM (118.41.xxx.49)

    술이 더 위험해요. 이제부터 안피시면 되구요. 좋은 거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시라고 하세요. 전 임신하줄 모르고 소주 5병 먹었는데 임신 4주..... 의사샘이 아직 사과씨만하니까 걱정말고 몸관리 잘 하라 그래서 안심하고 애 낳았어요. 우리애 멀쩡해요...

  • 14. ,,
    '11.6.19 4:18 PM (110.14.xxx.164)

    담배정도로 애가 잘못되진 않아요

  • 15. 원글이
    '11.6.19 5:15 PM (112.186.xxx.179)

    답변들 잘 읽었어요 많은도움이됬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어제저녁 잠한숨못자구 걱정하구 그랬는데 낼 아침에 병원가서 검사받으로 같이갈려구요 동생이 너무 아가한테 미안하다구 담배피운거에대해서 자책하더군요 그 좋아하던 담배를 어제임신알구부터는 피우고싶단생각이 사라졌다더군요앞으로 더 신경써서 애한테 노력한다구하구요 82쿡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6. 조금 다른
    '11.6.19 5:26 PM (211.208.xxx.201)

    내용이지만
    제 친구는 피임한다고 피임약 먹고 임신했는데
    건강한 딸 낳아 아주 똑똑하게 잘 자라고있답니다.
    괜찮을 것 같아요.

  • 17. 저도
    '11.6.19 5:39 PM (122.39.xxx.115)

    저희어머니도 저 임신하고 담배피우셨었는데 저 멀쩡해요^^
    머리도 좋았어요. 아 체격이랑 키는 좀 작은편이에요ㅠ
    여튼 영향이 없을 수 없더라도 치명적인 건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지금부터 아기에게 잘해주시면 되지요~^^

  • 18. 괜찮
    '11.6.19 8:27 PM (84.28.xxx.67)

    담배 피지 말라는 게 기형때문은 아니고
    태아 발달에 좋지 않다는 이유라고 알고 있어요.
    조숙,미숙아 우려가 조금 높다는 것과요.
    먹지 말아야 할 약물을 먹었다던가, 하는 것과는 다른 거죠.
    참고로, 어떤 나라들에서는, 정 못 참겠으면 담배를 조금씩은 피워도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로 유산 고려까지 하신다는 건 좀...
    태아에게 최적의 상황이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나쁜 조건의 하나일 뿐.
    괜찮을 거라 믿고 지금부터 태교 잘하시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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