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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제가 무척 싫은가봐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요

울고싶어요 조회수 : 10,788
작성일 : 2011-06-18 23:23:51
우리아기만 아니였어도 정말 뛰어내릴지도요.. 남편은 무슨일만 생김 저에게 짜증내고 신경질내요
아기가 아파도 다 내탓이고 아기습관도 내탓이래요
마지못해저랑 사는사람같아요..
그런사람은 저도 필요없는데..
마치 유모겸식모로,월급주고 데리고사는거같아요
출산후 내내 저러는데 이젠 절망감까지 들어요
그래도 우리아기 생각하면 제가 아무일
없단듯 힘내야겠죠??...

IP : 61.43.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8 11:26 PM (112.144.xxx.10)

    그거 지금 못고치면 평생 그런 대접 받고 살 걸요.
    참을게 따로 있지...

  • 2. .
    '11.6.18 11:34 PM (117.55.xxx.13)

    제가 아무일
    없단듯 힘내야겠죠??...

    그런 힘은 안 내도 되요

    아버지 학교 같은 곳은
    남편분이 싫어할까요??

    개선이 필요한데 ,,

  • 3. ㄴㅇㄹ
    '11.6.18 11:36 PM (58.120.xxx.11)

    출산후 우울증이 온 건 아닌가 걱정도 되네요. 내 기분이 좋지 않으면 상대가 느끼게 되고 그래서 또 내게 상처주게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건강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큰아이때 잠깐이지만 우울했던 기분의 기억들이 둘째 출산후 또 겪게 될까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둘이다 보니 몸도 마음도 바쁘고 피곤하고 그럴 여력이 없었지만.... 알콩달콩 밝게 잘 꾸려보세요.

  • 4. ...
    '11.6.18 11:39 PM (118.218.xxx.108)

    님...힘내세요.

    저도 아이들 갓난쟁일때 정말 힘들었어요. 남편보다 시댁이나 제 상황이 너무 어려웠거든요
    연년생에 가까운 아이들이며 시누이에 시조카에 제여동생까지 9식구 꾸려가면서
    정말 눈물로 지새운 날이 많았어요.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구요.
    경조사 많은 시댁 일에 홀로 며느리라 모든걸 다 해야하고...ㅠㅠ
    남편 역시도 그런부분을 크게 봐주지 않았어요.
    어쩔수 없는게 아니라는 듯이...

    님...제가 항상 내뱉은 말이 있어요. 맘속으로...
    조물주는 인간이 이겨낼수 있는 힘듬만 주는거야....^^

    님...남편이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참지 마시고 님의 불만도 쏟아내세요
    참지 마세요. 싸우더라도 참지 마세요.
    그래야만 남편도 님이 힘든걸 알아요. 오년뒤 알던 십년뒤 알던...

    제가 봤을때 남편도 그렇지만 님 스스로도 우울증으로 느껴져요
    여러가지 힘듬에 지쳐서...

    해소할수 있는 걸 찾아보세요. 남편한테 의지하지 마시고...
    남편에게 거리감을 많이 주다면서 참 우낀게 남편이 다가옵니다.
    제친구도 그러더라구요. 남편의 자리를 크게 만들지 말라구요.
    이게 참 어려워요. 저도 아직 잘 안돼요...ㅎㅎ

    님...나쁜 생각 하지 마시구요.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든 뭘하든 움직이세요
    힘내시구요. 훗날 웃으실수 있도록...파이팅입니다

  • 5. .
    '11.6.18 11:39 PM (58.140.xxx.233)

    전 15년째 그리 삽니다
    망가진 몸으로 돈 벌러 나가니
    좀 들볶는게 덜하더이다
    이제는 병이 심해지니 안 볶네요
    친정에서 그만두게 하라고 남편에게 전화했었거든요
    참고 네가 잘하라든 친정도 이젠 제가 먼저 병사할까봐 겁이 난 상황입니다.
    저도 수없이 뛰;어내리고 싶고
    최근엔 아예 목을 조르고 있는 상상을 하게도 되드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이혼한 부부보다는 냉냉한 부부가 조금이라도 나으리 싶어
    이 한몸 포기한채 살고 있습니다.
    대안이 없으니 어쩔수 없어요
    님은 악을 써서라도 바꾸세요
    남들처럼 깨지지 않는 바구니 마구 던지세요
    제발요!!!! 빨리요!!! 시간 흐르면 님만 불쌍해집니다.
    대신 아이가 뭐 모를때 하셔야 해요

  • 6. 똑같네요
    '11.6.18 11:44 PM (58.170.xxx.207)

    제 남편이랑 똑같네요. 지금은 아이가 4살인데요. 저도 못ㄷㅚㅆ지만 너 나가서 죽어버리라고 했어요.

    하나도 안도와주면서 아기가 울면 제 모유가 이상하댔어요. 목욕시키면 물고문시킨다고 그러고.. 기저기 제가 산것은 너무 크대요. 이유식해주면 아가#이 이상하다고 먹이지 말라고 그러고.. 데리고 나가서 잘 놀다 오면 차에서 울었다고 애를 해코지 한데나.. 나중엔 아이를 성추행에 노출시킨다는 허무맹랑한 거 까지.. 우울증 심하게 와서요.둘째는 아예 생각 없구요. 아이랑도 사이가 멀어졌었어요. 제가 아이보기가 너무 싫은 거예요, 나중에 저보고 탓을 하니깐요. 남편보고 애봐라 해놓고 전 나가서 일다녔네요. 그게 훌훌 털어버려야 하는 건데.. 잘 안되죠? 몸도 힘든데.. 마음까지.. 뭐라 하면 남편한테 애 넘겨 주세요. 그리고 똑같이 해주세요.

  • 7. 인간관계가
    '11.6.18 11:46 PM (59.187.xxx.137)

    상대적이잖아요.
    받아주니까 그런 거예요. 물론 성격을 바꾸긴 쉽지 않으시겠지만 맞받아 치세요.
    왜 나한테만 난리냐고, 내가 그렇게 우습냐고 더 크게 짜증내고 신경질 내세요.
    화나는거 누르지 마시고 표출하셔야 합니다.
    그런 관계가 고착되면 정말 병납니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말이죠.
    무엇보다 아이도 말귀 알아듣는 나이가 되면 부모의 그런 관계에 큰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이도 아빠가 하는 식으로 그대로 엄마를 막 대할 확률도 아주 높구요.
    꼭 남편분 눌러서 기싸움에서 이기셔야 합니다.

  • 8. 롸잇나우~
    '11.6.19 12:15 AM (113.190.xxx.115)

    지금 당장 맥주 두어병 사다가 남편한테 대화 요청해 보세요.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계속 그런식이라면 더이상 참구 살수 없다고..
    (글구 아무리 힘들어도..
    베란다에서 뛰어내린다 어쩐다 말을 하심이 아님..... )

  • 9. g
    '11.6.19 12:32 AM (115.140.xxx.6)

    이혼한 부모가, 냉냉한 부모보다 훨씬 좋습니다.
    제발 아이 때문에 참고 산다는 말 하지 마세요.
    아이한테 그 만큼 잔인한 말도 없어요.

  • 10. ...
    '11.6.19 12:40 AM (180.64.xxx.175)

    참 이상한 남편도 있군요. ㅠㅠ

  • 11. ...
    '11.6.19 1:42 AM (175.209.xxx.195)

    남편에게 애 맡기고 나가 버리세요. 남편 너무했음.

  • 12. 혹시?
    '11.6.19 10:35 AM (221.154.xxx.208)

    남편 A형 인가요?
    저의 남편 전형적인 꼼꼼 쪼짠한 A형인데
    결혼해서 애키울때 원글님 남편 이상으로 그랬어요
    만만한게 마누라 인듯
    그버릇 23년이 지났어도 못고치는데
    가끔 한번씩 치받으면 좀 덜하는듯도 하지만 원래 사랑의 표현이 그렇게 쪼잔합니다.
    꽉 무시하거나 날잡아 한번씩 덤비든지 하시죠
    원글님이 성격 좋으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시던가요...
    제일 중요한건 자신의 삶이지요. 쪼잔한 승질에 너무 일희일비 마세요.
    아마 다른 좋은면도 있으니까 결혼하셨겠지요.
    그점을 기억하시구 그냥 봐주시던가요

  • 13. 대화를 하세요
    '11.6.19 1:13 PM (75.61.xxx.117)

    남자들이 아이가 태어나면 포부는 넘치면서 맘처럼 되지는 않고
    그러다보니 짜증이 많이 늘어요.

    저는 남편이 다정다감했었는데 둘째 태어나고 위에 쓰신 것과 비슷했어요.
    제가 좀 똑부러진 스탈이라 육아로 트집은 못잡고 밥 안퍼준다, 말투 이상하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더군요.

    정말 힘들었는데...자존심도 넘 상하고 결론은 헤어질것 아니면 내가 최대한 갈등을 만들고 살지 말자였어요.

    제가 좀 심하게 평화롭고 평온해지니깐 (전 이걸 성모마리아법이라 부릅니다.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거죠. 난 성모다. 난 세상에 보내진 성모다.) 잘 못건들더니 반대로 이제는 무지 치근덕거립니다.

    윗분처럼 가끔은 쎈 모습도 보이셔야 하지만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몇 주 내가 미쳤구나 싶을 정도로 우아하고 평온한 모습을 보이시면 기가 꺽일거에요.

  • 14. ..
    '11.6.19 1:56 PM (175.124.xxx.73)

    왜 내가 뛰어내립니까.
    내가 무슨 죄졌습니까?
    누구좋으라고 뛰어내립니까..
    그런생각일랑 아예하지 마십시요
    지금상황에서 최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면
    이인간이 아이구 불쌍타 할꺼 같습니까?
    이 악무시고
    아이하고 내가 행복할길을 생각해보세요.

    남자들 생각보다 단순한 인간들입니다.
    제남편 8년동안 이혼운운하더니
    제가 더 큰소리 치면서 당장하자고 집안한번 뒤집어 엎었더니
    찍소리도 못하더군요.

    힘내시고 마음을 강하게 먹으세요!!
    누구좋으라고 뛰어내립니까!!!! 절대 그런생각마세요!!!

    이 악무세요..아이를 생각해서라도!!

  • 15. 오잉??
    '11.6.19 2:07 PM (182.210.xxx.56)

    가정의 다독거리며 출산한 부인도 감싸안으며 가정을 이끌어야 할 가장이 사사건건 시비라는데 원글님이 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려 합니까?
    혹 평소에두 어떤 그런 모습 보여서 남편이 무시하는건 아닐런지요?
    당당하게 사십시요!
    그깟 집안일이 좀 밀리고 살다보면 내 생각과 달리 일이 꼬이는 일이 한 두번이겠습니까??
    산후우울증,,날씨도 좋은데 바깥으로 바람도 쐬면서 곰곰히 삶을 많이 생각해 보세요!
    본인은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정말 죽음 밖에 택할 수 없는 사람에 비해 너무 별거 아닌걸루 죽을가 생각한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 16. 일부러 로긴
    '11.6.19 6:53 PM (124.56.xxx.142)

    그래도 원글님은 저보다는 처지가 나으시네요.
    저는 돈을 받는 식모는 커녕, 돈벌어다 주는 식모랍니다...
    그뿐인줄 아세요? 강짜 심하신 팔순노모까지 모시고 삽니다...

  • 17. ..
    '11.6.19 7:00 PM (114.206.xxx.183)

    저도 일부러 로긴..
    네 남편 추가요. 지금 아이가 열한살인데..신혼때는 저를 위해주더니,
    아이 낳으니,,그 모든 애정과 관심이 완전 아이에게 쏠리고,,
    사사건건,,아이가 울면, 아프면, 조금만 짜증내면,,모든 걸
    엄마가 칠칠맞다고,,혀를 차며,,제탓으로 돌리더라구요.
    한두번이지..사사건건..정말 미칠뻔했어요.
    지금요 ?
    지금도 아이 학습지, 숙제,,성적,,다 제탓으로 돌려요.
    그 버릇 못고쳐요..울며, 싸우며,,다 해봤어요.
    하지만,,전 지금은 예전처럼 우울하지도, 죽고싶지도 않아요.
    우연히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들었어요. 이숙영씨가 그러데요.
    남편은 제 인생의 메인요리가 아니라,,그냥 에피타이저 나 디저트 라구요.
    맘에 들면 먹으면 되고, 먹기 싫음 않먹어도 그만인,,그냥저냥 에피타이저나 디저트요.
    다른걸로 배부르게 먹고 사시구요.
    먹어서 독이되고, 군살이 되기만할 디저트 라면
    그냥 버리세요.
    내인생은 내가 주인입니다...아주 싹 무시하고,없는 인간으로 생각하심 되요.

  • 18. 혹시
    '11.6.19 8:27 PM (112.149.xxx.154)

    아기가 많이 어린가요? 집안일은 안 도와줘도 그 외에는 엄청 자상하고 저 챙기고 남들한테 팔불출 소리 달고 살던 제 남편이 아기 어릴 때 거의 님 남편과 비슷했어요. 달라진 남편 때문에 저 또한 원글님 같은 생각도 하고 그랬구요.
    시부모님께서 저 쓰러질까봐 둘째 낳지 말라고 하실 정도로 별난 아들넘 땜에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고..
    조금 지나서 생각해보니 저는 저대로 육아로 지쳐 있는데 도와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예민하고 짜증난 상태였고 남편은 남편대로 일이 너무 바빠서 직장에서 굉장히 힘든 상태인데 전혀 신경 써주지 못하는 저한테 짜증난 상태였구요. 하지만 그 순간에는 육아는 모두 제게 맡긴채 짜증만 늘어난 남편한테 저도 너무 화가 나서 저 인간이랑 더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 많이 했어요. 속으로 생전 안하던 욕까지 했네요.
    쓰려면 긴데 암튼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하던 아이가 자라서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니 그 때부터 살겠더라구요. 차츰차츰 남편도 예전 모습 되찾았고.. 지금 7살 유치원 다니는데 2~3년 전부터 신혼때보다 저한테 더 잘해요. 아이 낳고 저한테 잘 못했던것도 반성하고 있구요.
    원글님 댁도 저희집처럼 서로 힘들어서 그게 그렇게 나타나는것 아닐까요?
    남편이 원래 원글님을 그렇게 대했다면 그건 그냥 참고 넘길일이 아니겠지만 저희 부부 같은 상태라면 저도 그때는 그렇게 못했지만 서로 미워만 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 19. 뭐하러...
    '11.6.19 9:16 PM (114.200.xxx.81)

    참.. 많이 여리신 분이군요...

    저희 엄마, 정말 아버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버지뿐 아니라, 할아버지, 큰아버지, 고모들은 우리 엄마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라다고 생각할 정도에요. 울 엄마 사기 결혼 당하신 거라서..)

    암튼.. 그래서 엄청나게 힘들어 하면서 이사가는 트럭 뒤에 (당시 60년대)
    짐 한켠에 앉아 있는데 정말 딱 뛰어내려서 죽고 싶었다고 하시네요.

    친정엄마가 해준 말씀 아니었다면 정말 그때 뛰어내려 죽었을 거라 하시는데
    사기결혼인 줄 뒤늦게 안 외할머니가 "정말 내가 미안하다, 이젠 세상이 다르지 않니,
    정 못살겠거든 이혼하고 오너라, 죽는 것보다는 엄마하고 둘이 살자"라고 늘 말하셨대요.

    ... 비슷한 거 같아요. 제 선배 언니 하나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딱 뛰어내릴까 고민할 때
    친정엄마 때문에 차마 못 뛰었다고 하거든요...

    원글님의 엄마가, 원글님을 어떤 마음으로 길렀는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그 애지중지하는 마음과 똑같이 원글님의 엄마도 원글님을 애지중지했을 겁니다.
    원글님이 그 아가가 나중에 시집장가 가서 그런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화나시겠죠? 사위든 며느리든 따지고 혼내시겠죠? 그런데 왜 자기 문제에는 화를 안내세요..

  • 20. 이런 ㅡ,ㅡ
    '11.6.19 9:33 PM (125.176.xxx.188)

    "그래도 우리아기 생각하면 제가 아무일
    없단듯 힘내야겠죠??..."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말속에 숨고 싶은,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보이네요.
    이말이 원글님을 불행하게 할것만 같네요.
    아무일이 있는데 없다는듯하시다...원글님 정말 병나십니다.
    현실을 피하지마시고. 남편분에게 정확히 의사표현하세요.
    갈등없인.. 어떤것도 해결할수없다잖아요.

  • 21. 원글이
    '11.6.19 11:25 PM (61.43.xxx.31)

    자꾸 눈물만 나네요..답글들을 보니..
    아기가 어제부터 열나고아파요 이제 9개월아기고 첫아기예요
    아까도 목이아픈지 자다가깨서 악쓰고울고 기침하는데 남편은 혀만차고 저보고만 잘하라하고 자러갔어요
    이런거 그동안 무진 싸워도 안되네요
    이젠 아기앞에서 싸우기싫어 제가 참으니 더해요
    아기태어나기전까진 안 이랬습니다
    정말 저사람도 힘들어서 그러는걸까요?..
    그런데 저도 힘든데요..

  • 22. 원글이
    '11.6.19 11:29 PM (61.43.xxx.31)

    자꾸 저러니 제가 진짜 못난 엄마라 애못키우고 못난 와이프인가 싶어요..
    엄마생각에 눈물났어요
    그냥 제가 행복한줄만 아는 엄마한테 미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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