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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럴수 있을까요?제가 이상한건가요?

..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1-06-17 06:57:39
정말 자주보고 잘 지냈던 동생이 갑자기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연락도 별로 안하게되었어요 정말 전 너무 궁금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자기한테 너무 집착하는게 부담이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자주연락하고 매일 봐야하고 이런...
그리고 자긴 두루두루 여러엄마들이랑 친한데
남들은 늘 우리둘만 친하고 다니는지 생각한다는것도
부담이 되었고 여튼 모든게 부담이래요
자기가 누구 새로운 사람을 사귀면 내가 거기에
굉장히 간섭하고 나도 덩달아 알려고 노력한다고하네요
전 정말 좋은 동생이라 여겼는데 정말 무언가에 머리를 꽝받은기분..
진짜 어느순간 그 동생이 연락이 조금씩 줄더니 이렇게 끝내
멀어지길바란다는걸 알고 정말  어쩜 이럴수있을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IP : 182.209.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분은
    '11.6.17 7:13 AM (99.226.xxx.103)

    사람이 그렇게 모난 사람은 아니네요.
    아주 솔직하게 의사표명을 한 것만으로도 다행이 아닐까 싶어요.

    워낙 사람마다 마음이 다르니까요...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만나셨다면, 더는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거예요.
    아마도 성격이 많이 다르셨던것 같아요.

  • 2. ..
    '11.6.17 7:39 AM (1.225.xxx.36)

    윗분 말씀대로 사람마다 다르다가 정답 같네요.
    저도 아무리 친해도 자주보고 매일 연락하고 그런건 좀 부담스럽거든요.
    두 분의 성향이 다른거에요.
    님이 잘못인것도 아니고 그 분이 잘못인것도 아니죠.

  • 3. ,
    '11.6.17 7:46 AM (112.72.xxx.141)

    사통팔달인사람 아니고는 집착하면 부담스러운거 사실인데요
    그사람이 다른사람과 어울리던말던 내가볼수있는선에서만 봐요

  • 4. 의문점
    '11.6.17 8:29 AM (118.217.xxx.12)

    원글님이 그 동생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좀 나중에 생각하시구요
    그 동생이 원글님과 멀어지는 이유로 든 항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 제가 자기한테 너무 집착하는게 부담이 되었다
    2. 너무 자주연락하고 매일 봐야 한다
    3. 그리고 자긴 두루두루 여러엄마들이랑 친한데 남들은 늘 우리둘만 친하고 다니는지 생각한다는것도 부담
    4. 여튼 모든게 부담이다
    5. 자기가 누구 새로운 사람을 사귀면 내가 거기에 굉장히 간섭하고 나도 덩달아 알려고 노력한다

  • 5. ..
    '11.6.17 8:54 AM (118.46.xxx.133)

    그 사람이 지적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원글님 그사람을 정말 피곤하게 하셨네요

  • 6. 아무리
    '11.6.17 9:06 AM (218.155.xxx.145)

    친하게 지내고 싶더라도 계속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서로간에 적정 거리를 조금 두고 지내는게 좋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과 그 동생 스타일이 다른거 같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사고방식도 많이 다른거 같아요

  • 7. ..
    '11.6.17 9:15 AM (175.127.xxx.230)

    원글님이 적극적인 성격이시고,
    그 동생분을 많이 좋아하셨나봐요. 그러니 연락도 약속도 주로 원글님이 잡으시고 그분은 거절하지 않고 만난거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그 동생분이 소극적인 성격이고 활동적이지 않다면 원글님이 많이 부담스럽고 힘들게 느껴지느거 맞습니다.

    다른이야기지만 그 동생분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잘 알아요.
    이친구는 너무 적극적인 사람이 다가오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느끼면서도, 거절을 못하고 다 응해주다가 본인이 너무 힘들어지니 그 후에 거절을 하더라구요. 그러면 꼭 잘 지내다가 뒤통수 때린다..하는 식으로 뒷말을 듣더군요.

    물론 원글님이 그러신다는건 아니지만, 그 동생분이 느끼시는걸 보면 원글님과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같네요.

  • 8. 아주 오래전에
    '11.6.17 9:32 AM (147.46.xxx.47)

    전 이미 겪었던 일들이네요.여기계신분들도 그런경험은 조금씩 하셨을지 몰라요.
    원글님입장이었든.. 동생입장이었든.. 저도 그런언니 있었는데..
    그당시는 서운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억울하기도 했지만,그냥 서로 안맞았던거같아요.
    친자매도 아닌데,,너무 거리감없이 가깝게 지내다보면 눈에 보이지않는 오해들도 생기고,
    이 언니랑(이 동생과)안맞는구나 하는 부분들이 생겨요.
    그렇다고 아예 관계가 끝난것이라고 실망하시진 말구요.정말 두분이 친했었다면
    연락않고 지낸동안 답이 찾아질겁니다.
    아..언니에게 내가 너무 냉정했구나.좋은 언니였는데..,
    내가 이 동생한테 좀 집착했었나보다.다른사람에겐 그러지말아야지.
    뭐 이런 비슷한 결론이 내려질겁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해오고 관계회복도 될겁니다.
    당분간은 그분이랑 너무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나려고 하지마세요.
    그럼에도 회복되지않는다면 그건 두분이 정말 서로 안맞아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계는 일방적이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분도 그렇게 나오시기까지 많이 힘드셨을거라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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