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재미로 토정비결을 봤다.
4월에 횡재수가 있다고 했다.(지금 음력 4월이다)
엄청 기대를 했었다.
가지고 있는 주식이 오르려나?
하락하고 몇 년째 정체중인 집 값이 오르려나?
로또가 당첨되려나? 기대하고 주말마다 샀었다.
그 횡재수 오늘 터졌다.
마트에 장보러 가서 막내가 음료수 사달라기에 자판기에서 하나 뽑았는데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당탕" 요란했다.
음료수 내려온 곳을 봤더니 오마나 @.@
버튼 하나 눌렀을 뿐인데 다섯개나 떨어져 있다.
4월에 있다던 횡재수 이거였나부다. 급좌절이다.
승천하는 용세마리 꿈꾸고 복권샀다가 꽝 나와서
열받아 라면이나 끓여 먹으려다 너구리에 다시마 세장 들어 있었다던 그 사람이 생각나는 밤이다.
p.s. ~다체 느무느무 재밌다. 스아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울집 냉장고에 파워에이드 네개있는데(하나는 먹었다) 맥주 땄다.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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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횡재수가 있다더니...orz.
토정비결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1-05-15 23:12:31
IP : 125.180.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5.15 11:14 PM (113.10.xxx.14)하하 너구리 라면에 다시마 3개 들어있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2. ㅋㅋ
'11.5.15 11:19 PM (211.212.xxx.207)웃으면 안되는데, 어쩌죠,ㅋㅋㅋㅋ 으하하하하
3. 아..
'11.5.15 11:19 PM (121.134.xxx.72)ㅋㅋㅋ재밌네요. 너구리 다시마.ㅎㅎㅎ그것도 재밌었어요.
4. ,
'11.5.15 11:21 PM (112.164.xxx.31)좋겠다.
5. 코코몽
'11.5.15 11:31 PM (119.149.xxx.1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
6. ==
'11.5.15 11:32 PM (58.228.xxx.212)용이 승천하는 꿈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꿈이 깨려는 찰나!!
대부분의 용은 지렁이로 변신해서 땅바닥에서 뒹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7. ^^
'11.5.15 11:43 PM (211.196.xxx.222)부럽다
8. 아니..
'11.5.15 11:43 PM (211.196.xxx.222)졌다
9. 웃음조각*^^*
'11.5.16 12:14 AM (125.252.xxx.32)푸하하하.. *^0^*
10. 음냐루
'11.5.16 12:20 AM (116.33.xxx.103)음력 4월.. 아직 보름이나 남았다.
나머지 용두마리 잡으면 여기다 보고하기다.11. 아..
'11.5.16 1:14 AM (218.158.xxx.216)난몰라,,
오밤중인데..식구들 다자고
나혼자 컴하다가 킬킬킬 푸히히 미친*처럼 웃고있다12. 대박
'11.5.16 1:21 AM (121.130.xxx.228)맞따. 음료자판기에서 다섯개나 우두둑 떨어지는 사태 거의 없다
한국 최고의 자판기행운녀로 등극하셨다. 추카.13. 헤븐리
'11.5.16 6:57 AM (121.88.xxx.138)음료자판기인게 얼마나 다행인가.
커피 자판기에서 종이컵 다섯개 나왔으면 어쩔 ... 그것도 좋은건가 -_-?14. 진짜
'11.5.16 10:40 AM (180.64.xxx.137)부럽다.
요즘 하는 일마다 몽땅 꽝이다.15. 쓸개코
'11.5.16 11:54 AM (122.36.xxx.13)내가 다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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