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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가
한 보따리 이고 와
진하게 풀어놓는
홀어미 방물장수
육덕 뒤에 우두커니 핀
사월 진달래 오월 산벚꽃
공짜로 실어나르는
산비둘기 푸른 그리움
강마을
낮은 가락 초가집 한 채
수묵화로 강 건너다
백사장에 하체 내려
하루 종일 노는
조선 해오라기는
칠백 리 길 이정표
강물 따라 흘러가는
민심을 동무삼아
혼자 살기 심심해 중얼중얼
삼강주막 나그네들 답례로 흔들흔들
- 박희용, ≪삼강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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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6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cc71d
2011년 6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cc7ef
2011년 6월 17일 한겨레
http://twitpic.com/5cc7ef
2011년 6월 17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5cc7ho
2011년 6월 17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5cc7m9
솔직히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게 아웅 소리가 너무 대놓고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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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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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90
작성일 : 2011-06-17 05:08:07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6.17 5:08 AM (202.76.xxx.5)2011년 6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5cc71d
2011년 6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5cc7ef
2011년 6월 17일 한겨레
http://twitpic.com/5cc7ef
2011년 6월 17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5cc7ho
2011년 6월 17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5cc7m92. .
'11.6.17 6:46 AM (175.214.xxx.183)세우실 이라고 씌여 있고 길 사진이 붙어 있어서 한참 웃었어요.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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